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31

[#216] 2018.10.26~28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

​세번째 맞이 하는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지난번에 참석했을땐 행사참여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면이번엔 캠우들과의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 지난 행사 참여 포스팅 2016/10/04 - [아웃도어/여행기] - [#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2018/01/03 - [아웃도어/여행기] - [#177] 2017.11.03~05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 - 철원아웃도어페스티벌 매 행사마다 공통점이 있다면어찌 그리 매번날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덕분에비 쫄딱 맞고 빵카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매우 일관적인 추억을 쌓아야 했고​ ​그래서 첫날은 빵카안에서 캠우들과 수다의 시간으로 보내야만 했던철원아웃도어 페스티벌 둘째날 다행히 비는 그쳐주고햇살이 내..

[#215] 2018.10.13~14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가족캠핑

“캠핑하는 프로그래머”라는 캠네임을 사용한 뒤로 2주 연속 캠핑을 쉬어(?) 본적이 몇번 없다. 아주아주 일이 바쁘거나 기상상태가 아주아주 나쁘거나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거의 매 주말이면 아웃도어 활동을 즐겼다. 그것은 단순히 “놀러”간다는 의미가 아닌 나의 방식으로 내 컨디션을 회복하는 “충전”의 시간이었기에... 추석연휴 이후 두번의 weekend를 Working Holiday로 보내고급격히 안좋아지는 몸 컨디션 몸이 힘들다 보니 정신적 컨디션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최상의 업무효율을 내기 위해서 최적의 판단과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좋은 대응으로 좋은 관계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런것들을 통해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확실하게 내 ..

[#214] 2018.09.25~26 석모도 부자캠핑장 with parkcamp

석모도 강화도에 인접한 섬 배를타고 가야했던 그곳에얼마전부터 다리가 놓여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추석 연휴의 마지막 여행을 그곳에서 보냈다. ​울집 딸래미는 저조한 몸컨디션으로 이전 여행에서 외삼촌 차를 타고 집으로 먼저 돌아갔고,남은 엄마, 아빠, 아들 이렇게 셋이서전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parkcamp 캠우들과 조인하여 남은 1박2일의 여행을 계속한다. 생각해보니우리딸이 참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 나의 기억속에 그 시절의 내모습은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 :-)신체적 변화와 정신적 성장이 함께하지만그런 변화와 성장을 혼자 받아들이기엔 모든게 혼란스러웠던 시절 다행히 울 딸래미는 자기 자신의 컨디션을 잘 알고그 컨디션에 따라 행동과 사고를 다룰줄 아는 - 당연히 ..

[#213] 2018.09.24~25 강화도 마리원 캠핑장 펜핑

추석(秋夕) 일년에 두번 가족 친지들이 모이는 큰 명절 중 하나 삶이란게 원하는대로, 생각대로만 되지 않는것이 명절이라고 가족들이 다 만날 수 있는것은 아니라서 이번에는 대전에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뵐 수 없음이 아쉬운것은 사실이나 안타깝게 생각하지는 않으려한다. 오랜만에 딱 우리 네식구 가족캠핑을 마치고 예정되었던 처가식구들과의 짧은 여행을 위해 약속된 장소로 이동한다. 처가식구들과의 여행지도 강화도여서 게다가 우리가 전날 머물렀던 곳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목적지가 있어서 약속시간까지 남는 시간에 전등사를 방문 뭐 그냥 흔한 절이지만 강화도의 정기를 받고 있는 곳이기에 우리가족도 기를 좀 받아옴 우리의 숙박지는 마리원캠핑장 캠핑장이라는 느낌보다는 펜션에 캠핑을 할 수 있게 시설을 만들어 놓은 느낌 잠잘 ..

[#212] 2018.09.23~24 강화도 길상낚시터 캠낚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가족만의 캠핑아는 캠퍼들 없이 이렇게 보내긴 지난 3월 이후 처음이 아닌가 싶다. 추석연휴 강화도에서 처가식구들과의 캠핑과 석모도에서의 parkcamp 캠우캠핑이 약속되어 있는지라우리가족만의 시간 1박 캠핑을 먼저 잡았다. 이동간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 바로 이어질 처가식구들과의 캠핑장소와 가까운곳으로.. ​우리가 야영지로 선택한곳은 강화도의 길상낚시터강화도에 알고있는 적당한 오지포인트도 없고 추석연휴라 캠핑장은 이미 예약이 꽉 차있는데다가 이곳 낚시터는 텐트야영이 되는곳이라 1박 머물러 가기로 결정 ​그 선택은 탁월했다. 조용한 낚시터에서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휴식이 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팔뚝만한향어를낚고즐거움을감추지못하는고봉달jpg]​ 특히나 이번 캠핑에..

[#211] 2018.09.14~16 연천 한탄강 오지 캠낚

새로운 장소 경험해보지 못한 장소에 대한 새로운 경험 이번에 다녀온 여행지는 예전에 찾았던 한탄강 인근의 오지가 막혀버리는 바람에 새롭게 알게된 포인트다. 몇몇 낚시꾼들은 이미 알려진 포인트인듯 한데 물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는지 낚시꾼들도 몇 보이지 않는다. 밤에 도착하여 어둠이 깊게 내렸지만 구름이 가득하여 별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캠우들은 parkcamp의 대장님과 송파구 사는 69년생 형들 간만에 함께하여 술한잔 함께 나누는 시간 parkcamp 대장님은 요리하는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만든 요리를 캠우들이 맛있게 먹는것 자체를 좋아하기에 요리를 힘들어하지 않는다. 다른이들을 타박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요리를 캠우들이 맛있게 먹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

[#210] 2018.09.07~09 홍천 한덕교 오지 캠낚 (캠핑 + 낚시)

이번에도 저녁시간에 떠났다. 홍천 한덕교를 찾을때면... 늘 사람이 없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별이 가득한 밤이었지 숨소리마저 울려퍼지는 고요한 그곳에서 오랜만에 별빛을 맞으며 나의 시간을 보냈던 그 밤 그 시간 나는 분명 행복했을 것이다. 요즘 잠을 잘 잔다. 정확히 말하면 잠이 잘 든다. 잠을 자야지하고 누으면 뒤척이지 않고 얼마지나지 않아 나도 모르는새 눈을 뜨면 아침이다. 하지만 한이틀 악몽을 꾸었다. 내가 의식적으로 밀어내고 있는 스트레스가 꿈으로 찾아온걸것이다. 그렇다면 방법을 달리한다. 내가 직면하지 못해서 피했던 것들은 어떻게든 다시 내앞에 오도록 되어있기에... 내가 일부로 그들앞에 한걸음 다가서서 내가 여기 있음을 보여준다. 마음이 편하다. 이런것이 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의 방..

[#209] 2018.08.24~26 가평 은석캠핑장 - 쉬어가는 캠핑

이번 캠핑을 요약하자면 쉬어가는 캠핑 낚시도하고 물놀이도 하고근처 스위스마을에도 다녀왔지만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동반하는 캠핑을 선호하는 (익스트림에 가까울 수록...) 우리 가족의 기준에는조용히 쉬다온 캠핑 중 하나 지난번 소녀캠핑도 그러했지만 활동적인 액티비티보다는 휴식과 힐링이 주가 되었던 여행 나무가 많은 캠핑장이어서 쉬어가기에 더더욱 좋았고 바로 옆에 있는 계곡은 낚시를 하기에도 적당한 물놀이를 하기에도 괜찮았다. [처음낚아본꺽지.jpg] 15분 거리에 있는 스위스 마을은 두어시간 돌며 볼거리가 가득했고 이쁜 사진들을 남기기에도 적당했다. ​​​ 왠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버린 2박3일에 ​​ 나중에 다시한번 찾고싶은 곳​ Epilogue. 나의 방식이 있다. 특히 우리 가족들에게는 존중에 기반한 소..

[#208] 2018.08.18~19 포천 큰마당 캠핑장 - 소녀캠핑

소녀캠핑 울딸래미와 딸래미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서 이름을 소녀캠핑이라고 붙여봤다. 애초에 계획은소녀들이 텐트도 쳐보고요리도 ​해보는그런 시간으로 계획을 했지만 밖으로 나와 놀기에도 바쁜 소녀들을 보고그 즐거운 노는 시간을 채워주는것으로...(팔불출 아빠) 아빠와 딸 그리고 딸래미 친구 두명으로 보낼 뻔 했던 캠핑에아빠의 캠우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아빠 혼자 똥빠질뻔 한걸 피함더욱 활기찬 캠핑으로 전환​ [계곡에서 물놀이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녀들과 아이들.jpg] 우리애들 (캠우들 애들 포함)이야...이런 자연속에서 노는게 많이 익숙한데 반해딸래미 친구들은 이런 여행이 자주있는게 아닌지라이렇게 노는게 마냥 즐거운 모양이다.(아빠 뿌듯) [소녀3총사.jpg] 음.. 다행히 여러가지면에서중..

[#207] 2018.08.01~04 용대리폭포가 있는 캠핑장 - 여름휴가 with parkcamp

여름휴가 캠핑 어.. 그때가 2013년 8월이었으니 5년이 되었네 우리가족이 텐트를 빌려 처음으로 3박4일 캠핑을 갔던게... 늘 시간에 쫓겨 살던 나는 여행을 가도 정해진 시간안에 많은곳을 방문하고 보고 경험해야했고 “쉰다”라는 느낌 보다는 “가본다”라는 느낌의 여행이 대부분이었지 가령 부산에 갔다면 해운대도 가봐야 하고 돼지국밥도 먹어봐야하고 광안리도 가봐야해서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쁘게 움직여야 했어 10일짜리 여행을 가도 10군데 다른 지역을 찍어야 직성이 풀린다고 할까 그런데 그때는 그렇지 않았어 한곳에 머물러 3박4일을 통으로 보냈던거야 한곳에서 할게 머있다고 4일을 다 쓰나싶갰지만 말그대로 할일없이 한가롭게 그곳에서 4일을 모두 쓴거야 그자체가 나에겐 새로운 경험이기도 했고 가족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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