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기 423

[#223] 2019.01.18~20 철원 얼음트래킹 - parkcamp 동계캠핑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parkcamp은 화천 딴산유원지산천어축제에 참가해왔다. 2015/01/26 - [아웃도어/여행기] - [#49] 2015.01.24~25 화천 딴산유원지2016/01/12 - [아웃도어/여행기] -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2017/01/23 - [아웃도어/여행기] -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2018/02/09 - [아웃도어/여행기] - [#182] 2018.01.05~07 화천딴산유원지 오지캠핑 - 해마다가는 산천어축제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딴산유원지...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좀 다르게얼음트래킹을 하는것으로 동계 캠핑 액티비티로 정했다. ​A ㅏ ... 빙벽얼음판얼음판빙벽 동계캠핑의 필수요소랄까.....

[#222] 2019.01.01~02 지산 보드스키 여행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다녀오고 싶었던 여행 이번에는 울아들과 친구 두녀석의 단짝 케미가 쿵짝쿵짝 잘 맞아서보고있는것만도 재미있는 녀석들 ​울 아들녀석도 보드 좀 탔고아들친구녀석도 스키 좀 탔다하니 그래.너희들은 중급이상은 올라가서 타야겠다. ​[하지만경사가무서워요.jpg] ​​[친구야너도보드타자.jpg] 씽씽쌩쌩한두어시간 신나게 타고 체력이 방전되면 재미있게 못노니깐휴식시간을 가져야지 정상에 있는 스낵바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엄마들이 하지말라는 게임도 하고 ​ 새해 첫날신정연휴인데...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덕분에 보드 스키를 즐기기에는 좋았지만 ​ ​아이들이 아빠랑 놀아줘서 더욱 좋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나도 좋아해서 좋았고 이번 여행의 숙박은캠핑이 아닌 호텔에서...애..

[#221] 2018.12.29~30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연말 모임

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219] 2018.11.17 대부도 게잡이

​지난번 야간해루질 (2018/12/18 - [아웃도어/여행기] - [#218] 2018.11.10~11 대부도 야간 해루질)의 아쉬움을 달래려다시 찾은 대부도 메추리이번에는 울 아들녀석도 데려왔다.(까불기로는 대장자리를 놓치기 싫어하는 녀석) ​지난번 야간 해루질이 어둡고 춥고 배고팠던지라이번엔 물나갈때가 초저녁 시간이어서 다행이구나만 생각했는데... 서해의 일몰 직전의 모습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자연의 경관이었다. [아빠나저일몰배경으로사진좀찍어줘용.jpg] 게잡고 사진찍고병행하는게 쉽지가 않았지만 그냥 대충 찍어도 ​그냥 그림이 되어주는 sunset 이었기에 이번에도 돌게는 많이 보이질 않았지만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갑절이상의 수확 ㅎㅎ​​날씨가 지난번보다 훨씬 더 추워진 관계로어둠이 내리..

[#218] 2018.11.10~11 대부도 야간 해루질

한달 + 일주일 전 ;일이 바빠서 이 일기도 이렇게 늦게 작성하는것이지만..그당시에도 일로 바쁜 시기에 잠시 틈을 내서 다녀온 해루질 여행쌀쌀한 날씨의 계절이 된지라 수확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말 충전의 시간으로 나쁘지 않았다. 급속충전이랄까 ㅎㅎㅎ ​​ 몇주전까지만 해도 커다란 돌게들이 바구니 가득 잡혔다는 이야기는...​내년 날 좋을때 다시와서 확인해 보는걸로 ㅎㅎ​ 그래도 뭐돌게, 소라, 망둥어, 가재, 새우 등등우리가족 저녁식사 한끼 정도는 충분했음 돌게 잡는게 주된 목표였는데소라만 많이 줏어와서;; 그보다는아우팅을 하는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기에몇시간 땀 좀 흘리고도파민 분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는것그것으로 목표달성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강천섬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아.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요즘들어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깨어난 ..

[#216] 2018.10.26~28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

​세번째 맞이 하는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지난번에 참석했을땐 행사참여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면이번엔 캠우들과의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 지난 행사 참여 포스팅 2016/10/04 - [아웃도어/여행기] - [#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2018/01/03 - [아웃도어/여행기] - [#177] 2017.11.03~05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 - 철원아웃도어페스티벌 매 행사마다 공통점이 있다면어찌 그리 매번날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덕분에비 쫄딱 맞고 빵카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매우 일관적인 추억을 쌓아야 했고​ ​그래서 첫날은 빵카안에서 캠우들과 수다의 시간으로 보내야만 했던철원아웃도어 페스티벌 둘째날 다행히 비는 그쳐주고햇살이 내..

[#215] 2018.10.13~14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가족캠핑

“캠핑하는 프로그래머”라는 캠네임을 사용한 뒤로 2주 연속 캠핑을 쉬어(?) 본적이 몇번 없다. 아주아주 일이 바쁘거나 기상상태가 아주아주 나쁘거나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매 주말이면 아웃도어 활동을 즐겼다. 그것은 단순히 “놀러”간다는 의미가 아닌 나의 방식으로 내 컨디션을 회복하는 “충전”의 시간이었기에... 추석연휴 이후 두번의 weekend를 Working Holiday로 보내고급격히 안좋아지는 몸 컨디션 몸이 힘들다 보니 정신적 컨디션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최상의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서 최적의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좋은 대응으로 좋은 관계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것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확실하게 내 ..

[#214] 2018.09.25~26 석모도 부자캠핑장 with parkcamp

석모도 강화도에 인접한 섬 배를타고 가야했던 그곳에얼마전부터 다리가 놓여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추석 연휴의 마지막 여행을 그곳에서 보냈다. ​울집 딸래미는 저조한 몸컨디션으로 이전 여행에서 외삼촌 차를 타고 집으로 먼저 돌아갔고,남은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셋이서전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parkcamp 캠우들과 조인하여 남은 1박2일의 여행을 계속한다. 생각해보니우리딸이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나의 기억속에 그 시절의 내모습은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성장이 함께하지만그런 변화와 성장을 혼자 받아들이기엔 모든게 혼란스러웠던 시절 다행히 울 딸래미는 자기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고그 컨디션에 따라 행동과 사고를 다룰줄 아는 - 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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