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88

[#97] 2016.02.05~06 대전 노루벌 설 연휴 가족캠핑

​​벌써 아흔일곱번째 캠핑 거의 매주 그렇게 짧은 캠핑으로.. 그래서 그렇게 매주 나가려 했었나보다. 어느새 우리 가족에겐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캠핑 가끔은 그냥 집에서 쉬는 것도 야영이 아닌 숙박시설을 이용하능 여행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캠핑만큼 재미있는 여행도 없는듯 하다. 우리 가족은 캠핑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가 즐기는 여행의 방법으로 밥을 직접 해먹고 야영을 하며 야생에 조금 더 가까운 여행을 즐기는 것 ​​설 연휴를 맞아 본가로 가기로 했다. 신정때 이미 본가를 다녀왔으나 이번 구정 연휴는 길기도 하거니와 아이들도 할아버지가 보고싶다하여 차가 막히지 않는 시간에 얼른 다녀오기로 한것 지난번엔 공주 이안숲속 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이번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언제가도 늘 좋았던 익..

[#74] 2015.08.01~04 강원도 삼척 원평해변

엄청나게 밀려쓰는 여행 일기..반년을 밀려쓰는 일기...바빠서 밀려써도 한달을 넘지 않았던 그동안의 여행일기에 견주어이번 여행일기는 엄청나게 밀려 쓰는 일기. 밀려쓰는 일기의 장점 단점은 잊게 되는 기억들이 발생한다는 점 사진만 남겨놓고 보니 즐거웠던 기억들만 남아있네.. ​#출발자연in 캠우들과 휴가일정을 맞춰 함께 보내기 위해멀고도 먼 강원도 삼척, 원평해변으로 ㄱㄱ 하기 위해아주 이른 새벽시간 모두가 잠든시간에 출발하기 위해보냈던 그 짧은 시간들의 기억. #원평해변대략 ​8~9시간 걸려서 도착한 원평해변전날 먼저 도착하여 자리잡고 있던 캠우들이 차려준 아침밥을 먹으며 행복해 했던 기억 곰아우 철용이와 반가운 조우 기억 철용이네 귀염둥이 용이와의 첫만남 기억 ​우리가족 즐기기 위한 스노클링을 인터넷으..

반제품 diy 우드 키친테이블

​​​​이번에는 스테이블 거치대를 이용하여 우드 키친테이블 제작에 도전한다 ㅋ ​ 일전에 울산사는 @이석범 캠우의 자작 우드키친테이블을 보고 감명을 받은바... 문고리닷컴에서 스테이블 거치대를 보는 순간 '바로 이거다...' 느껴부림 ㅋ 가격도 저렴한데다 잘만 응용하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이템 되겠다. 택배를 받아 열어보니 이와 같은 구성 (x2) 으로 테이블의 다리 역할을 하기에 똵!! ​ 조립하기전 바니쉬를 발라 말려준다. 방수 및 간지를 위함 ㅋ ​ 조립하는 법은 매우 쉬움 ​ 딱히 설명서 없이도 가능할 정도 ​​​​ 저번에 테이블 만들다 실패한 상판을 올려본다. 제법 사이즈도 딱 맞고 그럴듯해 보임 ㅋ ​ 일단계 완성 ㅋ 하지만 이렇게만 구성하는건 뭔가 좀 부족한데... 키친..

행동/DIY 2016.01.26

반제품 diy 3단쉘프 & 우드테이블

​문고리 닷컴에 판매하는 반제품 3단쉘프 말이 반제품이지 조립까지 되어있어 거의 완제품이나 다름없다. 외관을 꾸며서 사용하라는 개념으로 DIY 그런데 가격은 대박!! 이 정도면 구매해서 나만의 쉘프 만들기에 도전할만 하다고 판단!! 나만의 쉘프로 꾸미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우드 느낌을 살리면서 간단하고도 깔끔한 방법으로 나만의 로고를 입히는걸 택함. 시중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불도장을 찍던데 불도장을 주문제작하려니 비용이 만만치 않다. 배보다 배꼽이 몇배 커지는 상황 그러다 스치는 기억 어렸을때 우리는 카피하는 방법으로 먹지를 썼었지.. 상판에 새길 만큼의 적당한 크기로 출력 먹지를 대고 직접 수작업으로 로고를 새김 ​​​​​​ 흐음.. 생각보다 괜찮다. ​ 마무리를 위해 바니쉬를 칠함 우드 테이블..

행동/DIY 2016.01.24

[#95] 2015.01.16~17 철원 고석정 백패킹 - 캠핑톡 한탕강 얼음트래킹

​'동계에 백패킹은 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첫째 추운데 너무 고생하는 캠핑은 하지말자. 즐길 수 있는 범주내에서만 고생이 의미있다. 이런거였고... 두번째 이유는 동계 시즌 백패킹을 몇번이나 가게될까... 를 생각했을때... 시즌에 한두번 나갈려고 고가의 동계용 장비를 구매하는것은 검소하게 꾸준히 캠핑을 즐기고픈 나의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 캠핑톡 이벤트가 뜨고... ​ 이 형... ​ 바로 이 형이 꼬시는 바람에... ​ 침낭도 사고~ ​ 매트도 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떠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_= 어째튼.. 첫 동계 백패킹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행사 당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행사 전날이 되자... 일이 생겨 못간다하는 @진..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

​딴산유원지 캠핑 1년만에 다시 찾은곳.. 2주전 캠핑에서 약속한 다시 찾아온 딴산유원지 캠핑 지난번엔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경로였는데 1년사이 도로가 생겼나 이동시간이 많이 줄었네.. 이 정도면 다닐만 한것 같다. ​ 하지만 모두 잠든 새벽에 출발 왜냐면 1박의 짧은 캠핑이기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목적지에서 보내기 위함이랄까... ​​ 동이 터오는 길을 따라 지난번엔 볼 수 없었던 경치 차를 잠시 세우고 졸음도 없앨 겸 주변 경관을 둘러본다. ​ 얼마 지난지 않아 도착한 딴산유원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 탓에 빙벽도 예년만 못해보이긴하나 그래도 역시 장관이다.. ​ 일단 빵카를 먼저 치고... ​ 잠시동안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간만에 찾는 이곳에 대한 설레임에 잠못자고 달려온 내 몸에 대한 보상이..

[#93] 2016.01.01~02 공주 이안숲속 캠핑장 - 신년 가족 캠핑

​2016년도 새해 첫 캠핑 새해를 맞아 애들 할아버지도 찾아뵐 겸 신년맞이 가족 캠핑을 계획하였다. 애들 할아버지를 모시는건 그동안은 거의 (모두?) 노루벌을 행선지로 하였으나 이번에는 계절이 겨울이기도 하여 조금은 편하게 편의시설이 갖춰진 캠핑장을 잡기로 함 대전에서 가까운 곳이 어디가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대전 집에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이안숲속 캠핑장이 있었음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다기에 전화를 해보니 텐트를 가져가서 설치하는것응 할 수 없고 설치되어 있는 티피텐트를 이용하는것만 가능한 캠핑장이었다. 날도 추운데 글램핑을 알아보는건 어떠냐는 관리자분의 말씀에 확인해보니 글램핑 역시 그냥 텐트만 제공하는 형태 그냥 캠핑사이트로 예약함 2015년 마지막날 늦은 밤 애들 할아버지의 집으로 감 다..

[#92] 2015.12.25~27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 - 크리스마스 캠핑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한게 2013년 8월. 2년반 동안 한달에 두세번, 거의 매주 캠핑을 다니다보니 캠핑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있다. 주된 무언가를 하고 그것을 더욱 즐겁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캠핑을 즐긴다. 특히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 도시생활에서는 겪을 수 없는... 자연에 조금 더 가까운 것들 그러한 캠핑을 우리 가족에게 알려줬던 예전 회사 선배형들 가족들과 함께 이번 캠핑을 함께 했다. 연천 땅에미소 캠핑장 (땅의미소 X) 캠핑장에 거의 도착할 때 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오지캠핑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놀라웠다. ​ 캠핑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더더욱 그러하더라.. 그래서 다음에 오지캠퍼들과 함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함 ㅋ..

[#91] 2015.12.4~6 다시찾은 철원 학마을 캠핑장

​#밀려쓰는 여행기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학마을 캠핑장 지난번에 눈도 내리고 이번에 다시 올 생각으로 빵카 해체없이 철수했던터라 금요일 늦은 시간임에도 캠핑장으로 향할 수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때 세팅이 필요없는 상황이라니... 이런 묘미가 있어서 장박들을 하는구나.. 도착했을때 시간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캠우 형들은 그 시간까지 안자고 부어라 마셔라 니나노 하고 있었다. ​​ 빵카 세팅이 다 되어 있는지라 난로만 피워 따순 잠자리까지만 세팅해주고 나도 형들과 함께 부어라 마셔라 ㅋㅋ 뭐 이런저런 저런이런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가 ​우리 빵카로 돌아와... 꿀잠자고 있는 딸래미 옆에가서 나도 함께 꿀잠ㅋ ​다음날 아침..속풀이 뼈다귀 해장국과 흰쌀밥으로 술로 울어제끼는 위장을 달래고...​​​ ​..

[#90] 2015.11.28~29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밀려쓰는 여행기... 강원도 철원 학마을 캠핑장 캠핑톡에서 진행한 학마을원정대에 선정되어 다녀온곳 강원도 철원.. 지명만 봐도 멀겠구나 싶지만 사실 우리집에서 두시간이 채 안걸린다. ​ 이번 원정대 활동에 자연in 멤버들이 5팀이나 발탁되어 마치 자연in 번캠같은 느낌이었다고 할까 ㅋ ​ 날이 추웠던지라 밖에서 놀기보다는 텐트 안에서 고구마도 궈 먹고 술도 한잔하고 수다도 떨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 우리의 @길가온 형님이 모닥불을 피우신다. ​ 모닥불 하나로 확실히 나아졌다 따땃~ 하다 ​​ ​​ 그렇게 어느덧 어둠이 내려오기 시작하고... ​ ​ 우리는 오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변에 마른 나뭇가지들을 주어와 장작으로 만든다. ​ 우리 아이들도 나무꾼 놀이가 하고픈지 도끼질에 열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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