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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2022.08.02~03 속초 솔비치 솔캠

서울에서 동해안까지의 왕복 시간과 거리가 만만하지 않다. 일정상 1박으로 하는것도 왕복에 소요되는 기름값을 충당하는것도 - 연비 안좋은 미국차라 더욱 - 빡세다. 그래도 다닐만한 이유는 오가는 여정에 보이는 풍경들과 도칙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시야 가득 채워지는 바다 그 그림같은 풍경들속에 내 인생의 기록들이 함께 할 수 있어서…

[#303] 2022.07.29~30 양양 죽도 솔캠 + 속초 봉포해변 스노클링

이번주도 어김없이 양양을 찾았다. 지금까지 양양의 여러 해변을 찾아본 바 스노클링에 적합한 해변은 보이지 않았고 다만 솔밭이 있는곳이 꽤 있어서 캠핑하기 좋았고 바람과 파도가 적절햐서 서핑하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나의 선택은요!! 퇴근박으로 뛰어오는 양양에서 캠핑 1박 후 스노클링하기 좋은 속초로 이동 속초의 봉포해변은 예전에도 스노클링을 하기위해 찾았던 곳 꿈꾸듯 즐겼던 스노클링과 그 기억은 나중에도 정말 꿈으로 나타나더라…

[#302] 2022.07.22~23 양양 죽도해변 캠핑장

나는 양양에 반한것인가? 애초에 바다를 사랑하는 성향이 - 가깝지 않은 거리의 - 양양을 계속 찾게되는 것인가? 이번에는 오랜 캠우인 길가온형과 함께…반가운 애정의 표식 각자의 스타일에 맞는 빵카를 구성하고 이거슨 길가온 형의 선물 이거슨 퇴사자가 주고간 선물 뭐 별거 안하고 둘이서 할일없이 노낙거리다가 취침 기상 아침 일출을 맞으며 기상하니 좋구만 그렇게 좀 더 양양의 죽도해변을 즐기다가 적당히 철수 난 역시 바다 체질인갑다

[#278] 2021.02.11~12 파주 따봉캠핑장

예전같지 않게 캠핑을 자주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다. 생활의 패턴도 많이 달라졌고 몸의 상태도 예전과 같지 않다. 얻은것도 잃은것도 많은 시간들이었던것 같다. 캠핑과 운동을 패턴대로 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 딸래미와 애엄마에게 조르고 졸라 집에서 멀지 않은 파주 따봉캠핑장을 찾았다. 신체리듬을 다시 되찾기 위함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무거워진 몸뚱이가 만사를 귀찮아하고 있고 새로 구입한 화목난로를 사용해보고 싶었다는게 가장 솔직한 이야기일것이다. 추운 겨울의 캠핑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그냥 재미없는 시간만 때우는 추위의 시간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딸래미와 애엄마를 빵카 안에 남겨두고 나는 뭐라도 하겠다고 빵카 밖으로 나섰고 뭐라도 하겠다고 사진을 찍어봤으며... dslr 카메라는 챙기지 않았다는 후회와 ..

[#277] 2020.11.04~05 분지울 작은 캠핑장

기억을 따라가보면 오래된것 같지는 않은데 개월수로 따져보면 군대도 다녀올 시간이 지난 세월이라 스무살시절 그때의 2년은 온 세상이 다 흐르고 변하는 시간같았는데 시간의 속도가 다른 지금의 2년은 그냥 엊그제 일같다. 그때의 일을 다 기록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시간들이 있다. 비록 사진 한장 짧은 기록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눈 기억 그리고.. 5년도 넘은 기억 10년도 넘은 기억 평행우주가 있다면 그 시공간에 살고있는 나도 캠핑을 하고 있을까?

[#301] 2022.07.15~16 양양 서피비치 - 하조대 - 인구해변

지난번 서피비치의 경험이 좋았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느낌을 우리 애들한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번엔 아들녀석과 함께 서피비치를 찾았다. 늦은밤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자리를 찾다가 적당해보이는 해변 안쪽에 야침 모기장 구성으로 빵카를 구성 푹자고 아침에 비치를 즐기기라 생각했지만… 점점 크게 가까워지는 바다 ‘밀물인건가..?’ 이러고 있다가 물이 들이치기라도 하면… 서둘러 빵카를 철수하고 다른 사이트를 찾는다. 서피비치 부근에는 캠핑 사이트로 적당한 곳이 없기에 조금 더 이동해서 하조대해변으로… (이녀석 언제 일케 컸냐) 밤 늦게 도착해서 날 밝을 때까지 사이트 자리를 찾아 헤멘지라 피곤함에 아들녀석은 그대로 골아떨어지고 나도 조금 뒤척이다가 잠들어 꿀잠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아들녀석이 일어나서 ..

[#300] 2022.07.08~09 양양 서버비치 퇴근박 솔캠

캠핑을 통해 맺게된 좋은 인연들이 많다. 도네이션 캠핑 칵테일바를 운영하시는 지향님의 Say goodbar 도 인연중 하나 로테이션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운영하시는데 이번에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양까지 방문함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피비치 이곳은 곧 핫플레이스가 될듯하네 이곳엔 캠프사이트로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 오랜만에 지향님을 만나고.. 우리는 만나면 사진부터 찍죠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플케이오 먼저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거의 해뜰때가 되서야 잠자리로 하지만 숙면 알콜의 힘인가 편안한 대화의 힘인가 낮시간에도 지향님과 이런저런 시간을 함께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는 철수 good memorise

[#276] 2020.10.24~25 가평 자유인의 카라반 가족여행

얼마만의 가족여행인가 애들이 공부하느라(?) 캠핑에 안따라 나선지도 꽤 된듯 그래도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은 가끔씩 해줘야지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보딩시즌 장박지였던 가평 자유인의 카라반을 찾았다. 캠핑장비 없이 몸만 떠난 여행 확실히 편하긴한데 뭔가 필요한것들이 바로 쓸 수 있는게 없어서 불편(?)함이 조금 있다. 몇년사이 사장님도 바뀌고 그래서 당연히 분위기도 바뀌고 그때의 시공간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애들은 즐거워 하네 편안함이 좋은가봄 센불에 바로 직화로 구워먹는 고기가 아니라 팬에 구워먹는 고기라도 편안함이 좋은가봄 카라반에 스파도 있다는걸 이제야 알게됌 몸도 좀 지지고 그렇게 하루밤 편안하게만 지내고 짧은 여행을 마친다. 예전에 장박할때 복귀하는 날이면 늘 들렀던 닭갈비집에 이집 닭갈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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