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23

[#113] 2016.07.09~10 수기해변 가족 백패킹

우리 아이들은 조금은 힘이 더 들지만 배낭을 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백패킹을 더 재미있어한다. 모험을 떠나는 탐험가같다나 뭐라나 ㅎㅎ 간만에 가족끼리의 배낭여행 백패킹이 힘들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날도 더운데 가급적 고되지 않은 코스를 잡기위해 고민... 모든 여행이 마찬가지겠지만 많이 힘들면 질리게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함께하는 백패킹이라면 아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행선지와 코스를 잘 잡아야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잡아본 기준 1. 목적지가 멀지않고 (이동시간이 길지 않고) 2.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산보다는 평지를 걷는 코스 3. 멀지 않은곳에 편의시설이 있는 장소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만 가려면 오토캠핑으로 가는게...)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일단 집에서 가까운 인천 부근의 ..

[#112] 2016.06.25~26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과 재인폭포

​애초에 우리가족은 은찬이 생일 (6/20)에 맞춰 은찬이 친구들과의 캠핑을 계획하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된다. 대신에 거의 1년만에 은별이 친구인 하늘이네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기로 함. 하늘이네와는 엄마 아빠 첫째 둘째 모두 서로 친구인지라 모두 간만에 친구를 만나는 캠핑이 되는 셈 ㅋ 게다가 첫 캠핑을 영종도 오성산 오지캠핑으로 경험했던 하늘이네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단단한 가족이다 ㅎㅎ 한마디로 우리가족과는 찰떡 궁합인 가족 ㅋㅋ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 마침 캠핑톡에서 캠핑장원정대 추가신청을 받고 있었고 ​ 추가신청에 성공하게된다! :-) 그리하여...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ㄱㄱ ​ 우리는 친절하기로 소문나신 캠지기님을 만날 수 있었고 ​ 그런 캠지기님의 아기자기한 배려를 캠핑장 곳..

[#111] 2016.06.10~11 지친 금요일의 도심속 일탈 백패킹

​​​주말에 일정이 있는지라 이번주는 아웃도어 활동을 쉬어아 할 판.. 그러고보니 다음주도 일정이 있어서 이러다간 2주 연속 아웃도어 활동없이 보내야할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음.. ㅠㅠ 그러다가 동네 ​바보형인 @진정힐링^^ 님과 카톡으로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자는 급벙백패킹을 기획!!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잽싸게 집으로 향해 잽싸게 짐을 싸고 잽싸게 냉장고를 털어 @진정힐링^^ 형과 조인 가볍게 들뜬 (이게 뭔?) 맘으로 뒷산에 올라 ​​ 자리잡고 빵카치고 저녁식사 준비 ​ 뭐 차린건 없지만 진수성찬 ㅋㅋ ​ 밴드에 사진을 올렸더니.. 뭐샤.. 이런 반응들.. 킁. 하긴 @진정힐링^^ 형과 자주 다니니 다들 질투하는거 아니겠나 ㅋ ​ 뭐 각설하고... ​ 서울 야경에 텐풍 찍고.. ​ 아침을 맞..

[#110] 2016.06.04~05 제천 별수하펜션캠핑장 - 자연in 밴드 정캠

​​반기에 한번 자연in 밴드 정캠을 한다. 정캠 - 단어만 놓고 보면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하는 캠핑같은 이름인데 우리는 한달전에 계획한다뿐 번캠(번개+캠핑)같은 느낌 어쨌거나 간만에 캠우들을 만날 생각에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어제밤에 네비로 측정한 시간 2시간반.. 아침에 측정한 시간 3시간 40분.. ...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엉금 기어... 휴게소 딱 한번 들러 왔는데도.. 4시간 넘게 5시간 가까이 걸림 =_=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11시 넘어서 도착 ​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빵카 완성 왜냐면 놀고 싶으니깐 ㅎㅎ 간만에 찾은 별수하펜션캠핑장 나무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 보고싶었던 자연in 캠우들 자리 다 잡고있고 ​ 이제부터 놀자 ㅋㅋ ​ 우리 빵카에서 ..

[#109] 2016.05.28~29 충북 보은 Around Village Camp

​​어라운드 빌리지. 마침 이번에 2nd around village camp가 있어서 올타쿠나!! 찾아갔네요!! 5/27부터 2박3일 어라운드 빌리지 캠프가 있었죠. 우리가족은 금요일 가족행사로 인해 토-일 1박 2일로 다녀왔답니다. ​ 작은 시골 분교를 어라운드에서 상시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었네요. ​ 작은 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라운드 감성 캠퍼들의 사이트 하루 늦게 도착한 우리 가족은 자리 잡느라 쬐끔 고생했다능... ​ 역시 어라운드... 감성감성합니다... ​ 어라운드 캠프 운영진의 도움을 받아 나쁘지 않은곳에 빵카를 트고... ​​ 배고프면 화나는.... (쿨럭) 우리 가족..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ㅋㅋ ​ 벌써 초여름의 날씨... 간식 후 잠시 한가로운 휴식 시간을 보내고... ​​ 그..

[#108] 2016.05.20~21 파주 화석정 캠핑장 - 카라비너스 방문캠

​사람의 인연이란게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같은 공간을 다른 시간동안 경험한 인연이라니... 그것은 바로 @oakleysun 님에 대한 이야기.. 캠핑톡에서 알게된 @oakleysun님의 초대로 caravenus 라는 크루에 가입하게 되었다. 캠핑톡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낸지 꽤 되는지라 언제 한번 시간되면 함께 캠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약속만을 가지고 있던차... 지난번 고아웃7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었던것. 그런데... 이게 왠일 나의 캠우이자 전우인 @청주마린과 같은 부대에서 함께 근무한 전우였던것 허허 그뿐만이 아니었다. @청주마린이 있던 곳으로 전출가기전 내가 생활하던 포항 71화기중대 81미리 박격포 소대에 있었던것 +_+ 물론 나와는 다른 시간, 내가 제대하고도 한참..

[#107] 2016.05.06~07 대전 노루벌 가족캠핑 -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한번에 퉁치기

​처음부터 어린이날 + 어버이날 요렇게 퉁칠라고 계획한건 아니었다. 처음 계획했던 일정은 5/5 - 아이들과 워터파크 (어린이날) 5/6~7 노루벌에서 가족캠핑 (어버이날 대체) 5/8 처가방문 (어버이날) 이런 야심찬 계획이 있었으나 어린이날 오전에 행사에 참여해야하는 건이 있다는 애들 엄마의 일정에 워터파크는 다음으로 미루고 애들 델고 한강가서 보드를 씐나게 타는것으로 계획 수정 그러나 그날 한강고수부지는 엄청나게 많은 인파로 주차장에 자리가 남지 않아 수많은 차들이 몇시간 줄을 서고 돌다가 그냥 돌아가는.. 우리차도 마찬가지... 결국 대전으로 향하는 일정을 앞당겨 바로 대전으로 ㄱㄱㅅ * 어린이날은 하루종일 차안에서 보냈다는 이야기... 어쨌거나... 간만에 애들 할아버지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간..

[#106] 2016.04.29~05.01 여주 은모래유원지 GOOUT 7 페스티벌

​해마다 봄 가을 이면 기다리게되는 행사 오토캠퍼부터 백팩커까지 캠핑의 방법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캠퍼들의 페스티벌 GO OUT CAMP 일곱번째 축제가 여주 은모래 유원지에서 열렸다. 항상 휴가를 내고 참여했던 그만큼 놀거리가 많아 기다려왔던 행사지만 이번에는 울 딸아이의 수련회의 마지막날과 고아웃의 첫날이 겹치는 바람에 나도 휴가를 내지 않고 퇴근 후 울 딸아이가 수련회에서 복귀하기를 기다렸다가 밤에 모두 함께 출발 ​ 왠지 하루를 놓친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난번과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기대감이 살짝 올라온 상태 그러나 이미 빽빽히 자리잡은 캠퍼들의 사이트들 사이에서 도저히 빈자리를 찾을 수 없어 몇바퀴를 돌고 돌고 또 돌고... 결국 먼저 도착해있던 자연in 멤버들..

[#105] 2016.04.22~23 난지-노을 캠핑장 - 회사 야유회

​매월 회사에서 진행하는 월간 회식 회사에 캠핑을 즐기는 동료들이 몇명있다보니 이번에는 캠핑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들 캠핑은 잘 모르니 간편하게 난지캠핑장에서 진행하자. 무슨말이냐 그래도 캠핑인데 노을캠핑장은 가야하지 않겠냐 의견이 분분하다가 많은 인원 실컷 떠들고 놀 수 있는 난지캠핑장에서 전체 모임을 하고 저녁시간에 끝내고 야영할 사람들만 노을캠핑장으로 올라가자는 의견으로 통일 전체 참여인원 30여명에 그중 야영인원 6명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몇명의 선발대를 구성하여 먼저 준비를 시작 일단 야영조 세팅을 위해 노을캠핑장에 올랐다 맹꽁이차를 타고 오른다지만 6명 야영을 위한 짐은 만만치가 않다 ​ 예약한 구역에 빠르게 빵카를 구성하고... ​ 저기 보이는 난지캠핑장에거 전체 ..

[#104] 2016.04.17 한강 난지지구 캠프닉 - 따뜻한 휴일 오후의 여유

​​매주 캠핑을 나간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경조사도 챙겨 다녀야 하고 아이들 활동하는 학교, 학원에서 주말 일정이 잡힐때도 있고 때로는 주말근무나 회사 행사등이 있기에 이번에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다른 일정이 있었다. 가족들 모두 각각의 일정 아마 아이들이 크면서 더욱 그러하겠지 어쨌거나 언제부턴가 집에서 쉬는건 쉬는것 같지 않은 휴식 뒹글거리다 잠만 퍼자다가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마는...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걸 하는게 진정한 의미의 휴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요일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 가족들 모두 가까운 한강 난지지구로 피크닉을 가기로 한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야외활동이 되겠다. 전날밤 비바람이 있었던지라 아직은 약간 젖은 땅과 구름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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