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2017.01.06~08 초보보더들 중급코스 정복!!::장박 일곱째주

2017. 1. 9. 01:00아웃도어/여행기

써...
계획한 장박 중 1/3이 지나버렸다.
(이러다 금방 봄 오겠네...)

주로 오지로 다니던 우리가족
유난히 2016년도에는 캠핑장으로 다녔는데
이번 겨울 장박으로 정점을 찍어버렸구만...

예년에는 겨울에도 오지캠핑을 즐기는지라
장박은 할일이 없지않을까 했는데
아이들 시즌 스노보딩으로 장박을 하게되었네...

처음 시즌권과 장박을 계획했을때는 평일에도 종종 보드캠핑을 즐길 생각이었다. (회사에서 강촌까지 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역시나 연말연시에는 회사일이 많고... =_=
보드캠핑은 주말을 기다려 즐길 수 밖에...



평일의 마지막날인 금요일


출근길에 건너는 지하철 당산철교에서 보는 아침햇살이 왠지 평일이 끝남을 아쉽게 느끼게 한다. (아... 왜냐?)


사장님인 @코난은 일찌감치 먼저 가서 쒼나게 보딩을 즐기고 있다고... 해서 심야타게 힘 조금만 빼고 쉬고 있으라고 톡 보냄


=_=; 미안하다.. 머스마다...





렇게... 느즈막히 도착하여...
사촌동생(이번에 S대 수시 합격하여 기쁨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과 가족들은 빵카에 잘 모셔두고
이제 보드 재미에 흠뻑 빠진 @코난과 스키장으로 심야보딩을 즐기러 ㄱㄱ



운동신경 좀 되는 @코난
4명의 초보들 중 가장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어
현재 오픈한 슬로프(최상급 미오픈)를 모두 정ㅋ복ㅋ한다.


왠지 뿌듯한 고프로 (응?)



그렇게 한참을 심야보딩을 즐기고 빵카로 돌아와 라면에 소주 일잔씩 마시고 잠자리에 ㅋ
















음날
밤에 일잔씩(반병씩) 마신 술에 해장이 될만한 닭백숙 =_= 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닭죽같아보이지만백숙이다.jpg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겼단 ​​이다...

=_=




아아
자자
이제 아침도 먹었겠다...
다 같이 스키장으로 가야지 않겠음!!


야 아빠만 믿고 정상으로 올라가자
중급코스는 탈만하다니깐!!


우리 사촌동생​스키는 스키탄다고 =_=


처음 정상에 올라와본 울 딸래미는
정상이 주는 위압감에 압도됌 ㅋ


아빠 앞에서 잔뜩 겁먹은척 했지만
모두들 훌륭하게 중급코스를 소화해낸 울 아이들 ㅋ
역시 아빠 닮은겨 ㅋ


내친김에 오픈된 슬로프 모두 정ㅋ복ㅋ



이제 완전 자신감 만땅인 @코난은 씐나서 혼자서 막 타고 다님 ㅋㅋㅋㅋㅋ





이제는 (조금은) 같이 즐기며 탈만하다.

낮시간
스키장에서의 ​빡센 즐거운 시간을 모두 보내고...




빵카로 돌아와
고단하지만 즐거운 밤
꿀잠에 빠져 보낸 밤










요일...


집에 돌아가야 하는 시간


사촌동생 녀석과 기념 사진도 남기고... =_=


울 아이들도 오촌아저씨와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지~ ㅋㅋ


이번주도 이렇게
즐거운 보드캠핑으로 마무리...

fin.































ps.


돌아오는 길에 점심을 먹기위해 들린 닭갈비집에서 만난 나를 무지 따르던 고양이와 한컷
(눈모양이 똑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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