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2015.06.05~06 불금캠핑

​지난번 평일 번개가 아쉬워..

그때 그자리에서 번개캠을 추진함

물론 동네형들과 ㅋㅋ 

캠핑으로 하기로 했으니 고기도 궈 먹어주고 ㅋ​

퇴근 직후 바로 달려온 @진정힐링^^ 형은 말끔한 차림 ㅋㅋ

어색해요 이런모습~ ㅋㅋ

통삼겹 한덩이를 살살 굽다보니... 배는 고픈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고기를 조각조각 내어 굽기 시작..

역시 빨리 익는군화~

야밤에 고기 구울땐 헤드렌턴이 똵이쥥​

헤드랜턴 조명도 뭔가.. 오지스런 감성 돋네..​

@진정힐링^^ 형 차에서 네비를 떼어와 dmb tv 시청도 하고 ..

배터리는 금방 방전...

​

멀리 강동에서 날아돈 라나&코난 커플도 우리와 함께 불멍&tv 타임​

남들하는 불금대신 가까운곳으로 노지로 나온 캠핑이다보니 

먹방도 간소하게....

골뱅이 + 비빔면.. 다 괜츈한데.. 뜨겁...

불금이라 직장동료들과 불금나이트를 보내느라 못온다던 @캠사쟈칼 형이...

그 이미지 그대로 꽐라가 되어 늦은 시간에 합류함..

다른 일행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꽐라형과 나만 남아 술과 이야기..

​

쏼라쏼라 뭐라고 이야기를 나눴는지도 모를..

우리가 사는 이야기..

별것도 아닌걸로 즐거워하고..

별것도 아닌걸로 힘들어하고...

현명함이란... 

별것도 아닌 즐거움을 큰 즐거움으로...

별것도 아닌 괴로움을.. 그야말로 별것도 아닌걸로 인식하게 할 수 있는 능력 아닐까?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대충 펼쳐놓고 잔게 역력한 우리 빵카의 자태 ㅋㅋㅋ

​

역시 해장엔 라면을 뛰어넘는게 없는듯...​

​우리의 로맨틱한 꽐라형은...

동생이 철수한다고 짐정리를 하는데도...

꽐라꽐라 모드 ㅎㅎㅎ

(우리형 그래도.. 내가 컨디션 안좋을땐 형이 다~~ 한다)​

당연하지만 노지캠핑 후에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게 

문화 캠퍼들의 기본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