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17

[#444] 2024.11.09 영종도 솔캠프닉

일하는 주말 사실 지금의 현실은 쉬는 날 없이 일해도 부족한 날들이다. 경기침체와 정부예산 감축 예정되었던 사업들도 사라지고 계약직전의 사업들이 취소된다. IT바닥에 일하면서 요즘처럼 안좋은 상황을 겪었던 적이 있을까… 30년이상 이바닥에 종사하신 대표님들도 하나같이 하는 말은 “내 이렇게 어려운 해는 올해가 처음입니다.” 돈을 받고 하는 일이 아닌 돈을 받는 일을 만들려고 하는 일 들어오는 오퍼를 골라서 하던 때도 오래전이지 않은데 찾고 찾아 깎고 지르고 질러서 사업을 따내야하는 현실 신규 사업을 따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기 힘든 시기다. 원래 예정했던 봉달리크루 @제시카님 장박지 모임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못내 아쉬움을 달래려 영종도 어딘가… 사실은 언젠가도 혼자 찾아왔던 그자리 https://www.i..

[#443] 2024.11.04 서해 어딘가 캠프닉

지난번 @오클리썬과 보냈던 시간https://www.ilhoko.com/entry/435-2024100506-%EB%AC%B4%EC%9D%98%EB%8F%84-%EA%B8%B8%EB%B0%94%EB%8B%A5-%EC%B0%A8%EB%B0%95-%EB%85%B8%EC%88%99 [#435] 2024.10.05~06 무의도 길바닥 차박 노숙오랜만에 오클리썬과의 시간..저녁시간을 달려무의도를 관통하는 어느 길바닥에서 자리를 폈다.낚시대라도 있으면 던져보고 싶은 그런 바닷가였으나우리가 가진것이라고는...  두 사람이 하www.ilhoko.com @험머랑님이 주최한 번캠프닉 (지난번에 혼자 개척하려고 했던 아라뱃길 노지가 괜찮았으면 그쪽에 잡았을 수도 ..)  모두 아라마루에 집결하여 가려고 했으나퇴근길 교통상황..

[#441] 2024.10.26 + 1 어느 바닷가에서 완벽한 솔캠

분명히 아는곳이지만..'어느 바닷가'라고 표현하고 싶을때가 있다. 처음 가보는 장소 였으면 할때... 그러니까. 어딘가 처음 가보는 장소를 느끼고 싶을때 그러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느 바닷가 라고 표현한다. #episode 1한적한 바닷가를 느끼고 싶어 나간 그곳은 누군가의 사유지였다. 지인들 한정으로 예약해서 받는다는 그곳은 무엇엔가 홀린듯 나도 모르게 그곳에 가 있었고... 모래사장에 빠져 구난이 필요한 캠핑카를 도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일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보답으로 나는 캠핑할 수 있는 자리를 받을 수 있었고 해지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어린..

[#435] 2024.10.05~06 무의도 길바닥 차박 노숙

오랜만에 오클리썬과의 시간..저녁시간을 달려무의도를 관통하는 어느 길바닥에서 자리를 폈다.낚시대라도 있으면 던져보고 싶은 그런 바닷가였으나우리가 가진것이라고는...  두 사람이 하는 캠핑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오직 두사람과 캠핑에만 집중을 쏟는 시간  우리야 뭐.. 술과 먹을것 ㅋ그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그것들에 집중ㅋ  꽤 오랜시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이제 곧 있을 고아웃 오버랜딩존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오버랜딩을 즐기며 지낼것인가에 대한 의미있는 고찰 언제왔지?....고양이 녀석   일요일 아침이면 늘 교회를 가는 오클리썬은  차를 나가기 좋게 돌려놓았고.우리는 곧 잠을 청했으며...  아침에 눈을 떠보니...어느새 ..

[#430] 2024.09.15~17 여주 어느 노지 어쩌다 조인 캠핑 - 1박3일 노지캠핑

추석연휴 마땅히 캠핑계획도 없었던 차에 안녕캠핑 대장님 @지블리님을 통해 봉달리크루 멤버이신 @미키님이 안녕캠핑 여주모임에 어쩌다 조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제시카님도 시간이 괜찮다고 하시어 함께 출동!!나는 안녕캠핑에도 가입되어 있는 정회원이라 ㅎㅎ 좋은분들 많이 알고 있음  밤새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하고다음날은 땡볕아래 아무것도 안하고... 혹은 못하고...그저 지친 강아지처럼 헥헥 거리고 있었음. @제시카님의 애견 @재식이와 셀카놀이 철수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차체가 뜨거워 손을 댈수가 없더라...다른 분들도 각자의 빵카에 들어가서 오침어쩌겠나.. 야침 깔아놓고 쉬어야지 바로 옆에 빠지가 있어서 구경감.물가라고 여기는 시원했음.보드타고 놀고 싶긴했으나.. 그냥 참음... 드디어 해가지..

[#429] 2024.09.13~14 양주 광백저수지 - 바쁜 무박2일

애초에는 봉달리크루 4인.. 나와 부라보, 오클리, 머더요 이렇게 모여서조금은 의미있는 캠핑체험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으나...이러저러한 이유로 무산되어 우리까리 광백저수지 오지에서 캠핑을 하기로 함.간만에 부라보와 데이트(?) =_= 목적지에 가기전에 캠핑용품 매장에 가서 영상을 함께 찍자고 하여 함께 감.간만에 캠핑용품들 구경도 하고  가는길에 LNT OVERLAND에도 들러 반가운 구찌&미쉘님도 만나고좋은 분들은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음 ㅎㅎ  일산의 어느 제빵소에 모여 부라보TV RESUME 만들기도 하고 ㅎㅎ   머더요 혼자 세팅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서 빠르게 정리하고 캠프에 합류하지만, RESUME 작업은 지속되었다는거 ㅎㅎㅎ 부라보와 나는 새벽 아주 이른... 깜깜한 시간에 먼저 철수하고오클리썬과..

[#426] 2024.08.31~09.01 철원 여우골 무박캠핑

제안서 작업주우리회사의 작업영역은 모두 마친상태하지만, 대기를 유지해야하는 상태제출을 목전에 두고 있기에 그러한 상태 무엇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었을까...일정이 엇갈려 한동안 보지 못했던 동생들이 보고싶어서그곳으로 향했던건 맞다. 재영이가 준비해온 음식들을 맛있게 함께하고하늘을 가득 메운 별들이 사라질때까지 마음속 답답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던 자리 시간이 흐르고 사람이 변하면세상도 달라지겠지만 저 사진속 시공간은변하지 않는 장면으로 남게되기를... fin.

[#423] 2024.08.17 인천 실미도 유원지 피크닉

감정적 충돌감정에 대한 해석과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는것내가 가장 어려워 하는것 나의 성향상 (entj) 원인에 따른 결과가 연결되지 않거나결과의 원인이 분명하지 않을때그것을 계속해서 분석하고 명확한 in/out을 찾으려 하기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된다.바다… 자연에 빠져 있는것만으로도남들보다 더 많은 힐링과 충전이 되는 성향  그것은 아마도 이 세상이 돌아가는 거대한 톱니바퀴안에 살고 있는 인간임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나에겐 머리가 아플때 해결하는 몇가지 공식이 있다. 첫번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끌어내서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두번째는..나와는 완전히 반대성향 (isfp)을 가진 와이프와 시간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해결방법을 습득하는 방법 그렇..

[#422] 2024.08.14~16 1박3일 동해안 투어 - 남자들끼리 한차로 여행하기

부라보의 차가 수리중인 이유로.. 남자 셋이 한차로 동해안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부라보차가 수리중이 아니었다면 본래 일정은....긴 일정으로 잡았었지... 어쨌거나.. 우리는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고 일정(1박3일)과 멤버를 변경했으며 숙식의 방법에 있어서도 캠핑이 아닌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그렇게 서피비치에 도착했으며... (광복절연휴에 휴가철이라 도로가 막힐것으로 예상했으나, 서울을 빠져나오고 부터는 차가 많지 않은 고속도로를 달려왔다.) 사람들이 없는 서피비치에서 우리들의 이야기로 밤을 세웠다. 날이 점점 밝아오는 시점 새벽 5시와 6시 사이 현지에서 직접 숙박시설을 찾아다녔고 우리는 어느 민박집의 한방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우리의 원래 일정에서 밥봉 오버랜딩을 취소하고 삼척을 거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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