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2015.12.4~6 다시찾은 철원 학마을 캠핑장

2015. 12. 8. 18:47아웃도어/여행기

​#려쓰는 여행기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학마을 캠핑장

지난번에 눈도 내리고 이번에 다시 올 생각으로 빵카 해체없이 철수했던터라 금요일 늦은 시간임에도 캠핑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세팅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니... 이런 묘미가 있어서 장박들을 하는구나..



도착했을때 시간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캠우 형들은 그 시간까지 안자고 부어라 마셔라 니나노 하고 있었다.

​​


빵카 세팅이 다 되어 있는지라 난로만 피워 따순 잠자리까지만 세팅해주고 나도 형들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ㅋㅋ

뭐 이런저런 저런이런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가

우리 빵카로 돌아와...



꿀잠자고 있는 딸래미 옆에가서 나도 함께 꿀잠ㅋ











​다음날 아침..

속풀이 뼈다귀 해장국과 흰쌀밥으로 술로 울어제끼는 위장을 달래고...



​@고래 형님과 @길가온 형님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지만 

나름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리네.

(뭔소리랴 ㅋ)





싸늘하게 추운 날씨에

청명한 하늘빛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겨울 하늘



​루프탑 두대.. 티피 두동

먼가 쌍쌍파티라도 벌이는듯 울 빵카들 ㅋ


잠시 후 또다른 일행이 도착하여 이번주에도 자연in 마을을 이룸 ㅋ









산지 직송으로 받아온 과메기 +_+

우리 @캠사쟈칼님이 공수해온 겨울철 별미되시겠다.


요로코롬 싸서...


요로코롬 한입에 털어넣는다.

(@캠사쟈칼님 못생김 주의)





이번에는 우리의 @광수가 준비해온 석화​

요로코롬 따서​


​요로코롬 초장에 찍어 먹는다...



그외에도...

먹을 수 있는것들은 

모두

맛있게 먹어줘야지...




실컷 먹었으니..


이제 좀 빵카에서 휴식을...

​울 마눌님 책도 좀 읽어주시고 ㅋ




​겨울철 티피텐트 내부구성은

따뜻한 우드 느낌이 딱인듯







그렇게... 어느덧...


​학마을에도 어둠이 내려와..

여느때와 같이 ​우리의 @길가온 형이 고기를 구워주신다.



​@길가온 형아 킹왕짱 +_+

형 새우도 좀 구워주시면 안되나요


​그러새우



​그렇게... 우리의 둘째날 밤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와봤더니.. 어잌후야

형들끼리만 해장? 배신자형아들아...

복수할테다...



길가온형에대한소심한복수.jpg



다롱이가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_=

그래... 유치한거 알어..




학마을 저수지 겨울 풍경

뭔가 편안한 안식





늘어지게 그 한가로움을 즐기다가..



​불장난하러 나옴



​뭐 늘 그렇듯

오지처럼 장작 주워와서 불질


괜찮아요

우리는 불장난해도 이불에 오줌싸거나 하지는 않아요



역시 화로에는 옥수수에 버터발라 구워먹으면 딱이지​



그렇게..

또 한참을 놀다가...


단체사진을 남기고.


각자의 생활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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