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예정되어있던 캠우들과의 생애 첫 백패킹 계획은 무참히 깨져버리고.... 이러저러이러 여차저차여차해서 가족캠핑으로 떠나게 되부렀다... 우리 가족이 대전으로 가게 될때는 항상.. 애들의 할아버지이자 애들엄마의 시아버지이신 내 아버지를 만나 뵐 일이 있어서다. ^^ 전에는 찾아뵈면 늘 캠핑을 함께 즐기셨는데 이번에는 함께 하지 않으심. 심경의 변화 또는 증상의 변화라면 변화인데... 다음번에는 함께 하시길 기대하며... 노루벌 이미 여러번 찾아와 본곳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익숙한 곳이며 정든곳이다... 오토캠핑이지만 알파인 텐트를 설치해본다. x2.5텐트 크기면 애들엄마와 애들이 자는데 좁지는 않은지 실제 확인해볼 생각으로... 노지에 알파인텐트는 참 잘 어울리는 듯 이번에는 특이하게 병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