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88

[#230] 2019.03.30~31 동검도 노을캠핑장 - 두가족캠

동검도는 강화도에 인접하여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작은섬이다. 동검도의 서쪽 해안쪽에 위치한 노을캠핑장은 서쪽 맞은편으로 신/시/모도와 장봉도가 보이는 장소 무엇보다도 캠핑장 이름처럼 노을이 멋지게 펼쳐지는 좋은 뷰를 지닌 캠핑장 ​​ 이번에는 차분하고 오붓하게 @wonsang.lee 형네 가족과 두가족캠으로 다녀왔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크루캠핑은 아이들과 배우자들이 함께하여 조금은 더 차분한 분위기에 정제된 의사소통체계를 사용하게되서 좀 더 휴양에 가까운 캠핑을 하게되는게 보통인듯 어쨌거나 3월말 이제 봄이라고 되는 시즌임에도 -마치 태풍이라도 올라오는듯- 엄청난 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했다. 행여나 텐트가 무너지거나 날아갈까봐 기본팩은 롱팩으로, 가이드라인 보강에... 텐트 스커트엔 돌을 쌓아 바람에..

[#229] 2019.03.22~23 영종도 을왕리 퇴근박 노지캠핑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타인에게 친절과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친절과 배려를 베풀려면...일단 스스로에게 그럴 수 있어야 하고그럴려면스스로가 그런 좋은 상황이 되어야 한다. ​​[영종도어느노지에서.jpg] 이번 캠핑은 금요일 퇴근박월요일 시연이 잡혀있어서내 성격상 휴일 근무를 분명히 할것이기에... =_=선 강제휴식을 잡았다. 요즘들어"강제휴식"이란 말을 많이 자주 쓴다.스스로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기 때문이겠지. 그러나 몸은머리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어서​머리가 쉬고있지 않으면몸도 제대로 쉬질 못하는것 같더라. 그래서 이번엔parkcamp 대장님과 술한잔 함께 나누는둘캠으로... 평상시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한참 지켜온 절주 (節酒)​술이라는..

[#228] 2019.03.16~17 강화도 바다애캠핑장 - 급변경 남캠

승마산 백패킹을 계획했던 캠핑은 전날 내리는 비로 인해 산길이 젖어서 올라가기 어려운것으로 예상하여 취소하고 캠핑장에 가는 캠우가족에 합류하는것으로 변경 ​​가족단위의 캠핑을 하려했으나여차저차한 사유로 남캠으로 진행 ​​남자 셋이서 캠핑장이라니... 오지캠핑도 아니고 캠핑장이라니... 이번 여행은 캠핑이라기 보다 강화도의 먹거리를 즐긴 먹방 여행이랄까... ​​캠퍼생활 초기에 질리도록 누렸던 먹캠에 신물을 느낀지라기타 여행에서도 먹고 마시는게 주가 되는걸 꺼리는게 사실이지만 이번 여행은 큰 줄기는 남자 셋이 어울려 논다는 것이다보니 먹부림이 크게 껄끄러운 상황은 아니었다. (첨부터 넘 빡시게 먹었음...) #강제휴식캠핑 ​사업에 신경쓰다보니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지라 - 사업장이 집에서 무지 가까운 휴일에..

[#227] 2019.03.09~10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부부캠핑

이번에도 강제휴식을 위한 캠프 :-) ​​ 하지만 이번엔 캠핑장이 아니다. 고된 부분에서 조금 레벨을 올려 시설이 갖추어져있지 않은 해변에서의 캠핑 그렇다고 인적드문 오지는 아니고 사람들이 적당히 찾고 주유소 마트 식당등의 편의시설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곳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캠우의 방문도 어렵지 않고 시야가 트이는 경치와 불멍 브레인 릴렉스 타임 도시를 벗어나 질좋은 공기로의 호흡은 뇌혈관을 맑게 씻어주는 느낌 ​​이 정도가 딱 좋다. 적당한 도파민과 가바 호르몬 분비가 조화로운 주말힐링캠프 ​ ​​ ​좋은 컨디션과 그를 바탕으로한 좋은 선택 최적화된 브레인파워를 가동하기위해 최소한 격주에 한번씩은 강제휴식을 하겠다고 다짐해본다.

[#223] 2019.01.18~20 철원 얼음트래킹 - parkcamp 동계캠핑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parkcamp은 화천 딴산유원지산천어축제에 참가해왔다. 2015/01/26 - [아웃도어/여행기] - [#49] 2015.01.24~25 화천 딴산유원지2016/01/12 - [아웃도어/여행기] -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2017/01/23 - [아웃도어/여행기] -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2018/02/09 - [아웃도어/여행기] - [#182] 2018.01.05~07 화천딴산유원지 오지캠핑 - 해마다가는 산천어축제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딴산유원지...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좀 다르게얼음트래킹을 하는것으로 동계 캠핑 액티비티로 정했다. ​A ㅏ ... 빙벽얼음판얼음판빙벽 동계캠핑의 필수요소랄까.....

[#221] 2018.12.29~30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연말 모임

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강천섬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아.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요즘들어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깨어난 ..

[#216] 2018.10.26~28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

​세번째 맞이 하는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지난번에 참석했을땐 행사참여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면이번엔 캠우들과의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 지난 행사 참여 포스팅 2016/10/04 - [아웃도어/여행기] - [#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2018/01/03 - [아웃도어/여행기] - [#177] 2017.11.03~05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 - 철원아웃도어페스티벌 매 행사마다 공통점이 있다면어찌 그리 매번날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덕분에비 쫄딱 맞고 빵카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매우 일관적인 추억을 쌓아야 했고​ ​그래서 첫날은 빵카안에서 캠우들과 수다의 시간으로 보내야만 했던철원아웃도어 페스티벌 둘째날 다행히 비는 그쳐주고햇살이 내..

[#214] 2018.09.25~26 석모도 부자캠핑장 with parkcamp

석모도 강화도에 인접한 섬 배를타고 가야했던 그곳에얼마전부터 다리가 놓여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추석 연휴의 마지막 여행을 그곳에서 보냈다. ​울집 딸래미는 저조한 몸컨디션으로 이전 여행에서 외삼촌 차를 타고 집으로 먼저 돌아갔고,남은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셋이서전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parkcamp 캠우들과 조인하여 남은 1박2일의 여행을 계속한다. 생각해보니우리딸이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나의 기억속에 그 시절의 내모습은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성장이 함께하지만그런 변화와 성장을 혼자 받아들이기엔 모든게 혼란스러웠던 시절 다행히 울 딸래미는 자기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고그 컨디션에 따라 행동과 사고를 다룰줄 아는 - 당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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