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2015.11.28~29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2015. 11. 30. 23:04아웃도어/여행기

​#밀려쓰는 여행기...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캠핑톡에서 진행한 학마을원정대에 선정되어 다녀온곳



강원도 철원..
지명만 봐도 멀겠구나 싶지만
사실 우리집에서 두시간이 채 안걸린다.




이번 원정대 활동에 자연in 멤버들이 5팀이나 발탁되어 마치 자연in 번캠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ㅋ



날이 추웠던지라
밖에서 놀기보다는 텐트 안에서
고구마도 궈 먹고
술도 한잔하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우리의 @길가온 형님이 모닥불을 피우신다.



모닥불 하나로 확실히 나아졌다
따땃~ 하다
​​
​​


그렇게 어느덧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고...




우리는 오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변에 마른 나뭇가지들을 주어와 장작으로 만든다.



우리 아이들도 나무꾼 놀이가 하고픈지 도끼질에 열을 올리고..



금새 깊어가는 겨울밤에 우리는 일찌감치 빵카로 들어간다.


​​


울 아들 아빠랑 껴안고 자기.jpg



다음날..


어제 일찍 잠든탓에 일찌감치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러나옴..



아니 그런데 나보다 @길가온 형이 먼저 나와서 불을 지피고 있었음
(늙... 아... 아닙니다..)



아침부터 우리에게 맛있는 꼬기를 궈주기 위해 챠콜을 달궈놓으심


고기굽는 막내 현식이..
까치둥지를 머리에 이고 사는 사내.jpg




배불리 꼬기 먹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이제 다들 떠날 준비를 한다..


단체사진 안남기면 되거쏘?
다 같이 모여 사진을 남기려는데 마침 눈이 펑펑
3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는 설중캠핑이라..
흐흐


눈도 펑펑오는데...
텐트를 걷자니 집에가서 말려야하고..
@라나 & @코난 부부는 텐트 그대로 두고 다음주에 또 온다고 한다.
우리도 잠시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기로..



떠나기전...
우리 빵카라는 표식을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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