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2018.09.25~26 석모도 부자캠핑장 with parkcamp

2018. 10. 8. 11:30아웃도어/여행기

모도


강화도에 인접한 섬

배를타고 가야했던 그곳에

얼마전부터 다리가 놓여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추석 연휴의 마지막 여행을 

그곳에서 보냈다.



울집 딸래미는 저조한 몸컨디션으로 

이전 여행에서 외삼촌 차를 타고 집으로 먼저 돌아갔고,

남은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셋이서

전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parkcamp 캠우들과 조인하여 남은 1박2일의 여행을 계속한다.





각해보니

우리딸이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나의 기억속에 그 시절의 내모습은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 :-)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성장이 함께하지만

그런 변화와 성장을 혼자 받아들이기엔 

모든게 혼란스러웠던 시절


다행히 울 딸래미는 

자기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고

그 컨디션에 따라 행동과 사고를 다룰줄 아는 

- 당연히 아직은 조금 미숙하지만 -

아빠에게는 자랑스러운 딸래미로 성장해주고 있다.


#딸바보 #팔불출





여행으로 돌아와서...


​​


석모도는

우리가 즐길 수 있는

망둥어 낚시와

게잡이를 할 수 있는 장소를 가지고 있었다.



뭐, 

많이 잡고 못잡고 이런건 중요하지 않지...



​그저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으면 그만

(옷 버리는 것도 좀 그만...)






렇게...

낮엔 놀고 밤엔 먹고

晝놀

=_=

한마디로 놀고먹고


 

< 대하가 제철이라 그 맛이 일품이었다. >



​항상 그렇지만

parkcamp 여행은

즐겁고 행복함에 실패해본적이 없기에

1박으로 여행을 끝내야 하는 현실이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 추석 보름달이 구름을 뚫고 나오네.jpg ]




추워지기 전에 한번 더 모이자고

다음 캠핑을 약속하고...

한번쯤은 빼먹을법도한데

아직까진 한번도 빼먹지 않은

우리의 단체사진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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