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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016.07.29~30 파주 장산전망대 오지 번캠

​​​​​사자를 강하다고 부르는 이유는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큰 물소를 제압할 수 있어서보다 사방에 적들이 널린 야생에서 몇시간씩 낮잠을 잘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비지니스 미팅이 끝나고 치밀하게 다음 전략을 세워야할때즈음... 문득, 상황에 빠져 전체를 돌아보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고... 계획했던 휴가일정도 미루고 진행 해왔던 비지니스건이라 피로와 스트레스는 누적되어 있어 짧게라도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얼마전 활동하는 카페 모임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오지정보를 듣게 되었다. (그 진입로를 확인하고 소문의 장소를 찾아갔다는 정보) 지역이 양주네 파주네 잣나무숲이네 편백나무숲이네 말들이 많았던 그곳 (결론 - 양주 편백나무숲) 카페에 올라온 몇컷의 사진중 한장 그동..

[#114] 2016.07.23~24 영월 법흥계곡 정든오토캠핑장

​애초에 계획은 여름 휴가로 사천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영월 법흥계곡에서 은별이 친구인 예슬이네와 조인하여 계곡 캠핑을 함깨한뒤 홍천강 유역에서 카약을 즐기는 4박5일의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갑자기 찾아온 기획중인 솔루션 제품의 영업기회.. 휴가계획을 연기하고 제언 작업을 진행함 영업기회라는게 항상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니기에 당연히 우선하여 일정은 연기했지만 울 딸래미의 친구와의 약속을 깨뜨리게 할 수는 없는 일 애엄마랑 애들만 보낼까 하다가 간신히 시간을 내어 함께 다녀옴 계곡 바로 옆에 사이트를 구축!! ​계곡은 이러함 ㅋ 사이트가 좁아서 다른 일반 캠핑장의 그것보다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자리였지만 계곡물이 흐르는 그곳의 바로 옆에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어서 캠퍼..

스케이드보딩 캠프닉. 두번째...

​​무엇이든 몸에 익히는 것들은 띄엄띄엄하면 그 숙련의 속도가 늦고, 가능한 연속적으로 어느정도 레벨까지 올려야 몸이 그것을 기억하는 법인데... 스케이트 보드 연습은 그리하지 못하고 있다. ㅠㅠ 어쨌거나 이번에도 아이들과 함께 한강 난지지구 익스트림스포츠장을 찾아 스케이트보딩을 ​즐김 연습 울 아들은 타고난 감각으로다가 중심잡는 자세가 좀 잡혀보인다. 내 몸이 문제;;; ​​ 어쨌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열심히 "피터팬" 연습 ㅋㅋ 쬐끔 감을 잡았다. 날잡고 하루만 빡시게 연습하면 어설프게나마 될것 같다 ​과연? ​ 이번에는 울 아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았던 시간 ​ 꼬마 삼총사 ㅋ 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보딩~ ​ 다행히 흐린 날씨라 막 더워 죽겠고 그러진 않음 ​ 마음은 씽씽 날아다니고 있을 녀석..

[#113] 2016.07.09~10 수기해변 가족 백패킹

우리 아이들은 조금은 힘이 더 들지만 배낭을 메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백패킹을 더 재미있어한다. 모험을 떠나는 탐험가같다나 뭐라나 ㅎㅎ 간만에 가족끼리의 배낭여행 백패킹이 힘들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날도 더운데 가급적 고되지 않은 코스를 잡기위해 고민... 모든 여행이 마찬가지겠지만 많이 힘들면 질리게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함께하는 백패킹이라면 아이들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행선지와 코스를 잘 잡아야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잡아본 기준 1. 목적지가 멀지않고 (이동시간이 길지 않고) 2. 힘들게 올라가야하는 산보다는 평지를 걷는 코스 3. 멀지 않은곳에 편의시설이 있는 장소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만 가려면 오토캠핑으로 가는게...) 이런 기준을 바탕으로 일단 집에서 가까운 인천 부근의 ..

[#112] 2016.06.25~26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과 재인폭포

​애초에 우리가족은 은찬이 생일 (6/20)에 맞춰 은찬이 친구들과의 캠핑을 계획하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된다. 대신에 거의 1년만에 은별이 친구인 하늘이네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기로 함. 하늘이네와는 엄마 아빠 첫째 둘째 모두 서로 친구인지라 모두 간만에 친구를 만나는 캠핑이 되는 셈 ㅋ 게다가 첫 캠핑을 영종도 오성산 오지캠핑으로 경험했던 하늘이네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단단한 가족이다 ㅎㅎ 한마디로 우리가족과는 찰떡 궁합인 가족 ㅋㅋ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중 ​ 마침 캠핑톡에서 캠핑장원정대 추가신청을 받고 있었고 ​ 추가신청에 성공하게된다! :-) 그리하여...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ㄱㄱ ​ 우리는 친절하기로 소문나신 캠지기님을 만날 수 있었고 ​ 그런 캠지기님의 아기자기한 배려를 캠핑장 곳..

배낭용 카메라 스트랩 만들기

​​​백패킹의 기록을 자~알 남기기 위해 작고 가벼운 dslr도 구매했겠다... 이런걸 만들어 봅니다. 배낭용 카메라 스트랩이지요. ​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걸 보고 구매할까 하다가 이 정도는 만드는게 어렵지 않겠다 싶어 diy에 도전!! ​ 우선 사용하지 않는 가방의 어깨끈을 준비합니다. 사진처럼 고리가 달려있는 끈이어야겠지요. 작은 가방의 경우 어깨끈이 필요없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것들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카메라에 연결되는 부위가 되니 그것을 유념해서 잘 골라야겠습니다. ​ 고리쪽을 중심으로 대략 30~35cm 정도 길이로 잘랐습니다. 제 키 178cm, 제 기준으로 적당한 길이로 맞춰 보고 잘랐네요.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면 더 좋겠지만 어깨끈에는 길이 조절할 ..

행동/DIY 2016.06.17

[#111] 2016.06.10~11 지친 금요일의 도심속 일탈 백패킹

​​​주말에 일정이 있는지라 이번주는 아웃도어 활동을 쉬어아 할 판.. 그러고보니 다음주도 일정이 있어서 이러다간 2주 연속 아웃도어 활동없이 보내야할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음.. ㅠㅠ 그러다가 동네 ​바보형인 @진정힐링^^ 님과 카톡으로 동네 뒷산이라도 올라가자는 급벙백패킹을 기획!! 금요일 저녁 퇴근하자마자 잽싸게 집으로 향해 잽싸게 짐을 싸고 잽싸게 냉장고를 털어 @진정힐링^^ 형과 조인 가볍게 들뜬 (이게 뭔?) 맘으로 뒷산에 올라 ​​ 자리잡고 빵카치고 저녁식사 준비 ​ 뭐 차린건 없지만 진수성찬 ㅋㅋ ​ 밴드에 사진을 올렸더니.. 뭐샤.. 이런 반응들.. 킁. 하긴 @진정힐링^^ 형과 자주 다니니 다들 질투하는거 아니겠나 ㅋ ​ 뭐 각설하고... ​ 서울 야경에 텐풍 찍고.. ​ 아침을 맞..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현충일.. 연휴의 마지막은 아이들과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보내기로 함 ​ 입장하면 바로 앞에 제일 먼저 보이는 파도풀에서 놀기 시작 ​ 겁쟁이 엄마가 같이 놀 수 있는 한가지 ㅋ 이걸 뭐라고 하나... 원래는 튜브타고 길따라 도는건데 튜브 대신 구명조끼타고... ​ 아직 야외는 춥더라. 물에 젖은 몸에 바람이 불어와서 서늘한 손길로 어루만져주고 간다. 그런 손길 넣어둬 넣어둬 우리는 다시 실내 워터파크로... ​ 물이 쏟아지는데가 있으면 가서 맞아주고 그래야지 그래야 노는거지 ㅋㅋ ​ 그렇게 아침 일찍부터 ​하루종일한참을 놀다가.. ​ 폐장시간이 다 되어서야 돌아갈 준비.. ​ 돌아갈땐 가더라도 게임기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 ㅋㅋ ​ 헐.. 카라비너스 @바다슈렉 님을 여기서 만나게 될줄이야.. 역..

아웃도어 2016.06.14

[#110] 2016.06.04~05 제천 별수하펜션캠핑장 - 자연in 밴드 정캠

​​반기에 한번 자연in 밴드 정캠을 한다. 정캠 - 단어만 놓고 보면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하는 캠핑같은 이름인데 우리는 한달전에 계획한다뿐 번캠(번개+캠핑)같은 느낌 어쨌거나 간만에 캠우들을 만날 생각에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어제밤에 네비로 측정한 시간 2시간반.. 아침에 측정한 시간 3시간 40분.. ...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엉금 기어... 휴게소 딱 한번 들러 왔는데도.. 4시간 넘게 5시간 가까이 걸림 =_=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11시 넘어서 도착 ​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빵카 완성 왜냐면 놀고 싶으니깐 ㅎㅎ 간만에 찾은 별수하펜션캠핑장 나무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 보고싶었던 자연in 캠우들 자리 다 잡고있고 ​ 이제부터 놀자 ㅋㅋ ​ 우리 빵카에서 ..

[#109] 2016.05.28~29 충북 보은 Around Village Camp

​​어라운드 빌리지. 마침 이번에 2nd around village camp가 있어서 올타쿠나!! 찾아갔네요!! 5/27부터 2박3일 어라운드 빌리지 캠프가 있었죠. 우리가족은 금요일 가족행사로 인해 토-일 1박 2일로 다녀왔답니다. ​ 작은 시골 분교를 어라운드에서 상시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었네요. ​ 작은 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라운드 감성 캠퍼들의 사이트 하루 늦게 도착한 우리 가족은 자리 잡느라 쬐끔 고생했다능... ​ 역시 어라운드... 감성감성합니다... ​ 어라운드 캠프 운영진의 도움을 받아 나쁘지 않은곳에 빵카를 트고... ​​ 배고프면 화나는.... (쿨럭) 우리 가족..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ㅋㅋ ​ 벌써 초여름의 날씨... 간식 후 잠시 한가로운 휴식 시간을 보내고...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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