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23

[#103] 2016.04.09~10 수원산 오토캠핑장 초대 캠핑

​​​벚꽃이 피었다... 4계절 각 계절마다 하고싶은 캠핑 봄 - 벚꽃 캠핑, 여름 - 스노클링 윈드서핑 캠핑, 가을 - 갈대 오지캠핑, 겨울 - 눈이 높게 쌓인 산에서 백패킹 후 스노보드 하산 ㅎㅎ 아직 하나를 제대로 못해봤네 그랴 @애니빡님의 초대로 수원산 오토캠핑방으로 가던 중 동두천에서 만난 벚꽃길 아. 동두천을 왜 갔느냐면 차 루프의 미군박스를 큰걸로 바꾸기위해 중고거래차 들렀음 ​ after ​ before ​ 확실히 크다. 맘에든다 이러저러그러해서 12시 다 되어 목적지에 도착 ​ 전날 먼저 자리잡은 @애니빡, @길가온, @진정힐링 캠우들이 챙겨주는 음식들 먼저 먹기시작.. ㅡ.,ㅡ ​ ​​ 그렇다고 예전처럼 먹방으로 가득찬 그런 캠핑은 아님 적당히 맛있는 것도 해먹고 간만에 오토캠핑의 편안..

[#102] 2016.03.26~27 국화도 백패킹

​​​간만에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캠핑이다. 특히나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백패킹 아이들이 삼촌 이모들과 함께하는 여행 이번엔 가족들이 함께하는 만큼 힘들지 않게 섬으로 가기로 했다. 서해의 작은 섬 국화도로.. 카트만두 배낭이 조금 작다고 느꼈었는데 이번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곧 출시될 백패킹용 80L 배낭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배낭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기로 하자) ​ 배낭메고 엘레베이터에서 셀카 찰칵 전날 네비로 찍어본 장고항(국화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위해)은 집에서 1시간 20분정도의 거리였으나 막상 주말 시간에는 2시간반이 넘게 걸리더라. 차가 막힐걸 예상하고 조금 일찍 출발한게 참 다행 ​ 그렇게 도착한 장고항 시골항구의 정겨움이 한껏 묻어나는 곳이었다...

[#101] 2016.03.19~20 덕적도 백패킹 - 회사 동료들과의 주말 섬여행

어쩌다보니...회사동료들에게 캠핑하는 프로그래머라는걸 들켜버렸다. (블로그 및 sns에 모든 생활을 공개하고 사는데 들키고 말고 할게 있겠냐만...) "캠핑장 검색하다보니 수석님 블로그가 나왔어요..."... 내 블로그에서 찾았다는 사진이...뭐 이런거고 그런다냐... 험... 어쨌거나 캠핑을 경험하고 싶다는 동료들과 함께 덕적도를 가기로 한다.캠핑을 경험해보지 못한 젊은 친구들에게 오토캠핑의 편안함을 건너뛰고 바로 백팩 + 야영으로 직행하게 해버린것임. ㅋㅋ 오토캠핑을 즐기시던 울 상무님과 옆부서 부장님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장비가 없는 동료들이기에 필요한 장비들을 빌려다가 연안부두에서 짐을 풀어 다시 나눠 싸가지고 감 ​백패킹 장비가 다 준비되지 않아 오토캠핑에서 사용하는 장비들도 대거 등장장비들이 다..

[#100] 2016.02.27~28 선자령 백패킹 with 자연in 캠우

​​​백번째 아웃도어 백두대간 선자령 ​숫자 100이 주는 느낌은 무언가 완성의 느낌이랄까... 블로그에 벌써 백번째 아웃도어 활동을 기록하게 되다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애초에 100번째 캠핑은 가족들과 함께 선자령을 다녀오는걸 생각했으나 아이들에게 고된 행군이 될것으로 예상되어 가족들 빼고 아빠만 캠우들과 다녀오는것으로 진행 ​ 선자령 백패킹.. 이게 뭐라고 며칠전부터 설레여 잠도 설치고 ㅋㅋ 함께하는 @진정힐링^^ 형과 함께 아침 일찍 팅팅 부은눈으로 출발 인증샷을 찍고 ㄱㄱ 며칠전 내렸던 폭설로 산등성이 곳곳에 눈이 남아있는 모습이 보이는 고속도로 일정이 늦어진 2월말이라 따뜻해진 날씨로 설경은 포기해야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이 조금은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몇시간을 달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코..

[#99]2016.02.20~21 다시 찾은 파주 임진각 오지

"이번 캠핑은 참 즐거웠어~" 이번 캠핑을 다녀오면서 아이들과 와이프가 했던말이다. 즐겁지 않은 캠핑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즐겁기만 하지 않았던 캠핑도 있었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한다. 그러고보니 즐거웠다는 말... 좋았다는 말... 그에 대해 인색하지 않은 우리 가족인데 거꾸로... 마냥 좋기만 하지 않았던 캠핑을 생각해보게 된다. 몇가지 일정으로 인해 토요일 저녁 늦게 출발 가족 모두 함께하는 캠핑이다. 이번에는 간만에 아이들 친구들을 불러 짧은 여행을 함께했다. 목적지는 파주 몇달전 방문했던 임진각 근처 오지이다. 유난히 밝은 달에 조명을 따로 켤 필요도 없을 만큼 환했지만 기온은 매우 낮은 영하 7~10도를 넘나드는 지역이었다. 모닥불 먼저 피워 아이들이 춥지 않게 해주고 ​ 후다닥 ..

[#98]2016.02.12~13 인천 어딘가 노지 번캠

캠핑이라하기에도 난장이라하기에도 어딘가 조금은 부족한듯한... 가까운 노지에서의 번캠의 장점은 음주 후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 점 ​​​ 적은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 먹는다는 점 ​ 언제라도 금방 날아와 함께하는 캠우들이 있다는 점 ​ 어쨌거나 캠핑이라는 점 ​​​ 한밤의 정적과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 ​ 옹기종기 모여 군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취침에 임할 수 있다는 점 ​ 언제부터가 "우리"라고 부를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다... ​​

[#97] 2016.02.05~06 대전 노루벌 설 연휴 가족캠핑

​​벌써 아흔일곱번째 캠핑 거의 매주 그렇게 짧은 캠핑으로.. 그래서 그렇게 매주 나가려 했었나보다. 어느새 우리 가족에겐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캠핑 가끔은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야영이 아닌 숙박시설을 이용하능 여행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캠핑만큼 재미있는 여행도 없는듯 하다. 우리 가족은 캠핑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여행의 방법으로 밥을 직접 해먹고 야영을 하며 야생에 조금 더 가까운 여행을 즐기는 것 ​​설 연휴를 맞아 본가로 가기로 했다. 신정때 이미 본가를 다녀왔으나 이번 구정 연휴는 길기도 하거니와 아이들도 할아버지가 보고싶다하여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얼른 다녀오기로 한것 지난번엔 공주 이안숲속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번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언제가도 늘 좋았던 익..

[#74] 2015.08.01~04 강원도 삼척 원평해변

엄청나게 밀려쓰는 여행 일기..반년을 밀려쓰는 일기...바빠서 밀려써도 한달을 넘지 않았던 그동안의 여행일기에 견주어이번 여행일기는 엄청나게 밀려 쓰는 일기. 밀려쓰는 일기의 장점 단점은 잊게 되는 기억들이 발생한다는 점 사진만 남겨놓고 보니 즐거웠던 기억들만 남아있네.. ​#출발자연in 캠우들과 휴가일정을 맞춰 함께 보내기 위해멀고도 먼 강원도 삼척, 원평해변으로 ㄱㄱ 하기 위해아주 이른 새벽시간 모두가 잠든시간에 출발하기 위해보냈던 그 짧은 시간들의 기억. #원평해변대략 ​8~9시간 걸려서 도착한 원평해변전날 먼저 도착하여 자리잡고 있던 캠우들이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며 행복해 했던 기억 곰아우 철용이와 반가운 조우 기억 철용이네 귀염둥이 용이와의 첫만남 기억 ​우리가족 즐기기 위한 스노클링을 인터넷으..

[#96] 2016.01.30~31 철원 학마을 펜션 캠핑장 - 펜션 여행

캠핑장 원정대 철원 학마을 캠핑장 후기가 우수 후기로 채택되면서 학마을 캠핑장의 펜션 1박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1월중에 사용할 수 있는거였는데 이런저런 일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1월말일이 되어서야 겨우 사용 ㅎㅎ 전날 회사 회식으로 과음을 한탓에..당일날 오전 오후 거의 시체처럼 누워있다가저녁시간이 되어서야 출발 =_= 이번에도 함께 했던 원정대이자 오랜 캠우인 자연in 캠우들과 함께...그들은 각자 텐트를 치고.. ​​ 우리집은 펜션에서... 쿨럭 술병으로 고생하다 왔다고.. @라나♥ 형님이 끓여준 국화차로 속을 달래고... 오손도손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일찌감치 잠전날 마신 술의 영향으로 음주 없이 잠 (해장술로 딱 소주3잔만...) 다음날 아침... 이번이 세번째인가..이곳 철..

[#95] 2015.01.16~17 철원 고석정 백패킹 - 캠핑톡 한탕강 얼음트래킹

​'동계에 백패킹은 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첫째 추운데 너무 고생하는 캠핑은 하지말자. 즐길 수 있는 범주내에서만 고생이 의미있다. 이런거였고... 두번째 이유는 동계 시즌 백패킹을 몇번이나 가게될까... 를 생각했을때... 시즌에 한두번 나갈려고 고가의 동계용 장비를 구매하는것은 검소하게 꾸준히 캠핑을 즐기고픈 나의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 캠핑톡 이벤트가 뜨고... ​ 이 형... ​ 바로 이 형이 꼬시는 바람에... ​ 침낭도 사고~ ​ 매트도 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떠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_= 어째튼.. 첫 동계 백패킹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행사 당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행사 전날이 되자... 일이 생겨 못간다하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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