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 62

[#153] GOOUT8 in 자라섬

캠퍼들의 페스티벌해마다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일년에 두번씩 열리는 GOOUT CAMP 온라인상의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만 교류하던 캠퍼들이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 다채로운 캠핑 이벤트와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올해는 가평에 있는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여남쪽 지방에 있는 캠퍼들이 먼길에 다소 참여가 저조했던것 같은 아쉬은 느낌은 있지만그래도 많은 캠퍼들과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장 입구부터 눈에 띄는 다양한 캠퍼들의 모습들, 그들의 차 등등​ 사이트에 들어가자 마자 새벽 일찍 출발한다던 울산에 사는 @이석범 이 이끄는 MOYAGE 팀 빵카 먼저 찾고! 반가움에 우리는 인증샷 부터 남긴다 ㅋㅋㅋㅋ(우리 석범이 ..

[#152] 2017.04.21~23 강원도 화천 다옴햇골캠핑장

캠핑장 원정대. 캠핑톡에서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로 전국의 캠핑장을 다녀올 원정대를 선발하여 캠핑장을 다녀오고 후기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의 이벤트. 원정 캠핑장 중 강원도 화천에 있는 "다옴햇골 캠핑장"으로이번 원정대 활동은 오랜 캠우인 @애니빡과 @승냥이 커플도 원정대로 선발되어 같은 캠핑장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 거리가 꽤 되는지라...금요일 퇴근 후 저녁 늦게 10시 정도에 출발.차 안막히는 시간임에도 12시가 넘어 (결국 토요일이 된건가? ㅋ)도착 첫인상으로 맑은 공기 맑은 하늘그 하늘에 많은 별들 중부지방과 다른 기온에 적응못하고 (춥다는 이야기)별사진을 찍는건 빠르게 포기 (지나고 나니 좀 아쉽네)​ 오랜만에 만난 캠우들과 간단한 캔맥주와소소한 이야기거리 안주로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

[#151] 2017.04.15 영종도 솔캠프닉

아주 가끔은...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가 있다. 나 혼자 조용히 책 한권 읽고 싶어서 떠난 곳... ​선녀바위 해변 옆... 조금 외진 길가... ​ ​혼자인 감성이 더욱 잘 어울리는 곳... ​​​​ 잠시 동안의 휴식 무언가 많지 않아도.. 괜찮은 나 혼자만의 시간 ​그렇게...주말의 해가 저물어 갈때... 정겨​운 해질녘의 풍경이... ​따사롭다... 이내 곧 어둠이 내리고.. 밤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불과 몇백미터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유원지임에도지나가다 들러보는 이도 하나 없는​뒷길가... ​그렇게 밤의 정취를 홀로 마시고 간다... 아. 이렇게 솔캠의 매력에 빠지는건가...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

​회사 봄나들이 모임우리 회사는 봄/가을에 한번씩 야유회를 진행한다. * 지난여행 보기덕적도 여행 http://www.ilhoko.com/entry/101-2016031920 난지-노을공원 캠핑장 http://www.ilhoko.com/entry/105-2016042223 불암산 정복 http://www.ilhoko.com/entry/20160514 마시안 해변 야유회 http://www.ilhoko.com/entry/125-2016100708 남들이 보면 IT 업체가 아니라 아웃도어 업체로 착각할지도... =_=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섬여행, 캠핑장, 등산 다 해봤으니 안해본걸로 합시다. 2017년 봄나들이 행사로 서울 관악산 둘레길 트레킹을 선택 서울 둘레길 중 ​12.7km 5시간50분의 난이도 ..

아웃도어 2017.04.11

[#150] 2017.03.31~04.02 노루벌 오지 번캠

​​오지를 가고 싶었다. 꽤 오랜동안 오지캠핑을 갈망하며 보내오다가 드디어 몇몇 캠우들과 오지번캠 약속을 잡았다. 사전적 의미의 오지는 인적이 닿지않는 내륙지방을 뜻하는것이만 우리는 그저 캠핑장이 아닌곳에서의 캠핑을 오지캠핑이라한다.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자연에 가까운 그곳 들어가는 시간도 나가는 시간도 제약이 없는 조금 더 자유로운 주인없는 땅 물론 국유지 이거나 누군가의 (방치해놓은) 사유지 일 수도 있으나, 대개는 누구도 제약하지 않기에... 노루벌...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뵈러 가서 모시고 종종 들렀던 그곳. 이번에는 아버지를 모시지 않았다. 대신 캠우들과의 2박의 시간을 함께한 후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막히는 도로의 금요일 밤을 달려 세시간 가까이 걸려 목적지인 대전 노루벌..

[#149] 2017.3.24~26 오지 느낌의 은지낚시터 캠핑장

​오지를 가고 싶었다. 3개월의 보드캠프 장박 그리고 몇번의 캠핑장에서의 크루캠핑지난주에 여수 낭도 백패킹을 다녀오긴 했지만캠우들과 그야말로 "우리끼리" 오지 캠핑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그러나...먹고사는 일정갑자기 생긴 일정게다가 캠핑장에서만 캠핑을 즐겼던 몇몇 캠우는 오지가 마냥 두렵기만 하고...그래서 결국 쫑 @길가온 형과 둘이서 고양시에 가까운 은지낚시터 캠핑장으로 ㄱㄱ 오지캠핑 나는 왜 오지캠핑로 나가고 싶었던 것일까?화장실도 개수대도 전기도...많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여 불편함이 가득한 그런곳을... 뭐.. 깊이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굳이 꼽아보자면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우리끼리" 맘껏 떠들고 놀 수 있어서...조금 더 자연에 가깝고 좋은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서캠핑이 소꿉놀이..

[#144] 2017.02.17~19 장박지에서의 사색

​처음으로 해본 장박이었다. 겨울 레저스포츠인 스노보딩을 하기위해여름부터 기획한 장박가급적 서울에서 가까운 스키장에 시즌권을 예약해놓고그 스키장에서 멀지 않은곳에베이스 캠프를 구성하여... 매 주말이면,펼쳐놓은 숙영지로 달려가겨울 밤하늘의 별들과하얗게 눈이 쌓인 슬로프.. 겨울 아웃도어의 극단적인 만족을 위한최고 적절한 장박 프로젝트 ​물론 바람직하게 스노보딩 위주의 캠프가 되어서캠핑의 재미는 상대적으로 낮아졌지만우리가 하는 장박의 의미는추운데 나가서 노는 소꿉놀이가 아닌동계 아웃도어 활동에 숙영을 더한것 울 딸아이는 매주 별장에 가는것 같다했다. :-)그것은 같은 장소가 주는 즐거움이다.말 못하는 장소가빵카가하늘이 별이그곳의 공기가...매주 우리를 기다려줬다. 이번 겨울시즌 전체의 주말을 강촌 엘리시안..

[#140] 2017.01.20~22 스노우캠핑 + 스노우보딩 ::장박 아홉째주

목요일... 울집 여자들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 울 딸래미 초등학교 졸업여행으로 엄마 + 딸 조합으로 유림이네랑 함께 2박3일 자유여행을 떠나감 처음으로 가는 모녀(母女)여행 그 의미가 두 여자들에게 남다르겠지만 남겨진 남자들 (아빠 + 아들)에게도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 생각하며금요일 저녁 보드캠프 장박지를 향해 ㄱㄱ 이제 제법 겁안먹고 중급 슬로프를 누비는 울 아들 좀 오바스럽게 유난떨긴하지만 귀여운 울아들 ㅎㅎ 큰 어른들 사이에서 함께 보드를 즐기는 그 모습이 대견하다. ​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나는 아들 늦은 시간까지 아빠 + @코난 삼츈과 함께 스노보딩을 즐김 ​ 이제 한사람 몫을 충분히 해내는 우리 아들 점점 더 대견해지고있다 ​ 엄마와 누나가 없는 시간이 울아들에..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 해마다 이 시즌이면 빼놓지 않고 다녀오는 곳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산천어축제 기간이 맞춰 다녀온다. 거리가 좀 되다보니 1박으로는 좀 아쉬워서 2박으로 가기위해 바쁜 와중에도 금요일 밤늦게 출발 다들 일찍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우리 가족이 마지막으로 빵카 구성 딴산유원지 캠핑은 늘 parkcamp 멤버들과 함께 해왔다. 아이들 위주의 캠핑을 지향하는 우리는 매번 캠핑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이같은 마음이 된달까? ㅎㅎ ​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영하 15를 이르는 강추위 강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 우리는 평화롭고 즐겁다 ^_^ ​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같은 느낌은 좀 사라진듯 ​ 그러거나 말거나 캔맥 한잔에 즐거움을 담아 마시고 ​ ..

[#137] 2016.12.30~2017.01.01 신년 맞이 캠핑::장박 여섯째주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사실.. 신년 캠핑으로 계획하지 않았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https://www.instagram.com/p/BO0wlqpgbEK https://www.instagram.com/p/BOzpXP4jAeV https://www.instagram.com/p/BOvy_1xFcBq 다들 새해 일출을 보러 산에 올라갔더라는... 장박지 옆에 굴봉산이라도 올라가서 비박하고 일출을 볼것을... 아쉬웠단 점.. 내년에는 잊지않고 신년 비박 & 해맞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아마 우리는...신년이 밝는거에 의미를 두지 않고평소처럼 캠핑을 즐긴듯 캠핑을 하다보니 ​자고 ​​놀고 ​먹고 ​멍때리고 ​그렇게.. 2016년의 마지막을 보낸다. 새아침2017년 1월 1일우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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