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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2020.02.29~03.01 영종도 씨사이드캠핑장 가족캠핑

전 세계적으로다가 코로나가 유행 중인 시기에 차분하게 다녀온 가족캠핑 사람들이 밀집하게 많이 모이는 곳이 아니라 캠핑으로 피난간다는 말도 돌았지만 어쨌거나 공기좋은 야외로 나간 건 참 잘한 일 아닐까 한다. 무슨 심리인지 캠핑장에도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적적한 캠핑이어서 정말 오래간만에 가족만 온 캠핑이어서 은별이가 보고 싶다 했던 바다가 보이는 가까운 곳이어서 음식 걱정 안 하고 식당에서 해결한 편한 캠핑이어서 그렇게 조용한 캠핑이어서.. 좋았다. 은별이가 산책하며 사진도 많아 찍고 좋은 눈을 갖게 된 것 같아 좋았고 오래간만에 우리 가족 한자리에 누워 잠자리에 드는 것도 너무나 좋은 시간들이었다. 잔잔하고 조용한 시간의 추억 :-)

[#257] 2020.01.18~19 철원하오재 캠핑장 - 철원 얼음없는 얼음트래킹

2020년 첫 캠핑 매년 초에는 parkcamp과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캠핑을 해왔던터라 이번에도 어김없이 겨울 이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 한탄강 얼음 트래킹에 참가 작년에 이어 의미있는 새해 첫캠핑을 하게 되었다.이번에는 parkcamp 멤버들의 일정이 많이 어긋나고 겹치는 바람에 짧은 1박2일 캠핑으로 행사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하오재캠핑장을 박지로 정하고 예년에 듬뿍 즐겼던 겨울 캠핑과는 다르게 다소 간소화한 캠핑이었지만 술과 함께 하는 우리의 캠핑은늘 그랬듯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 :-)ㅇ ㅏ...예년과 다르게 춥지 않은 날씨 그러하다보니 한탄강물은 얼지않았고 얼음없는 얼음트래킹이 되버린 이번 행사 얼음이 없다보나 부표위를 걷는 트래킹 =_=기상상태때문에 이런걸 누굴탓하..

[#256] 2019.12.28~29 강화도 동막해변 - 우쭈쭈 부부캠핑

아... 올해 (2019년) 마지막 캠핑 마지막 주말이니 마지막 캠핑일 수 밖에... 더보기 2013/10/10 - [아웃도어/여행기] - [#3]2013.10.9 동막해수욕장 무료 캠핑장 2014/02/02 - [아웃도어/여행기] - [#11]2014.02.02 강화 동막해변 피크닉 2014/05/19 - [아웃도어/여행기] - [#22] 2014.05.17~18 동막해변 "아빠 어디가?" 캠핑 2015/04/28 - [아웃도어/여행기] - [#59] 2015.04.25~26 동막해변 캠핑 정말 오랜만에 찾은 강화도 동막해변 늘 아이들과 함께했던 이곳에 이번엔 (애들없이) 부부만 오붓하게 다시 왔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 도착했지만 날씨 + 사람 + 기타등등 = 모두 좋음 ㅋ 둘이서 다닐때 쓸라고 챙겨뒀..

[#255] 2019.12.14~15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송년모임 캠핑

이번년도는 어떻게 보냈나싶을정도로 정신없이 지내온것 같다. 법인설립 첫해이다 보니 당연히 바쁘고 정신없게 보내온 것도 사실이겠지만 컨디션관리가 미흡했던것도 사실인듯 가끔은 편한 사람들과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내줬어야 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자연in 크루 대부분이 모여 송년캠핑을 보낼 수 있었어서... 우리의 모임에 맞춰 눈이 내려줘서 이번에도 우리는 snow camping 간만에 만나는 얼굴들이 어쩌면 명절때 만나는 친척같기도 하다 그들의 대부분은 캠핑의 번거로움(?)에 단촐한 방법으로 이번 모임에 참여하긴 했지만 즐거움을 함께하는 방식은 다르지 않았다. 함께하는 것이 바로... 즐거움 자체였으니까 너무 밤늦게까진 놀지 않았고 밤 9시 부턴 정숙모드 12시에 각자의 침구속으로 총~~ 침구속으로 물론 ..

[#254] 2019.11.22~23 영종도 선녀바위해변 퇴근박 남자번캠

주말이면 밖으로 나가 놀고싶은 남자들 그러나 보통의 40대 가장이라면 주말에 다른 일정들이 있기 마련 어떤 사람은 약속이 있을것이고 어떤 사람은 회사에서 근무를 해야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야외취침을 하고 싶으니 그래서 퇴근박 영종도 선녀바위해변은 유원지이다.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곳 사람도 적지않고 시끌시끌 밤새 사람들이 떠드는 곳 형들하고 놀러오면 밤새 떠들고 놀기 좋은곳 코가 삐뚫어지게 많이 마시고 많은 넋두리와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치고 싶었으나 그냥 적당히 마시고 취침 따뜻하게 취침 아침에 눈뜨고 맞이하는 뷰 눈을 떴을때 보게되는 아침바다의 모습이라니 야외취침을 해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어젯밤에 떠들던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나 조용한 해변가 그리고보니 @진정힐링 ..

[#253] 2019.11.09~10 영종도 선녀바위해변 부부캠핑

계획되어 있지 않던 캠핑 사실 캠핑이라기 보다는 갑자기 실행에 옮긴 야외노숙이랄까 ​​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해 토요일 저녁 느즈막히 부부가 함께 떠난 가까운 영종도 선녀바위해변 ​ 최근들어 더 많이 느끼고있는 반려자로 부터 얻게되는 편안함 힐링 캠핑은 그것을 극대화해주는 역할​​ ​

[#252] 2019.10.18~20 양양 고아웃12 캠핑 페스티벌

해마다 두번 봄/가을에 열리는 캠핑페스티벌 GOOUT 고아​웃 ​ 매회마​다 규모나 내용이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어서 매번 이제는 고아웃 캠핑 페스티벌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는 행사 그러면서도 매번 가게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멀리 타 지역에 거주하는 캠퍼들과의 모임의 장이 되는지라 캠우들을 만나기위한 목적으로 참가하게되는 행사 ​​물론 일상의 범주에 속해있는 일상캠핑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들이 재미의 요소가 아닐 수는 없으나 ​​ ​ ​점점 실망스러운 요소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 그로인해 고아웃에서 만나게 되는 캠우들의 수도 적어지게되는것도 사실 ​ 그래도 이번엔 좋았던건 울산지역 캠퍼들 모임인 “모야지” 캠퍼들을 만났던것 ​ ​ ​ ​​​​ 이제는 멀리사는 친동생같은 석범이를​ 만났던것 동..

[#251] 2019.10.12~13 덕적도 서포리해변 백패킹

백패킹의 계절 이제는 점점 짧아지는듯한 더위에서 추위로 넘어가는 기간 간절기 이쯤의 계절에 ​딱 적당한 섬여행 배타고 버스타고 걸어서 걸어서 도시와 멀어질수록 깨끗해지는 하늘과 바다 편안해지는 마음 사실 이런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없어도 사진만으로도 설명되는 그...섬여행​ #1 연안부두 출항전​ ​#2 덕적도 도착전 배​ #3 마이도타 #4 덕적도 서포리 해변으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5 서포리해변 도착​#6 서포리해변 솔밭에 빵카 구축​#7 안구, 호흡, 냄새, 귓구멍 정화 중​#8 또 자? ㅋ​#9 그렇다고 일몰장면을 놓칠 순 없지​ #10 경렬이형 인생샷 추가요 ​#11 저녁밥은 먹어야지​#12 불멍이 없으면 그거슨 캠핑이 아니지​#13 서해 같지 않은 서해의 아침 풍경 ​#14 아빠 짐싸는 걸 ..

[#250] 2018.10.05~06 무의도 부부캠핑

​​​​​​​​​무의도에 다리가 놓였다는 소식을 들은지 꽤 된것 같은데 이제서야 그 다리을 건너 무의도를 다녀왔다. 2015/02/10 - [아웃도어/여행기] - [#51] 2015.02.07 무의도 실미도 지난번 무의도 방문때는 배를 타고 넘어와서 배가 끊기기전에 돌아가는 무박의 일정이었고 이번에는 밤늦게 넘어와 섬의 밤기운과 서해 달빛의 차분함을 온전히 느끼는 힐링 캠핑 게다가 이번엔 둘만의 부부캠핑 ​​달빛 차가운 해변가를 부부가 조용히 걷는것도 참 좋더라. 이십여년을 함께 해왔다는게 서로를 그렇게 이해해왔다기보다는 인정해왔다는것 ​​ 무의도에 다리가 놓여서 ​확실히 인파가 많아졌다.전에는 빈자리가 눈에 띄게 많았다면 이번엔 빈자리가 없으니까 내가 하는 일에도 다리를 놓아서 좋은 사람들이 붐비는 좋..

[#249] 2019.09.27~29 양평 분지울 작은마을캠핑장 - 땡큐캠핑 서포팅 활동

​​​ ​이름 참 잘 지었다. 분지울 작은마을 캠핑장 위에서보면 작은 마을처럼 보이는 아담하고 이쁜 캠핑장 널널하게 넓게 사용해도 10팀 이상 수용되는 10팀정도의 크루캠핑으로 전체를 사용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캠핑장 땡큐캠핑 김팀장의 사이트지기 help 요청과 힐링 타이밍이 적절히 맞아​서 진행가능했던 이번 캠핑 저녁 늦으시간에 도착하여 빵카 세팅 ​간만에 조용히 두팀한적하고 오붓한 캠핑 캠지기 반달곰님의 부재로 캠지기 대행의 임무를 가지고 있었으나... ​그냥 우리끼리 잘 챙겨먹고 ​잘 쉬다 온 캠핑 ​공기좋은 시골 마을 힐링하기 좋은 곳 ​길가에 풀풀 풍기는 고추냄새 깻잎냄새 ​ 아기자기하게 캠핑을 즐기며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 함께하는 친구들도​ ​함께하는 어른들 모두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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