아웃도어/여행기 423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

​딴산유원지 캠핑 1년만에 다시 찾은곳.. 2주전 캠핑에서 약속한 다시 찾아온 딴산유원지 캠핑 지난번엔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경로였는데 1년사이 도로가 생겼나 이동시간이 많이 줄었네.. 이 정도면 다닐만 한것 같다. ​ 하지만 모두 잠든 새벽에 출발 왜냐면 1박의 짧은 캠핑이기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목적지에서 보내기 위함이랄까... ​​ 동이 터오는 길을 따라 지난번엔 볼 수 없었던 경치 차를 잠시 세우고 졸음도 없앨 겸 주변 경관을 둘러본다. ​ 얼마 지난지 않아 도착한 딴산유원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빙벽도 예년만 못해보이긴하나 그래도 역시 장관이다.. ​ 일단 빵카를 먼저 치고... ​ 잠시동안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간만에 찾는 이곳에 대한 설레임에 잠못자고 달려온 내 몸에 대한 보상이..

[#93] 2016.01.01~02 공주 이안숲속 캠핑장 - 신년 가족 캠핑

​2016년도 새해 첫 캠핑 새해를 맞아 애들 할아버지도 찾아뵐 겸 신년맞이 가족 캠핑을 계획하였다. 애들 할아버지를 모시는건 그동안은 거의 (모두?) 노루벌을 행선지로 하였으나 이번에는 계절이 겨울이기도 하여 조금은 편하게 편의시설이 갖춰진 캠핑장을 잡기로 함 대전에서 가까운 곳이 어디가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대전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안숲속 캠핑장이 있었음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다기에 전화를 해보니 텐트를 가져가서 설치하는것응 할 수 없고 설치되어 있는 티피텐트를 이용하는것만 가능한 캠핑장이었다. 날도 추운데 글램핑을 알아보는건 어떠냐는 관리자분의 말씀에 확인해보니 글램핑 역시 그냥 텐트만 제공하는 형태 그냥 캠핑사이트로 예약함 2015년 마지막날 늦은 밤 애들 할아버지의 집으로 감 다..

[#92] 2015.12.25~27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 - 크리스마스 캠핑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한게 2013년 8월. 2년반 동안 한달에 두세번, 거의 매주 캠핑을 다니다보니 캠핑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있다. 주된 무언가를 하고 그것을 더욱 즐겁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캠핑을 즐긴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 도시생활에서는 겪을 수 없는... 자연에 조금 더 가까운 것들 그러한 캠핑을 우리 가족에게 알려줬던 예전 회사 선배형들 가족들과 함께 이번 캠핑을 함께 했다.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 (땅의미소 X) 캠핑장에 거의 도착할 때 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오지캠핑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놀라웠다. ​ 캠핑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더더욱 그러하더라.. 그래서 다음에 오지캠퍼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함 ㅋ..

[#91] 2015.12.4~6 다시찾은 철원 학마을 캠핑장

​#밀려쓰는 여행기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학마을 캠핑장 지난번에 눈도 내리고 이번에 다시 올 생각으로 빵카 해체없이 철수했던터라 금요일 늦은 시간임에도 캠핑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세팅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니... 이런 묘미가 있어서 장박들을 하는구나.. 도착했을때 시간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캠우 형들은 그 시간까지 안자고 부어라 마셔라 니나노 하고 있었다. ​​ 빵카 세팅이 다 되어 있는지라 난로만 피워 따순 잠자리까지만 세팅해주고 나도 형들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ㅋㅋ 뭐 이런저런 저런이런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가 ​우리 빵카로 돌아와... 꿀잠자고 있는 딸래미 옆에가서 나도 함께 꿀잠ㅋ ​다음날 아침..속풀이 뼈다귀 해장국과 흰쌀밥으로 술로 울어제끼는 위장을 달래고...​​​ ​..

[#90] 2015.11.28~29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밀려쓰는 여행기...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캠핑톡에서 진행한 학마을원정대에 선정되어 다녀온곳 강원도 철원.. 지명만 봐도 멀겠구나 싶지만 사실 우리집에서 두시간이 채 안걸린다. ​ 이번 원정대 활동에 자연in 멤버들이 5팀이나 발탁되어 마치 자연in 번캠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ㅋ ​ 날이 추웠던지라 밖에서 놀기보다는 텐트 안에서 고구마도 궈 먹고 술도 한잔하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 우리의 @길가온 형님이 모닥불을 피우신다. ​ 모닥불 하나로 확실히 나아졌다 따땃~ 하다 ​​ ​​ 그렇게 어느덧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고... ​ ​ 우리는 오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변에 마른 나뭇가지들을 주어와 장작으로 만든다. ​ 우리 아이들도 나무꾼 놀이가 하고픈지 도끼질에 열을 올..

[#89] 2015.11.20~22 충북 제천 별수하캠핑장 - 자연in 2주년 정캠

​​​지난번 정캠과 마찬가지로 충북 제천에 있는 별수하캠핑장에서 2주년 정캠을 진행하였다.. 서울에선 다소 먼거리이긴 하지만 밴드멤버인 캠지기가 우리를 위해 좋은 자리를 내줄 수 있어 좋은곳 금요일 마침 오산에 출장이 있어서 출장 용무를 마치고 곧장 캠핑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가족들 없이 혼자 다녀와서 쬐끔은 쓸쓸한감이 없진 않았지만 밴드식구들과 함께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보이저 오마주로 빵카를 치고.. ​​ @라나 & @코난 부부도 티피텐트를 ㅋ ​ @궁시렁 가족도 도착하여 빵카구성 이 텐트는 곧 처분하고 설치/해체가 편한 텐트로 바꾸려한다고 함 장터에 내놓기위해 각 좀 잡아서 사진찍고... 각잡긴 첨이라나 머라나 ㅋ ​​ 그렇게 첫날밤은 먼저 도착한 이들과 캠지기 ..

[#88] 2015.11.14~15 어섬 비행장 오지캠핑

​이번주엔 비가 오지 않기를 바랬건만... 금요일 내내 비가오고 토요일에도 이어서 계속 비가 내렸다. 지난주에는 캠핑없이 집에서 쉬었는데.. 날이 좋았단 말이다 ㅠㅠ이번에는 어섬 비행장으로 오지캠핑을 가야 하는데...서울에는 출발할때까지도 계속 비... 천만 다행으로 화성쪽에는 일찌감치 비가 그쳐 있었음. 그러나..머드축제를 해도 될만큼 땅이 젖어있는 어섬비행장 오지..(어섬은 원래 섬이었는데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그 지역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음) ​​​​​​​​​​​​​​​​​​​​​ 어디선가 봤던 경비행기 있는 자리를 찾으려고 비에 젖은 길을 헤메다가...이러다가 지난번 처럼 또 차가 빠질까... 살살 운전.. 그렇게 한참을 헤메다가 땅도 젖었고 길도 위험하고 날도 무서우니 집으로 돌아가던..

[#87] 2015.10.31~11.01 파주 임진각 오지캠핑 - 부재 : 이상한 오지의 봉다르

​지난주친구의 늦깍이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캠핑을 쉬었다.그 여파로..한주간 몸이 쑤시고.. 결려오고.. =_=;; 그래서 이번주에는 2박3일 가족캠핑을 계획하였.. 으나...토요일에 울 아들 축구시합이 있는 관계로..토요일 오후 늦은 시간부터 짧게 다녀올 수 있는 멀지 않은 곳을 수소문 하게된다. 그러다가...언제였나 박라인캠프 밴드에서 봤던 파주 임진각 근처의 전망대가 떠오르고..그 목적지가 네비나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는 오지인지라 일단 근처까지 ㄱㄱ 함 .... 역시나..길을 못찾아 헤메고...어둠은 내려오고... 문득. 지난번 참사가 떠오른다...조심조심 살살다녀야지그러던차에 아까 그냥 지나쳐온 갈림길이 생각난다.다시 그쪽으로 돌아감..왠지 맞는것 같은데.. 그때... 우리앞에 토끼 한마리가 나..

[#86] 2015.10.17~18 인천 어딘가의 노지

​​​캠핑을 시작한 이후로.. 거의 매주 캠핑을 다녀왔다. 한달에 한주 정도는 건너뛸법도한데 일년을 놓고봐도 캠핑을 쉰 주는 2~3주 밖에 안된다. 생각해보면 매번 캠핑을 위한 캠핑은 아니었다. 무엇을 하더라도 캠핑이 따라 다닌것이지 꼭 캠핑을 하기위해 나섰던건 아니란 말이다. 여행을 가고... 락페스티벌을 가고.. 낚시, 등산을 가고... 사람들을 만나러 나갔는데 .. 거기에는 항상 캠핑이 함께 했던것 뿐이다. 이번주에도 그저 좋아하는 형들과 동생들을 만나러 나선다. :-) 매주 아웃도어 활동을 나가다보니 신변정리가 어렵다 ㅋ 쇼핑은 인터넷으로 한다치더라도 덥수룩 지저분하게 자란 이 머리는 어쩌란 말인가 ㅎㅎㅎ 그래서 이번주는 쉬려고 했다. 누군가의 결혼식에도 다녀오고 미용실도 다녀오고 그동안 못했던 ..

[#85] 2015.10.09~11 몽산포 2015 GOOUT 6th

​​​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아웃 캠프인가!! 특히나 이번에는 자연in 멤버들과 함께 하기로한 고아웃이어서 더더욱 기대했던바.. 얼른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자 새벽같이 몽산포로 향한다. 그러나 한글날로 시작하는 연휴인지라 새벽부터 지방으로 향하는 차들로 꽉 막히고.. ㅠㅠ ​ 아침절에 몽산포에 도착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도착하여 오픈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새벽 6시부터 줄서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정식 오픈시간 10시.. 하지만 주최측이 유통성을 발휘하여 9시에 오픈!! ​ 원 계획은 오마쥬(티피 면텐트)를 가져올 생각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발리 쉘터를 가져옴 면이 비에 젖으면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것 같아서... ​ 아... 구름도 거의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