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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2017.01.20~22 스노우캠핑 + 스노우보딩 ::장박 아홉째주

목요일... 울집 여자들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울 딸래미 초등학교 졸업여행으로 엄마 + 딸 조합으로 유림이네랑 함께 2박3일 자유여행을 떠나감 처음으로 가는 모녀(母女)여행 그 의미가 두 여자들에게 남다르겠지만 남겨진 남자들 (아빠 + 아들)에게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하며금요일 저녁 보드캠프 장박지를 향해 ㄱㄱ 이제 제법 겁안먹고 중급 슬로프를 누비는 울 아들 좀 오바스럽게 유난떨긴하지만 귀여운 울아들 ㅎㅎ 큰 어른들 사이에서 함께 보드를 즐기는 그 모습이 대견하다. ​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나는 아들 늦은 시간까지 아빠 + @코난 삼츈과 함께 스노보딩을 즐김 ​ 이제 한사람 몫을 충분히 해내는 우리 아들 점점 더 대견해지고있다 ​ 엄마와 누나가 없는 시간이 울아들에..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 해마다 이 시즌이면 빼놓지 않고 다녀오는 곳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산천어축제 기간이 맞춰 다녀온다. 거리가 좀 되다보니 1박으로는 좀 아쉬워서 2박으로 가기위해 바쁜 와중에도 금요일 밤늦게 출발 다들 일찍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빵카 구성 딴산유원지 캠핑은 늘 parkcamp 멤버들과 함께 해왔다. 아이들 위주의 캠핑을 지향하는 우리는 매번 캠핑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이같은 마음이 된달까? ㅎㅎ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영하 15를 이르는 강추위 강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 우리는 평화롭고 즐겁다 ^_^ ​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같은 느낌은 좀 사라진듯 ​ 그러거나 말거나 캔맥 한잔에 즐거움을 담아 마시고 ​ ..

[#138] 2017.01.06~08 초보보더들 중급코스 정복!!::장박 일곱째주

벌써... 계획한 장박 중 1/3이 지나버렸다. (이러다 금방 봄 오겠네...) 주로 오지로 다니던 우리가족 유난히 2016년도에는 캠핑장으로 다녔는데 이번 겨울 장박으로 정점을 찍어버렸구만... 예년에는 겨울에도 오지캠핑을 즐기는지라 장박은 할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아이들 시즌 스노보딩으로 장박을 하게되었네... 처음 시즌권과 장박을 계획했을때는 평일에도 종종 보드캠핑을 즐길 생각이었다. (회사에서 강촌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역시나 연말연시에는 회사일이 많고... =_= 보드캠핑은 주말을 기다려 즐길 수 밖에... 평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출근길에 건너는 지하철 당산철교에서 보는 아침햇살이 왠지 평일이 끝남을 아쉽게 느끼게 한다. (아... 왜냐?) 사장님인 @코난은 일찌감치 먼저 가서 쒼나..

[#137] 2016.12.30~2017.01.01 신년 맞이 캠핑::장박 여섯째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실.. 신년 캠핑으로 계획하지 않았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https://www.instagram.com/p/BO0wlqpgbEK https://www.instagram.com/p/BOzpXP4jAeV https://www.instagram.com/p/BOvy_1xFcBq 다들 새해 일출을 보러 산에 올라갔더라는... 장박지 옆에 굴봉산이라도 올라가서 비박하고 일출을 볼것을... 아쉬웠단 점.. 내년에는 잊지않고 신년 비박 & 해맞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마 우리는...신년이 밝는거에 의미를 두지 않고평소처럼 캠핑을 즐긴듯 캠핑을 하다보니 ​자고 ​​놀고 ​먹고 ​멍때리고 ​그렇게.. 2016년의 마지막을 보낸다. 새아침2017년 1월 1일우리는... ​​..

[#136] 2016.12.24~25 클캠 + 생일캠 + 보드캠 ::장박 다섯째주

캠퍼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캠핑이 필수인걸까요? ​ 그렇습니다! 최소 우리 가족과 캠팸들한테는요~ ;-) 이번주는 클캠주 그리고 스노보드 캠프를 위한 장박 다섯째주.. 우리 초보 보더들을 데리고 보드를 타러 다닌지도 벌써 한달이 된거네요~ ​ 장박지에 가면 제일 먼저 하는일~ 보드복장을 갖춰입고 보드타러 가는 일 ㅋ ​ 이제 제법 실력 좀 늘었다고 웃음 가득한 얼굴들이네요 ㅎㅎ ​ ​ 신난다. 우리 초보보더들 ㅋㅋ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예수님 탄생전야이기도 하지만 @길가온 형의 음력 생일이기도 하죠 :-) ​ 캠우들이 안 모였을리가 없지 않지 않겠지요? (엥?) ​ @라나​형​님이 @길가온 형을 위해 만든 생일케잌 +_+ ​ 피부 미용에 좋으라고 얼굴에 발라도 주구요~ ​ 서로 물어뜯으며 즐거운 크리스마스..

[#135] 2016.12.17~18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넷째주

​연말..송년회 시즌많은 술자리 약속들이 생기고이번 금요일 또한 회사 송년회 음주로 금요일 밤은 포기하고 토요일 일찍 장박캠프로 향했다. 캠핑톡에서 체험단 진행한 우노큐브 테스트 한다고 낮 일정 다 보냄 ㅡㅡ;; @라나 & @코난 커플이 다른 일정으로 장박지에 오지 않는 주말...우리 딸래미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고...아들녀석은 게임하고 놀고싶다고 하고..그래.. 보드는 내일(토요일) 타자. ... 했지만 아무래도 아쉬워혼자라도 보드를 타야겠다는 생각으로... 두둥 ​리프트에서 내려다본 풍경.jpgㅋ ​내 보드밑에 깔린 소인국 사람들 같군 ㅋ 그렇게 혼자서 4~5번 정도 타고.. output.mp4 짧은 보딩을 마치고 장박지로 복귀... ​차가운 밤공기와깊어가는 겨울밤의 정취를 느끼며... 여기요.....

[#134] 2016.12.09~11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셋째주 + 에버랜드

​장박 3번째주 Friday night한주 동안의 업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떠나는 주말 여행 울 아들 은찬이 친구 생일파티가 있어서 가족들은 하루 늦게 출발하기로 하고나 홀로 먼저 장박지에 도착한다. 물론오랜 캠우인 @라나 & @코난 커플이 먼저 도착해있는 장박지캠우들과 술과 이야기 꺼리로 시작하는 밤그래서 쓸쓸하지 않은 금요일 밤이다. ​벌써 몇년을 그렇게 함깨 캠핑을 즐기며 수많은 이야기로 밤을 함께 했지만우리의 수다는 끊이질 않는다. Saturday morning 홀로 깬 아침아침 햇살이 따사롭다. 옆빵카 잠꾸러기들의 늦잠을 깨우지 않고 따뜻한 햇살을 즐기는 한가함 ​장박지 주변을 산책도 해보고...아침 일찍 전철을 타고 오는 가족들을 기다린다. Saturday afternoon 스노보딩을 즐긴다...

SCRUM을 시도하다! - (1)스크럼 시작의 배경

스크럼 도입 배경 우리가 진행하는 과제수행을 위하여...수행 인원에 대한 계획이 틀어졌다. 애초 계획은 요소 기술력에 대한 경험자를 확보하여 수행하는 계획이었으나우리가 검토한 기술에 대한 경험자가 찾기 어려웠고이에 따라 계획했던 일정에 과제를 시작하지 못하고 kick-off 자체가 미뤄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것이다.이렇게 계속 미루게 되다보면 계획했던 완료일자에 과제를 완료할 수가 없을것이 너무 뻔히 보이는 상황무언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 일단 현재상황을 정리해본다. 주니어 위주의 인원구성 및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 현재 확보된 인원은 주니어 4명...게다가 구축하고자 하는 시스템에 필요한 요소기술에 대하여 숙련자는 없다. 기술검토부터 수행하면서 겪어야 할 수많은 시행착오까지 모두 감안해서 계획을 수..

IT 2016.12.12

[#133] 2016.12.02~03 16/17시즌 첫 보딩! - 엘리시안 강촌 보드캠핑::장박 둘째주

간만에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는 주말을 보낸다.횡성에 있는 장례식장에 다녀오고 일요일 다른 일정이 있는 까닭에 그런거긴 하지만왠지 주말이 빨리 시작된 느낌이다. 차가운 공기...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느껴지는 날씨스키장의 공기는 더욱 그러하다.차가운 공기에 휴대폰 배터리까지 오락가락... 이제 개장 2주차라 슬로프도 몇개 오픈 안했지만사람이 많지 않은덕에 ​여유롭게 탈 수 있었음. 청명한 하늘에... 별이 어찌나 많은지... 슬로프 눈밭에 누워 별들도 좀 보고 ​ 이번 시즌 처음으로 보딩을 접하는 @라나 & @코난 커플에게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려주고 보드를 타면서 몸으로 익히라고 버림 ㅋ 넘어져 엄살 피우는 지 마누라 @라나 밟는 @코난 ㅋ​역시 우리 캠팸답다 ㅡㅡ;;; 그렇게 두어시간빡시게 연습시키..

장화 홍련

장화,홍련 원작은새 엄마가 전처가 낳은 두 자매를 질투하여 괴롭혀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무서운 전래동화이다.(1656년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나는.. 죄책감(후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당연히 스포일러 있음) 멈춰있는 시계를 맞추는 장면 멈춰있는 시계를돌려 시간을 맞춘다.2시 35분으로... 영화 전반에 걸쳐 수미는 수연이와 항상 함께한다. 결말에서 나왔듯이수미는 정신분열상태이고수연이는 이미 죽었다. 수연이와 떨어져있지 않고 계속 함께 있었다면 수연이는 죽지 않았을거라고수미는 생각하고 있는것이다. 지금 이순간을 후회하게 될거야. 새엄마의 존재를 알게된 엄마는 옷장에서 목을 메어 자살하고...이를 발견한 수연이는 엄마를 꺼내려다가 옷장이 쓰러져 깔리게 된다..

생각/영화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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