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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는 프로그래머

지난번 솔캠으로 왔던 장소가 너무 괜찮아서 이번엔 마님을 모시고 왔다.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라 구입 후 집에 모셔두기만 했던 미니 화목난로도 챙겨왔다. 계속 장작을 넣어줘야 하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일단 따뜻하고 여러모로 쓸모있고 유용해서 좋었다능 이거이거 연통 구멍 잘 챙겨야했는데 첨 가져나온지라 요로코롬 나무조각을 이용해서 텐트면에 닿지 않게만 잘 구성 이중연통과 가죽 절연덮개가 필요하단걸 역시 따땃하고 좋으니 편하게 누워서 쉬는 마님 밖에 나오면 일단 쉬는게 쵝오 나는 밖으로 나왔지 오늘은 별사진도 건질 수 있을까 해서 별은 많은데 카메라에 담기는 쉽지않지 시린손을 감수하며 여러장 찍어야 겨우 한두장 건질까 말까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게을러진 나를 느끼는데 즐거움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지 몸이..

혼자만의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솔캠이란 매번 익스트림 챌린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을이 보이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스페이스를 찾아낸다는것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사람들 없는 빈 공간이 많았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략적으로 여기가 어딘가 보니 동이리 주상절리 포인트에서 강물 하류따라 대각선 아래 위치한곳 혼자 나오니 뭐 그닥 짐이 많을 필요는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건 다 있어야 했기에 뭐라도 먹고 뭐라도 채울라면 기본은 있어야하지 불멍시간도 필요하고 나의 공간을 사진속에 남기는 시간도 혼자만의 생각정리 시간도 필요한 보통은 혼자만의 시간에서 생각이 많아지고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담아놓기만 했던 생각들을 풀어 내 머리속에..

밀려쓰는 일기 차곡차곡 쌓아둔 사진으로 그 시공간을 기억해네며 글로 옮기는 지금 캠핑장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순간순간 즐거움은 생생하다 잔디위에 캠핑 살림살이 꾸미고 카메라만 들이대도 나오는 웃음 내 머리 길이가 말해주네 바쁘게 일상을 보냈다고 살도 많이 올랐네 운동도 없는 일상이 꽤 오래된 때였구나 (파타고니아 아님 주의 - 팔공산 쿨럭) 우리의 밤은 아기자기 도란도란 할수만 있다면 다시 저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녀석 내게 와서 부비적 부비적 나를 집사로 간택하는 길냥이 녀석인가 했더니 캠지기님네 개냥이었음 ㅋ 왜 난 캠핑에서 자는 잠에 더 숙면을 하는걸까 알 수 없지만 숙면하니 장땡 아이들과 노는 시간 아이들이 놀어주는 시간 맞아 우리 2박했었어 간만에 2박으로 다녀온 캠핑이었어 그래서 또 ..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 가을 하늘 높고 구름은 또 저렇게 멋지게 떠있고 여름과 가을 사이 우리 사이 함께 캠핑 다니는 사이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위장막 사이로 정겹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는 캠우가 잠든 사이 우스꽝스러운 장난 그런 장난을 나누는 사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손도손 정겹게 떠들며 밤풍경에 묻혀 그 속에서 우리도 풍경이되고 하도 떠들고 이야기를 많이해서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 하나도 기억 나지 않지만 그시간이 즐겁고 행복했었다는것은 분명하게 남은 기억 뭐 당연하지만 오지캠핑 후엔 쓰레기는 나눠서 가져가는 우리 사이

언제부턴지 모르겠지만 원상이형이랑 캠핑을 계속 함께 하게 되네? ㅎㅎㅎ 물론 경렬이형도 함께 ㅎㅎㅎ 세 가족이 나란히 빵카친 모습 (좌부터 봉달네, 경렬형네, 원상형네) 우연히 찾게된 캠핑장이었는데... 이렇게 오붓하게 몇팀와서 캠핑하기에는 딱 좋은 느낌 우리집은 오지캠핑에 어울릴 위장망 세팅을 해서 ㅎㅎㅎ 조금은 시원하고 조금은 아늑하고 좋았음 고향집이 부자집인데 그 시골에 놀러온 느낌이랄까 이거슨 뭐 진리 질리도록 먹어도 진리 왜 고기굽는 사진은 항상 예술인거신가.... 원상이형은 먹을거 앞에 있을때 얼굴표정이 살더라.... 킁 나중에 이런집에 살면서 마당 넓은곳에 이렇게 캠핑장으로 만들고 살아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도 함 그때의 느낌이 올라오는구만. 별이라니 좋잖아요 우리 딸래미(소녀)들은 참 금방금..

* 밀린일기 지난번 캠핑에 이어 삼척으로 이어진 아들녀석과의 둘만의 여름휴가 캠핑 이곳도 예전에 자주 찾았던 곳이라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예전에 비해 바닷가 모래사장이 많이 잠식되어 해변이 많이 줄어있는 모습 코로나 시국에 여행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서 예전보다 많이 한적하다. 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왔었기 때문일까? 그때와 같은 이 기찻길이 오늘따라 쓸쓸해 보이기까지 하다. 우리 가족이 캠핑을 즐겨온 시간만큼이나 오랜시간을 함께한 쏘랭이... 또 그 시간만큼 오랜시간을 함께한 궁시렁 가족 이렇게 오붓하게 시간을 함께 하기도 하네... :-) 이렇게 훌쩍 커 버린 "울보준서"도... 그때의 우리 은찬이 만큼 큰 아이가 되었고 많은 "우리"가 함께 했던 솔밭아래 이곳 코로나는 언제 끝나려나... ..

* 밀린일기 주말이 다가오면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된다. 이번주에는 어디로 갈까.... 이미 여러주 캠핑없이 보낸터라 어디든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캠핑장으로 가보자는 캠우들의 제안 ㅇㅋ 콜! 평화의 댐은 사진으로 봤던것과는 달리 그냥 음.. 뭐랄까... 한강고수부지 나온거 같은 느낌? 평화의 댐 주변으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도 수상레저를 준비해왔으면 좋았을걸 생각했으나 짧은 1박이라 여러가지 준비해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가득 그럴땐, 뭐? 고기가 정답이지 =_= 고기 한점에 이렇게 행복한 표정이 나올 수 있다니... (쿨럭) 오랜만에 캠우들과 함께한 캠핑은 특별히 다르지 않은 보통의 즐거운 캠핑 화천까지의 먼 여정에 (꼬부랑길을 돌아오느라 더욱) 피곤함이 더..

아들녀석과 단둘이 떠나는 캠핑여행 엄마 없는 시간을 처음 보냈던 그 시간 ( https://www.ilhoko.com/entry/79-2015090406-기차타고-떠난-경북-양남-신대리-백패킹-모드-캠핑) 이후로 이렇게 가끔 아들녀석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때 엄마보고 싶다고 울던 애기가 이제는 아빠랑 놀아준다고 캠핑도 잘 따라댕기고 ㅎㅎ 먼가 뿌듯하고만 좀 더 크면 운전도 시키고 텐트도 치라고 시키고 온갖 일들로 부려먹어야지!! (끨끨) 뭐.. 그건 그때고 ㅡ_ㅡ 지금은 아빠가 땀흘려 세팅한 텐트에서 편하게 쉬는 중 중딩 쿨럭 둘이 외진데가면 울 아들 넘 심심할까봐 사람들 많을것같은 을왕리 해변에 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구나 아빠랑 캠핑오면 딱 좋지 하지말라고 하지않으니 게임을 하던 유튜브를..

가끔은 생각지 못했던 오해들로 어색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어쩔때는 그게 오해가 맞는지도 모르겠을때가 있다. 관계라는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되 편안함을 주지 못하면 지속되게 어려운게 사실인데 그러는 가운데도 다시 꾸준히 관계가 유지되는것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들곤한다. 세가족이 함께한 캠핑 아무렇게나 모여있어도 어색하지않은 가족같은 사람들 누군가 이렇게 가끔씩 모일때면 명절에 친척들 만나는거 같다고... 내가 생각해도 그런거 같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풍경속에 우리를 넣을 수 있는 곳 몇해전 고아웃 캠프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간만에 이렇게 가족 캠핑으로 모이게되니 어른들도 아이들도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한다. 어쩌면 이렇게 함께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었던건 아닐까 ..

과정이 즐거워야 결과물도 좋다.이것은 거의 모든것에 해당하는 말인듯 지금 이렇게 쓰고 있는 캠핑포스팅도 그렇다. 여행 자체가 즐거웠다면 자연스럽게 재미있고 좋은 글로 이어질 것이다.과거에 캠핑톡에 올렸던 글들이 그러했고 그 긍정의 피드백들이 다음 여행을 또 즐겁게했다. 그렇게 즐거움을 갈망하던 그날에보는것만으로도 기분좋은 봄날 하늘아래 내가 좋아하는 우리가 좋아하는 캠핑 가는 길 그림같은 풍경속에 우리를 가져다 넣어놓은것 같은 잘 다듬어진 캠핑장은 아니어도 우리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곳 그 따스함과 함께하는 시간 몇해를 함께 해오면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있는 사람들 무언가를 정해놓고 하지 않아도 각자가 알아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온다. 가끔은 피곤함을 한보따리 싸가지고 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