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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019.05.18~19 철원 승일교 오지 캠낚

아... 여름이라고해도 될.. 날씨 철원이라면 북쪽 지방이라 조금은 시원할거라 생각했는데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빛은 이제 여름이 멀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캠핑의 메인 테마는 꺽지 낚시 그동안 여러번 꺽지 낚시를 따라 다녀봤지만 내 장비로 낚아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는지라 이번에는 꼭!! 손맛을 느껴보리라 했지만... 0마리 함께 다니는 @애니빡 + @승냥이 커플은 늘 기본 10마리 이상씩 잡는 친구들이라 내가 너무 못하는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른 낚시꾼들을 보니 이녀석들이 잘 잡는거... (그렇게 믿고싶다) 이번에는 날이 더워서 그 더위에 지쳐 못잡았다고 핑계거리가 있어서 ㅎㅎ 낚시 빵마리는 의미를 두지 않고 울 아들과 함께 나온 캠핑이라는거에 좀 더 의미를 부여함 울 아들 초딩인 시간이이제 몇개월..

[#237] 2019.05.11~12 을왕리해변 - 숙면을 위한 솔캠

초기화 struct MyHead alotofthought;memset(&alotofthought, 0, sizeof(struct MyHead)); 위 코드는...많은 생각을 "초기화"하는 코드.... (쿨럭) 주말에 종일 집에서 쉬고(?) 있으니역시나컨디션이 안좋아지고 있었다. 결국 그 오밤중에 간단한 야외취침 도구를 챙겨들고 나와을왕리 해변으로 ... 을왕리해변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그곳은 조용한 솔캠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시끄러운 유흥지에 가까운 곳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들이홀로 야외취침을 하기에 적당한곳 새벽 늦은시간까지사람들 떠드는 소리와불꽃놀이 폭죽소리가 계속되어도 그 소리들을 벗삼아편한 잠을 잘 수 있는 캠퍼들만 가능한 "솔캠" 하면 떠오르는한적한 곳에 ..

[#236] 2019.05.04~05 태안 마검포캠핑장 - GOPRO CAMP 2019

고프로고프로고프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청년이 자신의 서핑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기위해 만든 작고 가벼운 고화질의 액션캠 그것이 바로 현재 대중적인 액션캠의 대명사 고프로의 시작이었다.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액티비티용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여 국내에서도 해마다 고프로 사용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 지난번 고아웃11에서 고프로 일본/한국 총괄매니저님과 인연이 되어 (바로 옆빵카 ㅋ) 이번 행사에 초대받아 우리 자연in 캠우들 몇팀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음. 장소는 지난 고아웃11이 치뤄졌던 곳과 멀지않은곳에 있는 태안 마검포힐링캠핑장 바닷가와 인접한곳에 솔밭에 캠핑장이 있어 캠핑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 행사장에는 고프로 사용자들의 정보교류를 위한 세션과 프로모션 가..

[#235] 2019.04.26~28 태안 고아웃11 - 결혼16주년 기념일

벌써 11번째 고아웃! 전국 캠퍼들이 한자리에 만나는 날 물론 고아웃의 취지가 전국 캠퍼들을 불러모으는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고아웃은 대한민국 캠퍼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버렸다. ​캠퍼들이 거주하는 지역과그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이 전국에 분산되어있기에 이런 규모의 캠핑페스티벌은 전국의 캠퍼들을 불러 모으기에 딱 적당한 행사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캠퍼들의 축제이기도 하다. 다양한 아웃도어 캠핑 관련 업체부스들의 이벤트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체험 캠퍼들의 참여가 가능한 장기자랑 시간 등 ​특히나 둘째날 밤에 열리는 가수들의 공연은캠퍼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빠질 수 없는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겠다.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캠퍼들이 모인 자리기에 돌아다니면서 텐트 구경하는것도 빅꿀잼 :..

[#234] 2019.04.20~21 연천 주상절리 남캠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참으로 애정하는 포인트다. 이미 여러번 오기도 했거니와 블로그 유튜브 sns에 많이 올리기도 했다. 새로운 포인트를 찾는거에 재미를 느끼는 내게 수차례 반복해서 찾는 포인트라는것은 그만큼 좋은 장소라는 의미 시야를 채우는 좋은 경치와 나쁘지 않은 접근성 거기에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 까지 있는 오지 포인트는 많지 않다. 오지캠핑을 처음 접하는 캠우들과 함께할때 찾고싶은곳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가 그러하다 캠핑장으로만 다녔던 캠퍼라면 처음 이곳을 접할때 크게 눈에 띄는 몇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중 하나는 다른 캠퍼들의 캠핑 스타일. 텐트라던가 차량이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gear들이 캠핑장에서 보던 것들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언제든..

[#232] 2019.04.13~14 김포 문수골힐링캠핑장 - 벚꽃캠핑을 기대하며

​벚꽃시즌 이미 지난주에 남쪽지방엔 벚꽃이 만개하여 인스타그램엔 벚꽃사진으로 꽃피었던 터라.타이밍에 있어 한주 늦은 벚꽃캠핑은 북쪽지역인 이쪽엔 이번주에 만개하지 않을까하여 추진한 이번 캠핑구글검색 펌 https://t1.daumcdn.net/thumb/R720x0/?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3rYK/image/GIgmZuElvR8nWHCoxOe_q7bmv2c.png 벚꽃캠핑하기 좋다는 캠핑장을 네이버구글다음등등검색을통해 찾고찾아김포에 있다는 "문수골힐링캠핑장"을 찾아 크루들과 함께 주말을 함께 보내기로 한다. but,생각과는 달리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 (벚꽃나무 바로 앞에 사이트를 잡았는데...)​ 벚꽃은 아직...바람은 여전히... 그..

[#231] 2019.04.06~07 김포한강오토캠핑장 - 일탈캠핑

나의 캠핑스타일은... 접근성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은 장소보다는 조금은 가기 힘들어도 사람들이 많지않은 장소를 선호하고 구획이 나뉘어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는 캠핑장보다는 좋은 경치를 배경으로 내 텐트를 주인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오지를 선호하며 잔뜩 차려놓고 배불리 먹고 앉아 노는 캠핑보다는 가볍게 먹고 주변을 돌아다니며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활동이 함께하는 캠핑을 선호한다. 그러나 이번 캠핑에서는 선호하는것과는 반대로 정리정돈 잘된 캠핑장에서 앉아먹고노는 캠핑을 하였으니.. 내 마음을 떠난 다른 캠핑이라하여 “일탈캠핑”이라 이름 붙여보았다. ​​​캠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도 벌써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캠핑하는 프로그래머인지 프로그래밍하는 캠퍼인지 정체성에 혼란이 올 지경 캠핑을 오..

[#230] 2019.03.30~31 동검도 노을캠핑장 - 두가족캠

동검도는 강화도에 인접하여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작은섬이다. 동검도의 서쪽 해안쪽에 위치한 노을캠핑장은 서쪽 맞은편으로 신/시/모도와 장봉도가 보이는 장소 무엇보다도 캠핑장 이름처럼 노을이 멋지게 펼쳐지는 좋은 뷰를 지닌 캠핑장 ​​ 이번에는 차분하고 오붓하게 @wonsang.lee 형네 가족과 두가족캠으로 다녀왔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크루캠핑은 아이들과 배우자들이 함께하여 조금은 더 차분한 분위기에 정제된 의사소통체계를 사용하게되서 좀 더 휴양에 가까운 캠핑을 하게되는게 보통인듯 어쨌거나 3월말 이제 봄이라고 되는 시즌임에도 -마치 태풍이라도 올라오는듯- 엄청난 바람이 추위를 느끼게 했다. 행여나 텐트가 무너지거나 날아갈까봐 기본팩은 롱팩으로, 가이드라인 보강에... 텐트 스커트엔 돌을 쌓아 바람에..

[#229] 2019.03.22~23 영종도 을왕리 퇴근박 노지캠핑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타인에게 친절과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타인에게 친절과 배려를 베풀려면...일단 스스로에게 그럴 수 있어야 하고그럴려면스스로가 그런 좋은 상황이 되어야 한다. ​​[영종도어느노지에서.jpg] 이번 캠핑은 금요일 퇴근박월요일 시연이 잡혀있어서내 성격상 휴일 근무를 분명히 할것이기에... =_=선 강제휴식을 잡았다. 요즘들어"강제휴식"이란 말을 많이 자주 쓴다.스스로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기 때문이겠지. 그러나 몸은머리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어서​머리가 쉬고있지 않으면몸도 제대로 쉬질 못하는것 같더라. 그래서 이번엔parkcamp 대장님과 술한잔 함께 나누는둘캠으로... 평상시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한참 지켜온 절주 (節酒)​술이라는..

[#228] 2019.03.16~17 강화도 바다애캠핑장 - 급변경 남캠

승마산 백패킹을 계획했던 캠핑은 전날 내리는 비로 인해 산길이 젖어서 올라가기 어려운것으로 예상하여 취소하고 캠핑장에 가는 캠우가족에 합류하는것으로 변경 ​​가족단위의 캠핑을 하려했으나여차저차한 사유로 남캠으로 진행 ​​남자 셋이서 캠핑장이라니... 오지캠핑도 아니고 캠핑장이라니... 이번 여행은 캠핑이라기 보다 강화도의 먹거리를 즐긴 먹방 여행이랄까... ​​캠퍼생활 초기에 질리도록 누렸던 먹캠에 신물을 느낀지라기타 여행에서도 먹고 마시는게 주가 되는걸 꺼리는게 사실이지만 이번 여행은 큰 줄기는 남자 셋이 어울려 논다는 것이다보니 먹부림이 크게 껄끄러운 상황은 아니었다. (첨부터 넘 빡시게 먹었음...) #강제휴식캠핑 ​사업에 신경쓰다보니 휴일이 휴일같지 않은지라 - 사업장이 집에서 무지 가까운 휴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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