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31

[#226] 2019.02.16~17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 강제휴식 캠핑

강제휴식이라니!! ​ 그것은 일하지 말고 쉬라는건데... 얼마나 일만 한다고 강제로 휴식까지 하는 것이냐!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나 경험에 기반한 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선택한것은 주 5일동안 풀로 가동했으니 주말 2일은 컴다운을해서 다시 풀가동을 돌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것!! “강제휴식”이라는 타이틀을 달아놓은 여행이니 가장 적당히 편하게 쉬다오는것이 이번 여행의 전략 ​내 컨디션이 가장 적절하게 좋아질 수 있도록- 시설이 적당히 갖춰진 캠핑장 - 적당한 거리에 위치한 장소 - 적당히 간단 음식 - 요즘 나의 최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마눌님과 함께하는 여행 최적의 세팅이다. 영종도 씨사이드 캠핑장 집에서 40분 남짓 거리의 그곳 ​​​​ 사실 영종도는 맘만 먹으면 갈 수 ..

[#225] 2019.02.02~04 휘닉스파크 스키보드 캠프 with parkcamp

오랜 camping crew 인 parkcamp 이번 여행의 숙박은 camping이 아닌 방법을 택했으니 그것은 이번 여행의 목적이 snow sports를 즐기는데 있었기에 가장 합리적 숙박이 될 수 있는 휘닉스파크 콘도를 잡는것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18/19시즌의 마지막 스키/보드 여행 parkcamp에서 캠핑이 아닌 여행은 처음인지라 게다가 스키/보드 캠프도 처음인지라 다들 한껏 들뜬 기분으로 여행을 함께했다. ​​콘도 숙박으로 얻는 편안함과 각종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느끼는 즐거움 그리고 한겨울에 즐기는 워터파크도 우리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 가끔은 이렇게 캠핑이 아닌 여행으로도 함께 하자면서... 이번 여행은 fin

[#224] 2019.01.27 엘리시안 강촌 스키보드 여행 - 소녀보딩

"​소녀캠핑"을 함께했던 울 딸래미와 친구들 이번에는 스키/보드를 함께하여 소녀보딩이라고 제목을 붙여봤다. 지난번 캠핑이후 울 딸래미 친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것도 있고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아이들과 어색하지 않게 잘 어울려 놀 수 있었다. ​[무척즐거워하는것처럼보이는소녀들.jpg] 아빠와 친하게 지내는건 지내는거고아이들은 친구들끼리 놀고 싶어하는걸 알기에 ​아빠는 아들래미와 격하게 보딩을 즐기고... [자만에빠진꼬마보더.jpg] 아빠의 본연의 역할에 맞게... 소녀들이 원할때먹을것을 사준다거나응!... 우리 소녀들은아빠와도 잘 놀아주고동생도 좀 델구 놀아라 그러면서도.아빠가 계속 기분 좋을 수 있게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을 보게해주니 아빠가 너희들이랑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힐링의 시간이 되는구나 ​ 우리 (..

[#223] 2019.01.18~20 철원 얼음트래킹 - parkcamp 동계캠핑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parkcamp은 화천 딴산유원지산천어축제에 참가해왔다. 2015/01/26 - [아웃도어/여행기] - [#49] 2015.01.24~25 화천 딴산유원지2016/01/12 - [아웃도어/여행기] -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2017/01/23 - [아웃도어/여행기] -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2018/02/09 - [아웃도어/여행기] - [#182] 2018.01.05~07 화천딴산유원지 오지캠핑 - 해마다가는 산천어축제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딴산유원지...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좀 다르게얼음트래킹을 하는것으로 동계 캠핑 액티비티로 정했다. ​A ㅏ ... 빙벽얼음판얼음판빙벽 동계캠핑의 필수요소랄까.....

[#222] 2019.01.01~02 지산 보드스키 여행

​새해를 맞아 아이들과 다녀오고 싶었던 여행 이번에는 울아들과 친구 두녀석의 단짝 케미가 쿵짝쿵짝 잘 맞아서보고있는것만도 재미있는 녀석들 ​울 아들녀석도 보드 좀 탔고아들친구녀석도 스키 좀 탔다하니 그래.너희들은 중급이상은 올라가서 타야겠다. ​[하지만경사가무서워요.jpg] ​​[친구야너도보드타자.jpg] 씽씽쌩쌩한두어시간 신나게 타고 체력이 방전되면 재미있게 못노니깐휴식시간을 가져야지 정상에 있는 스낵바에서 따뜻한 코코아를 마시며 몸도 녹이고 엄마들이 하지말라는 게임도 하고 ​ 새해 첫날신정연휴인데...사람들이 많지 않았다.덕분에 보드 스키를 즐기기에는 좋았지만 ​ ​아이들이 아빠랑 놀아줘서 더욱 좋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나도 좋아해서 좋았고 이번 여행의 숙박은캠핑이 아닌 호텔에서...애..

[#221] 2018.12.29~30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연말 모임

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220] 2018.12.08 되돌아온 장산전망대 솔캠

바쁜일들과 연말 일정들로 몇주간 아웃도어 없이..한달이상 캠핑 없이 보내온 일상 나는 가끔씩 도파민 분비가 있어줘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컨디션 관리를 위해서라도 야전활동을 해야하는데... 이러다가 병이라도 생길까봐 -_- 가까운 장산전망대로 ㄱㄱ ​​장산의 일몰 풍경 해지는 풍경을 보면 어린왕자의 그 구절이 늘 생각남.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뭘 기다려?""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어린왕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난 아직도 우리 집에 있는 줄로 알았어!"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미국이 정오일때 프랑스에서는 해가 진다.프랑스로 단숨에 달려간다면, 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프랑스는 ..

[#219] 2018.11.17 대부도 게잡이

​지난번 야간해루질 (2018/12/18 - [아웃도어/여행기] - [#218] 2018.11.10~11 대부도 야간 해루질)의 아쉬움을 달래려다시 찾은 대부도 메추리이번에는 울 아들녀석도 데려왔다.(까불기로는 대장자리를 놓치기 싫어하는 녀석) ​지난번 야간 해루질이 어둡고 춥고 배고팠던지라이번엔 물나갈때가 초저녁 시간이어서 다행이구나만 생각했는데... 서해의 일몰 직전의 모습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자연의 경관이었다. [아빠나저일몰배경으로사진좀찍어줘용.jpg] 게잡고 사진찍고병행하는게 쉽지가 않았지만 그냥 대충 찍어도 ​그냥 그림이 되어주는 sunset 이었기에 이번에도 돌게는 많이 보이질 않았지만그래도 지난번 보다는 갑절이상의 수확 ㅎㅎ​​날씨가 지난번보다 훨씬 더 추워진 관계로어둠이 내리..

[#218] 2018.11.10~11 대부도 야간 해루질

한달 + 일주일 전 ;일이 바빠서 이 일기도 이렇게 늦게 작성하는것이지만..그당시에도 일로 바쁜 시기에 잠시 틈을 내서 다녀온 해루질 여행쌀쌀한 날씨의 계절이 된지라 수확이 많지는 않았지만 주말 충전의 시간으로 나쁘지 않았다. 급속충전이랄까 ㅎㅎㅎ ​​ 몇주전까지만 해도 커다란 돌게들이 바구니 가득 잡혔다는 이야기는...​내년 날 좋을때 다시와서 확인해 보는걸로 ㅎㅎ​ 그래도 뭐돌게, 소라, 망둥어, 가재, 새우 등등우리가족 저녁식사 한끼 정도는 충분했음 돌게 잡는게 주된 목표였는데소라만 많이 줏어와서;; 그보다는아우팅을 하는게 가장 필요한 것이었기에몇시간 땀 좀 흘리고도파민 분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는것그것으로 목표달성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강천섬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아.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요즘들어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깨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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