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2018.08.24~26 가평 은석캠핑장 - 쉬어가는 캠핑

2018. 8. 30. 08:30아웃도어/여행기

번 캠핑을 요약하자면
쉬어가는 캠핑


낚시도하고
물놀이도 하고

근처 스위스마을에도 다녀왔지만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동반하는 캠핑을 선호하는 (익스트림에 가까울 수록...) 우리 가족의 기준에는

조용히 쉬다온 캠핑 중 하나



난번 소녀캠핑도 그러했지만
활동적인 액티비티보다는
휴식과 힐링이 주가 되었던 여행






무가 많은 캠핑장이어서
쉬어가기에 더더욱 좋았고

바로 옆에 있는 계곡은
낚시를 하기에도
적당한 물놀이를 하기에도
괜찮았다.

[처음낚아본꺽지.jpg]





15분 거리에 있는 스위스 마을은
두어시간 돌며 볼거리가 가득했고
이쁜 사진들을 남기기에도 적당했다.








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버린 2박3일에




나중에 다시한번 찾고싶은 곳








Epilogue.

나의 방식이 있다.

특히 우리 가족들에게는
존중에 기반한
소통하는 방법
서로 배려하는 방법
사랑을 품는 방법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방법들을 존중받길 원한다.
내가 가족들을 사랑하는 방법이
딱 정답이 아닐지는 몰라도
십수년을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지켜오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면서
서로에게 맞춰온 과정이다.

항상 좋을 수만은 없고
기쁨 슬픔 노여움 즐거움
사이클이 있지만
그 사이클내에서
우리 가족들의 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어쩌면 행복은
늘상 좋기만 한게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감정들을
함께
풀어가며 경험하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함께 만들어가는
그 과정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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