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288

[#301] 2022.07.15~16 양양 서피비치 - 하조대 - 인구해변

지난번 서피비치의 경험이 좋았기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느낌을 우리 애들한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이번엔 아들녀석과 함께 서피비치를 찾았다. 늦은밤에 도착하여 이리저리 자리를 찾다가 적당해보이는 해변 안쪽에 야침 모기장 구성으로 빵카를 구성 푹자고 아침에 비치를 즐기기라 생각했지만… 점점 크게 가까워지는 바다 ‘밀물인건가..?’ 이러고 있다가 물이 들이치기라도 하면… 서둘러 빵카를 철수하고 다른 사이트를 찾는다. 서피비치 부근에는 캠핑 사이트로 적당한 곳이 없기에 조금 더 이동해서 하조대해변으로… (이녀석 언제 일케 컸냐) 밤 늦게 도착해서 날 밝을 때까지 사이트 자리를 찾아 헤멘지라 피곤함에 아들녀석은 그대로 골아떨어지고 나도 조금 뒤척이다가 잠들어 꿀잠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아들녀석이 일어나서 ..

[#300] 2022.07.08~09 양양 서버비치 퇴근박 솔캠

캠핑을 통해 맺게된 좋은 인연들이 많다. 도네이션 캠핑 칵테일바를 운영하시는 지향님의 Say goodbar 도 인연중 하나 로테이션으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운영하시는데 이번에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양까지 방문함이국적인 분위기의 서피비치 이곳은 곧 핫플레이스가 될듯하네 이곳엔 캠프사이트로 적당한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한켠에 잠자리를 마련 오랜만에 지향님을 만나고.. 우리는 만나면 사진부터 찍죠 시그니처 칵테일 트리플케이오 먼저 나누고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거의 해뜰때가 되서야 잠자리로 하지만 숙면 알콜의 힘인가 편안한 대화의 힘인가 낮시간에도 지향님과 이런저런 시간을 함께하다가 적당한 시간에 나는 철수 good memorise

[#298] 2022.06.24~25 퇴근박 13th GOOUT in 양양

고아웃 예매에 실패하여 ㅠㅠ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행사지역 근처에 캠핑할 수 있는 공간을 발견했다. (구글지도 만세)퇴근 후 혼자서 양양으로 고고 솔캠 포인트를 찾아 나홀로 감성 캠핑 멀리 떠있는 달도 해안선에 보이는 오징어잡이 불빛도 내 빵카의 감성 랜턴도 모두 다 감성 폭풍 동해 일출을 보며 눈을 뜬 아침 어젯밤의 감성이 그대로 이어진다. 늘 그렇듯 고아웃은 많은 볼거리 그리고 캠우들과의 만남의 광장 광수 맥스부탄 김팀장 카라비너스 음주가무 오클리썬 + 자연in 멤버스 오클리썬의 랜드로바 고아웃을 즐기고 나는 다시 나의 솔캠포인트로내 자리가 제일 좋네 이번 여행은 이렇게 짧게 정리하고 철수

[#275] 2020.10.17~18 연천 동이리 오지 부부캠핑

지난번 솔캠으로 왔던 장소가 너무 괜찮아서 이번엔 마님을 모시고 왔다.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라 구입 후 집에 모셔두기만 했던 미니 화목난로도 챙겨왔다. 계속 장작을 넣어줘야 하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일단 따뜻하고 여러모로 쓸모있고 유용해서 좋었다능 이거이거 연통 구멍 잘 챙겨야했는데 첨 가져나온지라 요로코롬 나무조각을 이용해서 텐트면에 닿지 않게만 잘 구성 이중연통과 가죽 절연덮개가 필요하단걸 역시 따땃하고 좋으니 편하게 누워서 쉬는 마님 밖에 나오면 일단 쉬는게 쵝오 나는 밖으로 나왔지 오늘은 별사진도 건질 수 있을까 해서 별은 많은데 카메라에 담기는 쉽지않지 시린손을 감수하며 여러장 찍어야 겨우 한두장 건질까 말까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 게을러진 나를 느끼는데 즐거움에 대한 열정이 식은건지 몸이..

[#274] 2020.10.10~11 연천 동이리 오지 솔캠

혼자만의 시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솔캠이란 매번 익스트림 챌린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렇게 가을이 보이고 이전에 알지 못했던 스페이스를 찾아낸다는것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조금 안쪽으로 들어와 보니 사람들 없는 빈 공간이 많았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대략적으로 여기가 어딘가 보니 동이리 주상절리 포인트에서 강물 하류따라 대각선 아래 위치한곳 혼자 나오니 뭐 그닥 짐이 많을 필요는 없었으나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건 다 있어야 했기에 뭐라도 먹고 뭐라도 채울라면 기본은 있어야하지 불멍시간도 필요하고 나의 공간을 사진속에 남기는 시간도 혼자만의 생각정리 시간도 필요한 보통은 혼자만의 시간에서 생각이 많아지고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담아놓기만 했던 생각들을 풀어 내 머리속에..

[#285] 2021.09.19 쏘랭이 안녕

정말 오랜만에 쏘랭이를 끌고 캠핑을 나가는 길 목적지는 연천 어디쯤의 오지를 찾아나섰는데 파주 조금 못가서 본네트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아쁠싸… 어처구니 없게도 냉각수가 없어서 녹아 흘러내렸고 쏘랭이믐 그대로 퍼지고 레카차를 기다리는 수 밖에 그동안 정들었던 쏘랭이 이제는 보내줘야 할 시간 다음생에는 사람으로 태어나렴 나와 거친 오지를 누볐던것처럼 이 거친 세상을 해쳐나가보쟈

아웃도어/장비 2022.03.19

[#266] 2020.07.11~12 강원도 화천 평화의 댐 - 크루캠핑

* 밀린일기 주말이 다가오면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된다. 이번주에는 어디로 갈까.... 이미 여러주 캠핑없이 보낸터라 어디든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강원도 화천 평화의댐 캠핑장으로 가보자는 캠우들의 제안 ㅇㅋ 콜! 평화의 댐은 사진으로 봤던것과는 달리 그냥 음.. 뭐랄까... 한강고수부지 나온거 같은 느낌? 평화의 댐 주변으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도 수상레저를 준비해왔으면 좋았을걸 생각했으나 짧은 1박이라 여러가지 준비해오지 못해서 아쉬움이 가득 그럴땐, 뭐? 고기가 정답이지 =_= 고기 한점에 이렇게 행복한 표정이 나올 수 있다니... (쿨럭) 오랜만에 캠우들과 함께한 캠핑은 특별히 다르지 않은 보통의 즐거운 캠핑 화천까지의 먼 여정에 (꼬부랑길을 돌아오느라 더욱) 피곤함이 더..

[#265] 2020.05.23~24 영종도 을왕리해변 부자캠핑

아들녀석과 단둘이 떠나는 캠핑여행 엄마 없는 시간을 처음 보냈던 그 시간 ( https://www.ilhoko.com/entry/79-2015090406-기차타고-떠난-경북-양남-신대리-백패킹-모드-캠핑) 이후로 이렇게 가끔 아들녀석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때 엄마보고 싶다고 울던 애기가 이제는 아빠랑 놀아준다고 캠핑도 잘 따라댕기고 ㅎㅎ 먼가 뿌듯하고만 좀 더 크면 운전도 시키고 텐트도 치라고 시키고 온갖 일들로 부려먹어야지!! (끨끨) 뭐.. 그건 그때고 ㅡ_ㅡ 지금은 아빠가 땀흘려 세팅한 텐트에서 편하게 쉬는 중 중딩 쿨럭 둘이 외진데가면 울 아들 넘 심심할까봐 사람들 많을것같은 을왕리 해변에 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구나 아빠랑 캠핑오면 딱 좋지 하지말라고 하지않으니 게임을 하던 유튜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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