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 2018.08.18~19 포천 큰마당 캠핑장 - 소녀캠핑

2018. 8. 27. 08:30아웃도어/여행기

녀캠핑


울딸래미와 딸래미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핑이라서 

이름을 소녀캠핑이라고 붙여봤다.


애초에 계획은

소녀들이 텐트도 쳐보고

요리도 ​해보는

그런 시간으로 계획을 했지만


밖으로 나와 놀기에도 바쁜 소녀들을 보고

그 즐거운 노는 시간을 채워주는것으로...

(팔불출 아빠)



아빠와 딸 그리고 딸래미 친구 두명으로 보낼 뻔 했던 캠핑에

아빠의 캠우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함께 하면서

아빠 혼자 똥빠질뻔 한걸 피함

더욱 활기찬 캠핑으로 전환​



[계곡에서 물놀이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소녀들과 아이들.jpg]



우리애들 (캠우들 애들 포함)이야...

이런 자연속에서 노는게 많이 익숙한데 반해

딸래미 친구들은 이런 여행이 자주있는게 아닌지라

이렇게 노는게 마냥 즐거운 모양이다.

(아빠 뿌듯)


[소녀3총사.jpg]




음..


다행히 여러가지면에서

중딩소녀들의 감성에 맞는 

캠핑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 다른 캠퍼들이 이야기 하던 -

이제 좀 컸다고 캠핑 안따라 다니는 중학생 소녀가 아닌

어른들과도,

동생들과도 잘 어울려 시간을 보내는

착한 소녀들


그런 소녀들을 존중하며

각자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는 

착한 어른들




​밤에는 다 같이 모여

한참을 즐거운 게임(핸드폰 게임 말고...)을 함께 했고


"아빠가 좋아하는 랜덤게임~~ 베스킨라빈스 서리~~원 귀엽고 섹시하게~~"

...


애들이나 어른들이나 소녀들이나

게임하며 즐거운 시간







애와 어른 사이에

청소년이라는 기간

어른도 다 겪어본 혼란이 많은 시절

아이들도 곧 겪게될 어른이 되는 과정





우리가 어렸을땐 

질풍노도의 시기


지금 소녀들은

​성장의 변화를 이겨내는 시기



아빠와 놀아줘서

고마워


아빠 스스로 좋은 아빠인것 처럼 느끼게 해줘서

더 좋은 아빠가 되보려고


천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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