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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

​기다리던 가을 GOOUT 페스티벌이 사라진 가운데... 캠핑톡에서 주관하는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라면 이런것들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해왔던 내 생각을 누가 읽기라도 한듯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있었다. ​ 총 6개의 테마 오토 캠핑,미니멀 캠핑,자전거 캠핑,백패킹, 낚시캠핑, DMZ 오지캠핑(백패킹) 개인적으로는 백팩모드가 아닌 오지캠핑(약간의 오프로드 성격을 가미한)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함 ㅋ ​​ +_+ 오우 보기만해도 흥미진진할것 같은 각 테마 캠핑 게다가 이번 행사는 2박3일 (연휴) 동안 진행되는지라 오토캠핑 사이트에 본진을 구성하고 각 테마 여행지를 돌아다닐 계획을 했었다. (2일차부터 쏟아진 폭우때문에... 그 계획을 달성할 순 없었다 ㅠㅠ) ​ 안내..

[#123] 2016.09.23~25 전북 진안 고원길 - Backpackers Day 2016

​ 온 가족이 백팩을 메고 캠핑을 즐기러 다닌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고... 백패킹의 즐거움은... 오토캠핑이 가지고 있는 (상대적인) 편리함 대신에 보다 더 좋은 뷰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도 있지만 더욱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존재한다. 그런 즐거운 활동들의 교육 양성소라 할 수 있는 Backpackers day 2016에 다녀온 후기를 남길까한다. ​​일하는 날인 금요일부터 시작한 백패커스데이 회사 업무를 마치고 미리 준비해둔 백패킹 장비들을 차에 실고 저녁 늦은 시간에 출발한다. ​ 불금의 밤은 서울을 빠져나오는데만도 한참이 걸리기에.. 중간 휴게소에 들를때쯤엔 이미 어둠이 짙게 내린 밤시간이었다. 3시간을 넘게 달려 도착한 진안 고원길에는 이미 많은 백패커들이 자리잡고 ..

[#120] 2016.09.03~04 영종도 솔캠

​솔캠이라니... 오래전부터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알고있다. 내가 혼자있는 시간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어린 시절부터 결혼전까지 아주 긴 시간동안의 자취생활. 그 오랜 홀로된 외로움의 시간들 떠올리기조차 괴로운 그 많은 순간들의 감정들.. 결혼을 하고... 내가 가장이 되고나서부터 기억에 손꼽히는 짧은 혼자만의 시간 아니 어쩌면 혼자였던 시간은 없었다고 하는게 맞겠다. 그토록 혼자이길 싫어하고 (어쩌면 두려워했는지도...) 스스로를 혼자 두지않았던 내가 솔캠이라니... 어느샌가 나의 인생의 일부가 되어버린 캠핑 그 시작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었기 때문인데 솔캠을 나서는 나는 그저 솔캠을 해보기 위해서라 한다. 여느 솔로캠퍼들과 다름없이 셀카도 찍어보고 무작정 밖으로 나서기는 하지만..

[#122] 2016.09.15~17 춘천 데일리랜드 캠핑장 펜핑 - 처가식구와의 즐거운 한때

​추석연휴 처가 식구들과 함께 데일리랜드 펜션을 다녀왔네요~ 야영에 익숙치않은 장인 장모님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 ​지난번 캠핑톡 번캠때 다녀왔던 데일리랜드! 펜션과 캠핑장이 함께 있어서 처가 식구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때는 본가에 가는걸 생략하고 처가식구들과 진한 시간 함께 해부렸네요~ ​​​캠핑장과 함께 있는건 제외하더라도 펜션 시설이 두말할 것 없이 좋아요~ ​​한가로운 힐링의 시간도 보내고... ​아이들과 스케이트보드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데일리랜드 캠핑장은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이 가까이 있어서 아이들과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홍천의 가볼만한 곳" 검색 목록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입니다. ​ ​..

[#121] 2016.09.10~11 용인 다누리골 캠핑장 오토캠핑 - parkcamp

우리 아이들이 항상 기대하는 캠핑 자기들 또래의 아이들이 있어서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모임 늘 아이들 위주로 계획하고 일정을 잡는 parkcamp "왜 우리 모임 이름이 '빡캠'이죠?" "그건... 우리 모임 대장님 성씨를 따라 'park'을 따온 겁니다." "아..." "..." 빡캠 아닙니다. 박캠이죠... 끙 ​ 다들 바쁘게 생활하는 가운데 간만에 모이다보니 멀지 않은 용인에서 1박 일정으로 캠핑을 하게되었다. ​ 아이들은 안다. ​ 짧은 일정속에 ​ 자기들은 위한 모임이란것을... ​ 아이들 모두 각자가 주인공이 되어 ​ 자연을 즐기고 ​ 즐거움을 갖는 시간... ​​물론... ​​ 아이들만을 위한 모임만은 아니다. ​ 어른들도 그들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영국군 메쉬텐트 (모기장)

​​밀리터리 스타일에 기반을 둔 ​(야성 + 감성)을 지향하는 내 스타일에 딱 맞는 여름용 아이템을 발견!! 그거슨 바로~~~~~~~ 짜잔! 영국군 메쉬텐트!! 게다가 야침사이즈에 딱 맞아서 사진처럼 야침에 올려놓고 쓸수도 있다는 점! ​​ 야침과 체결할 수 있게 각 모서리마다 밸크로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 이제 밖으로 나가봅니다~! ​ 텐트안에 누워있으면 딱 이런 뷰 ㅋ ​ 제 편한 다리도 찍어봅니다. ​ 이런 그림 괜찮죠? ㅋㅋ ​ 군용품이라 used 제품으로만 구입이 가능하지만 충분히 그 소장가치를 해주는 아이템 가볍고 설치/해체가 간편해서 오캠, 백패킹 용도로 다 쓸 수 있음 오늘은 여기까지~

아웃도어/장비 2016.09.09

[#119] 2016.08.26~28 춘천 데일리앤드 캠핑장 - 캠핑톡 번캠

​이제 여름의 끝자락 1~2주 정도 여름을 즐기고 가을을 맞아야겠다 생각하고 떠난 캠핑 몇주전 캠핑톡에서 초대받아서 반갑게 맞이하는 캠핑이었다. 아직은 무더울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전날 내린 비로 기온이 급하강하여 하루만에 가을이 되어버린 날씨;; 반팔 반바지 여름옷만으로는 서늘한 밤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기온이었다. 다행히 차에 상비되어있는 오리털 침낭과 가을 외투 그리고 핫팩으로 서늘함에 대응할 수 있었음 ​​별이 쏟아지는 춘천의 밤하늘...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가 떠오르는 밤. 잘 정돈된 느낌의 데일리랜드 캠핑장의 전경산으로 둘러쌓인 요새같은 느낌의 장소이다. ​​​간편한 세팅과 감성적 느낌을 함께한 빵카를 구성 감성적 느낌에 맞게 아침식사는 이렇게 태워 준비함 다른 캠퍼님들의 감성 넘치는 아이..

[#118] 2016.08.15 한강수영장 망원지구 캠프닉

​애들이 어릴적... 그러니깐 우리 부부가 신혼이었을때 우리는 망원동에 살았었다. 그때는 한강고수부지(망원지구)가 무척 가까워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삼아 나갔던 그곳 여름이면 매주 갔던 수영장 이제는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자연을 무대로 돌아다닌다지만 희한하게도... 사람들 바글바글하고 소독약 냄새 쩌는 수영장이... 다시 가보고 싶어지더라는것... 그것은 아마도 그 장소에 추억이 기록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결론적으로 소독약 냄새 쩌는 사람 바글바글한 수영장에서의 물놀이의 퀄리티가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 어릴적 추억이 남아있는 곳에서의 반나절은 우리 가족이 행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되어주었다는것 ​​​​​​ 그렇게... 오랜 추억이 묻어있는곳을 방문하다.

[#117] 2016.08.13 펜타포트 락페스티발 캠프닉

​해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작년에 이어 두번째 와봄 하필 여름의 열기가 극도로 치달았을때 이 뜨거운 페스티벌을 하는건가 싶기도 했지만 이열치열 뜨거움은 뜨거움으로 잡아야하지 않겠는가 ㅋ 그 열기의 현장속으로 우리 딸래미와 둘이서 GOGO ​​​ ​​​​ ​​​​​​ ​​​​ 내년에도 함께 왔으면 좋겠다는 우리 딸래미의 바램대로아빠가 내년에도 철 안들고 있을께 :D

[#116] 2016.08.02~07 용대리, 켄싱톤 설악비치, 봉포 해변, 아야진 해변

​미뤄진 휴가 어쩌면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아주 늦게나 다녀올 수 있겠다 싶은 생각에 준비와 계획이 덜 된 상태에서 무작정 여행길에 나섰다. 뭐 언제는 계획이 치밀했나 ㅋ 몸과 마음이 향하는대로 움직였던것들이 우리 가족의 여행 아니었나 ㅋㅋ 해마다 최소 10일 이상의 여행을 즐기며 늘어지게 놀 수 있었던 지난 10여년과 달리 올해는 5일의 짧은(?) 여행을 해야해서 다소 아쉬운 - 그간의 여름여행은 이제 그만 놀아야겠다 싶을 정도로 푹 쉬었다면 이번엔 마지막날까지 (보통 휴가 마지막날은 집에서 정비하고 다시 일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데...) 빡시게 놀았음 - 여행이었다... 뭐 조금 아쉬울때가 딱 좋다고 하지 않나. 1일 (8/2) 정식 휴가가 시작되기 전날. 조금이라도 긴 여행을 하기 위해 일찌감치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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