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2017. 1. 23. 22:10아웃도어/여행기


마다 이 시즌이면 빼놓지 않고 다녀오는 곳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산천어축제 기간이 맞춰 다녀온다.

거리가 좀 되다보니 1박으로는 좀 아쉬워서
2박으로 가기위해 바쁜 와중에도 금요일 밤늦게 출발


다들 일찍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빵카 구성

딴산유원지 캠핑은 늘 parkcamp 멤버들과 함께 해왔다.
아이들 위주의 캠핑을 지향하는 우리는
매번 캠핑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이같은 마음이 된달까? 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영하 15를 이르는 강추위
강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우리는 평화롭고
즐겁다 ^_^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같은 느낌은 좀 사라진듯


그러거나 말거나
캔맥 한잔에 즐거움을 담아 마시고



아이들과 함께 찾은 산천어축제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만한 많은 것들이 있었고


어른들도 소박한 바램을 담아
그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바람을 대동한 추위는
우리를 결국
'산천어 맨손잡기'를 다음날로 미루게 한다.



​빵카로돌아오는길사진좀찍어봤다.jpg
​​​

​​​​​​​​​​​​​


너무 추워서 전날처럼 모닥불 놀이는 못하고 빵카안에서 저녁시간을 보내고..




음날 우리는


한가로운 시간들을

​​


즐기며....
(내.. 내.. 도끼자루.... ㅜ)


=_=



밤새 꽁꽁 얼어붙은 딴산유원지를 만끽한다.


어른 아이 구분이 무색하지..

이러한 곳에서는...



혼자

빙벽앞에서 셀카 찍어봄

눈이 춥네

밤새 얼어붙은 강

얼음 아래 물속이 다 들여다 보임​



빙벽타는 분들


보면 스릴있고 재미있어 보이기도 한데

너무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생명을 담보로 하는 스포츠라

자그만 장비하나에도 몇백만원씩 하는지라

제대로 시작할것 아니면 하덜 말아야는...


​햐.. ㅎㄷㄷ 함.








제 못한 산천어 맨손잡기는 빼먹을 수 없기에

시간 맞춰 산천어축제 행사장으로 다시 ㄱㄱ 




​​

​그렇게 다 같이 

맛있는 산천어 회를 먹었다는 이야기 

(훈훈)










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언제나 그렇지만

이번 캠핑은 더욱 여운이 진하다.




​​

​짐을 다 정리하고도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 우리들

결국 늦은 시간까지 저러고 이야기 수다수다 ㅋㅋ





아차

단체사진을 놓치고.. (너무 어두워져서...)

대신 발을 모아 단체 사진을 남겨본다.





fin. 2017 딴산 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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