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2015.06.20~24 포항-경주 여행

2015. 7. 2. 20:43아웃도어/여행기

이직을 앞두고..

사실 이직이란게 스트레스 순위 10위권 안에 들어갈 만큼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함께하는 요소이다.

대외적으로는 스트레스 없는듯 행동했지만 속으로는 많은 스트레스를 쌓아가고 있을즈음

차라리 시간을 내서 가족여행을 다녀오겠다는 생각을 한다.

한 집안의 가장인 내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가족들에게도 그 여파가 미치는것은 당연..

그래서 우리가족의 평화를 지킬 의무가 있는 가장으로서 

온가족이 5일동안의 여행을 다녀오기로 결정

애엄마도 휴가를 내고.. 아이들도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을...


언제나 늘 그렇듯

우리 가족은 놀러간다.. 하면 마냥 신나고 즐거운... ㅋㅋ

몇시간에 걸쳐;;;;​

포항에 도착 ;;



일단 @이석범 아우님의 칠포 노지 포인트를 찍고..

우리의 추억이 있는 숙소로..​





펠리스 펜션

우리가족이 포항에 오면 꼭 숙박하는곳..

추억과 편안함이 함께 있는 곳이다..




​헐.. 대박 높이 뛰었네;;; 겁도 없이....





그냥 종일 펜션에서만 놀아도 즐거운 곳
아... 또가고 싶다 ㅠㅠ









항은 노지의 성지이다.

해변으로는 어딜 가도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곳


나에게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 

포항...




낚시도구만 있었어도 함께 하고싶은 ㅎㅎㅎ

아.. 이참에 낚시장비 좀 마련해부러?


​​

ㅋㅋㅋ 뭐 그냥 동네 아이같네 ㅋㅋ


펜션과 가까운 구룡포에도 좋은 노지가 많아서

굳이 칠포까지 가지 않고 구룡포에서 놀았음


​그리고 그 끝엔 먹방으로 마무리






미곶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로 형상화 했을때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 ㅋ




우리 아이들 학교 다니기 전에 아이들 댈구 왔던곳..

애들은 기억도 안난다하지만 ㅋㅋ



​이 사진이 그때 그 사진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포즈로 찍어보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아 어색어색 ㅋㅋㅋㅋㅋ




다음번에 왔을땐 우리가족 모두 같은 포즈로 찍어보자 하며 남긴 사진 ㅋ


그 사이 기념관도 생기고


볼거리도 많아졌네..








주.. 문화 유적의 성지인곳

여기도 애들 어렸을때 왔었지..

그때는 캠핑을 시작하기 전이라 항상 숙소를 예약했었는데..

경주는 하필 고등학생때 수학여행을 갔던 곳

xxx 유스호스텔 거길 또 가게 되었던거야.. 

ㅎㅎ 뭐랄까 오래전에 방문했던곳을 또 다시 방문하는 느낌..

기억 생생한 꿈을 다시 꾸는 느낌이랄까...

뭐 암튼 ㅋ 





이번 여행이 정말 좋았던것은

매번 먹고 노는거에 집중했던 캠핑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학습과 경험에 도움이 되고

의미있는 여행이 되었다는것


국사 

​개인적인 생각으로다가...

"세계유산 불국사"라는 문구보다 "우리"꺼라는걸 강조하는 문구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이곳 ㅋ


뭐 당연히 우리 가족의 기록을 남김 ㅋ








굴암 

불국사에서 석굴암이 꽤 멀리 떨어져 있더라..

거리상으로는 얼마 안되는데... 차를 가지고 이동하니 꼬부랑 길을 돌아돌아 꽤 오래 가더라는...


인증샷 ㅋ

애들 학교 과제물에 첨부 ㅋㅋ


단독 셀카인듯 싶지만 알고보면 가족사진 ㅋ



석굴암 보러가는 길에는 다람쥐가 엄청 많았는데...

얘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

많은 사람들이 먹이 주고 하니깐 애들이 이쪽으로 몰려와 사는듯...

덕분에 울 은찬이는 다람쥐를 가까이서 봄 ㅋ


석굴암 내부에선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요렇게 밖에서 가족사진 찰칵



​석굴암 관람 후

석굴암은 보는 사람에 따라 착한 사람이 보면 웃는 얼굴로 나쁜 사람이 보면 화내는 얼굴로 보인다던데...

다행히 울 아이들은 모두 웃는 얼굴로 보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는 얼굴로 보이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행에는 여기저기서 가족사진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울산과 가까운) 경주까지 갔으니...

울 캠우 @이석범 님을 만나야 하지 않겠나.. ㅋㅋ

그래서....








만ㅋ났ㅋ다ㅋ!!


ㅋㅋㅋㅋ


​일단 심플하게 빵카 구성을 하고~


​아이들과 


​어른들~

함께 식사하러 경양식집으로 ㅋㅋㅋㅋㅋ (경양식집 ㅋㅋㅋㅋㅋ)


​피자도 먹고!!


​오무라이스도 먹고 ㅋㅋㅋ



우리 캠우 @이정희 형수님의 고향인 양남

게다가 여기는 형수님이 사시던 동네 ㅋㅋㅋㅋ


​아.. 조용한 해변마을

참 좋구나..



​밤사진이 이쁘게 나오네 ㅋ


휴가내고 놀러온거라 평일 ㅋ

@이석범 님은 다음날 출근 및 아들래미 승재의 등교를 위해 밤늦게 귀가..

아쉽지만 짧은 만남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리고....



아침.




양남의 해변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해변가 솔밭이 이렇게 시원하고 좋은줄 첨 알았음 ㅋ

앞으로 해변가 솔밭을 자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함



긴 여행인지라 우리 가족의 일원인 도치도 데리고 나왔는데

역시 좋아라 한다 ㅎㅎ

귀여운 녀석


적당히 놀다가 후다닥 치우고 철수.

멀지만 않다면 또 오고싶은곳 양남..




상절리

양남하면 유명한게 주상저리

여기까지 왔는데 안보고 갈 soon 없지


주상절리 앞에서 이렇게 가족사진을 남기고 ㅎㅎ

주상절리 빵도 사먹고 ㅋㅋㅋ


나 이 사진 너무 좋아.....​



성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 발전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원자력 홍보관에도 들러 관람하고 ㅋ


무대왕릉비

마치 체크포인트 찍듯~

신라문화유적의 성지인 경주 

이곳저곳의 유적지를 다니면 가족 사진 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찰칵

표정들 너무 좋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그렇다고 금강산을 간건 아니고...



​먹으러...


​맛있게...






# 여행을 마치고...

제법 긴 시간의 여행을 다녀오고...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너무나 유익하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아직도 아른아른 거리는 포항과 경주 양남

자주 가기 어려운 곳이다보니 더욱 그러겠지만

언제 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야지...








집에 오자마자 ​피곤에 쩔어서 곤히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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