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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2022.06.24~25 퇴근박 13th GOOUT in 양양

고아웃 예매에 실패하여 ㅠㅠ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행사지역 근처에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다. (구글지도 만세)퇴근 후 혼자서 양양으로 고고 솔캠 포인트를 찾아 나홀로 감성 캠핑 멀리 떠있는 달도 해안선에 보이는 오징어잡이 불빛도 내 빵카의 감성 랜턴도 모두 다 감성 폭풍 동해 일출을 보며 눈을 뜬 아침 어젯밤의 감성이 그대로 이어진다. 늘 그렇듯 고아웃은 많은 볼거리 그리고 캠우들과의 만남의 광장 광수 맥스부탄 김팀장 카라비너스 음주가무 오클리썬 + 자연in 멤버스 오클리썬의 랜드로바 고아웃을 즐기고 나는 다시 나의 솔캠포인트로내 자리가 제일 좋네 이번 여행은 이렇게 짧게 정리하고 철수

[#295] 2022.06.02 하늘공원 캠프닉 - 드림랩스

아웃도어 캠핑과 깊은 연관이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었어 일과 삶 그것이 분리되는것이 아닌 일은 삶의 일부이며 마땅히 행복해야할 삶에 부분집합인 일도 행복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 직원들에게 캠핑을 겪게 해주고 싶었음 내 인생의 시즌3 정도가 시작되게 되었던 계기 -캠핑- 행복의 알고리즘을 전파하고싶었달까?

[#275] 2020.10.17~18 연천 동이리 오지 부부캠핑

지난번 솔캠으로 왔던 장소가 너무 괜찮아서 이번엔 마님을 모시고 왔다.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라 구입 후 집에 모셔두기만 했던 미니 화목난로도 챙겨왔다. 계속 장작을 넣어줘야 하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일단 따뜻하고 여러모로 쓸모있고 유용해서 좋었다능 이거이거 연통 구멍 잘 챙겨야했는데 첨 가져나온지라 요로코롬 나무조각을 이용해서 텐트면에 닿지 않게만 잘 구성 이중연통과 가죽 절연덮개가 필요하단걸 역시 따땃하고 좋으니 편하게 누워서 쉬는 마님 밖에 나오면 일단 쉬는게 쵝오 나는 밖으로 나왔지 오늘은 별사진도 건질 수 있을까 해서 별은 많은데 카메라에 담기는 쉽지않지 시린손을 감수하며 여러장 찍어야 겨우 한두장 건질까 말까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게을러진 나를 느끼는데 즐거움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지 몸이..

[#274] 2020.10.10~11 연천 동이리 오지 솔캠

혼자만의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솔캠이란 매번 익스트림 챌린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을이 보이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스페이스를 찾아낸다는것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사람들 없는 빈 공간이 많았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략적으로 여기가 어딘가 보니 동이리 주상절리 포인트에서 강물 하류따라 대각선 아래 위치한곳 혼자 나오니 뭐 그닥 짐이 많을 필요는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건 다 있어야 했기에 뭐라도 먹고 뭐라도 채울라면 기본은 있어야하지 불멍시간도 필요하고 나의 공간을 사진속에 남기는 시간도 혼자만의 생각정리 시간도 필요한 보통은 혼자만의 시간에서 생각이 많아지고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담아놓기만 했던 생각들을 풀어 내 머리속에..

[#273] 2020.10.02~04 가평 연하리 삼정골 잔디구장 펜션캠핑장

밀려쓰는 일기 차곡차곡 쌓아둔 사진으로 그 시공간을 기억해네며 글로 옮기는 지금 캠핑장 이름도 기억이 안나지만 순간순간 즐거움은 생생하다 잔디위에 캠핑 살림살이 꾸미고 카메라만 들이대도 나오는 웃음 내 머리 길이가 말해주네 바쁘게 일상을 보냈다고 살도 많이 올랐네 운동도 없는 일상이 꽤 오래된 때였구나 (파타고니아 아님 주의 - 팔공산 쿨럭) 우리의 밤은 아기자기 도란도란 할수만 있다면 다시 저 사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 이녀석 내게 와서 부비적 부비적 나를 집사로 간택하는 길냥이 녀석인가 했더니 캠지기님네 개냥이었음 ㅋ 왜 난 캠핑에서 자는 잠에 더 숙면을 하는걸까 알 수 없지만 숙면하니 장땡 아이들과 노는 시간 아이들이 놀어주는 시간 맞아 우리 2박했었어 간만에 2박으로 다녀온 캠핑이었어 그래서 또 ..

[#272] 2020.09.26~27 원주 취병리 오지캠핑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 가을 하늘 높고 구름은 또 저렇게 멋지게 떠있고 여름과 가을 사이 우리 사이 함께 캠핑 다니는 사이 우리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우리만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위장막 사이로 정겹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는 캠우가 잠든 사이 우스꽝스러운 장난 그런 장난을 나누는 사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손도손 정겹게 떠들며 밤풍경에 묻혀 그 속에서 우리도 풍경이되고 하도 떠들고 이야기를 많이해서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 하나도 기억 나지 않지만 그시간이 즐겁고 행복했었다는것은 분명하게 남은 기억 뭐 당연하지만 오지캠핑 후엔 쓰레기는 나눠서 가져가는 우리 사이

[#294] 2022.05.27~28 무의도 - 실미도유원지 퇴근박

형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안좋았던적이 없었어 캠핑 자체가 그렇기도 하지만 형들과 함께하면 늘 편안한 휴식이 되었지 생각해보니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꼽아보라면 매주 캠핑을 다니던 그 10여년 시간이었던것 같아 그러고보니 내 가장 행복했던 시간속에 형들이 함께 있었네. 나도 마찬가지야 일호야

생각과잉자

“생각과잉자”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한마디로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것은 가령 교통사고가 날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가정할때, 보통 사람은 ‘아 큰일날뻔 했다. 조심해야지’ 정도로 사건과 일차적으로 관련된 생각만 한다면 생각과잉자는 ‘내가 보험은 들었던가?’ ‘내가 사망했을때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지?’ ‘내 장례식에 찾아오는 사람이 적으면 내 가족들이 창피하겠지?’ 등등 사건과 연 관되는 너무나 앞서나가는 수없이 많은 생각이 동시다발적으로 순식간에 머리속에 떠오르는 사람이다. 하나의 사건에도 여러가지 긍정적인것과 부정적인 생각이 동시에 들기때문에 혼란도 있기도 하고 그것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있으면 더 많은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더욱 복잡한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이..

생각/잡담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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