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에 백패킹은 하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첫째 추운데 너무 고생하는 캠핑은 하지말자. 즐길 수 있는 범주내에서만 고생이 의미있다. 이런거였고... 두번째 이유는 동계 시즌 백패킹을 몇번이나 가게될까... 를 생각했을때... 시즌에 한두번 나갈려고 고가의 동계용 장비를 구매하는것은 검소하게 꾸준히 캠핑을 즐기고픈 나의 성향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캠핑톡 이벤트가 뜨고... 이 형... 바로 이 형이 꼬시는 바람에... 침낭도 사고~ 매트도 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떠날 준비가 완료되어 있었다 =_= 어째튼.. 첫 동계 백패킹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행사 당일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막상 행사 전날이 되자... 일이 생겨 못간다하는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