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82

[#review] 플랜잇 오븐&바베큐백 사용기

캠핑요리에 유용한 아이템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하여 플랜잇 오븐&바베큐백​​ 일단 사용한 과정을 동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잘 보셨나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편리한 장점1. 설거지가 필요없다.2. 재료를 미리 용기에 담아서 준비해갈 수 있다.3. 또한 다 만들어진 요리를 담아 둘 수 있다. 주의할 점1. 직화구이를 할때는 불의 세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 (최대온도 230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네요.)2. 열팽창에 비닐이 터질 수 있으니 굽기전에 비닐에 구멍을 내주어야 한다. ​​​* 불의 세기 조절을 잘못해서 태워버렸네요... 요리의 장점1. 수분(육즙)을 유지한다. 2. 빨리 골고루 익는다. ​​ 별다른 양념없이 굽기만 했는데도골고루 잘익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 세줄요약1. 설거지 걱정 N..

아웃도어/장비 2017.06.25

[#160] 2017.06.02~04 목상교 + 어섬 + 궁평항 오지투어

​불편함을 감수한다는것은 그것이 무엇인가 다른것을 또 다시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목상교 차박 처음으로 시도해본 차박 그 자체로 야영텐트를설치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픔 이었다. 하지만 평탄화 작업이 안되어 있는 나의 쏘랭이로는 불편한 잠자리밖애 구성이 안된다는 사실 조수석 자리에 한사람 누울 잠자리를 구성해서 차박 시도 쿠션과 테이블을 이용하서 어설프게 평탄화를 했지만 나름 누울만 했다는거 전면 유리창만을 가리고 잤지만 차안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아침이 나쁘지는 않았다는거 뭔가 쾌적하고 안락한 느낌의 잠자리였다는거 #어섬 나들이 언제부터 이야기했던 어섬에서의 남캠 wolfcamping 뭐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성사되지 못하고 에라 혼자라도 다녀와야겠다해서 강행한 어섬 나들이 마침 가까운 대부도로 워..

[#159] 2017.05.26~28 평창 용골 송어와 캠핑

​전국은 넓고 숨어있는 좋은 캠핑장들은 많다. 여러가지 이유로 오지를 찾아다녔던 그동안의 나의 포스팅들을 무안하게 할 정도로 좋았던 캠핑장 보통 "캠핑장이 좋았다" 라는 말의 의미는 "캠핑장 쥔장이 좋았다" 라는 말과도 같은 의미인데 이곳 용골 캠핑장은 그야말로 캠핑장 자체로 좋았던 내손에 꼽는 몇 안되는 캠핑장 중 하나였다. ​ 캠핑톡에서 진행하는 "캠핑장 원정대"의 활동으로 알게된 캠핑장이 되겠지만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나 싶은 곳 (자세한 캠핑장 소개는 동영상에...) ​​ 우리 원정대 모두 여름 휴가 날짜를 맞춰 다시 오자는 이야기를 나누고... 최대한 자연 그대로 건들지 않고 편의시설만 잘 살려내신 캠지기님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 ​​ 어쨌거나 좋은 인연 잘 맺고 즐겁게 잘 놀다 돌아왔네요~ ^^

[#158] 2017.05.20~21 연천 한탄강 부자캠핑

부자캠핑 사실 울 아들과 둘만이 여행을 떠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번과 다른점이라면 이번엔 다른 사람들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아빠와 단둘이 여행을 했다는것 그야말로 단둘의 시간을 전부 할애한것이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된것이 막연하게 아들과 둘만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라는건 아니였다. 크게든 작게든 아이한테 상처가 될만한 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의 주가 되었던 사람이 아빠였기에... 아빠가 그것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렇게 하고 싶었기에)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을 떠나기전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1. "하지마"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기 2. 아이가 하고 싶은걸 하게 해주고 함께하기 3. 아빠도 진정으로 즐기고 돌아오기 목적지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한시간 이십분 남짓 걸리는 한탄강..

[#157] 2017.05.12~14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오지캠핑

​캠핑을 그렇게 오랜동안 같이 다닌 캠우들중에서도 오지캠핑을 부담스러워 하는 캠우들이 꽤 된다. 그 이유야 당연히 불편함 때문인데 그중에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함은 화장실이다. 특히나 여성들은 더욱 그러할것. 말나온김에 오지캠핑에서의 단점과 장점을 나열해볼까낭 * 단점 (캠핑장에 대비하여) - 화장실 문제 - 물 (씻는) 문제 - 전기 문제 - 대체로 고르지 못한 땅바닥 문제 - 대체로 가는 길이 험하다. - 기타.. 뭐 대충 대체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꺼리게 되는데 대체로 유원지 같은곳은 공중화장실과 개수대가 있다. 그런데 일부 행락객들이 더럽게 사용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그러한 몰지각한 행동들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화장실을 폐쇄해버리고 개수대 물을 잠가버리는 경우도 많다. 전기문제는 보통 렌턴은 ..

[#156] 2017.05.08~09 퇴근박 솔캠

​퇴근박이라함은 퇴근하자마자 야영지로 향해 야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바쁜 일상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캠핑(야영)을 즐기려는 적극적인 행동이다. 솔캠이라함은 솔로캠핑의 줄임말로 혼자서 즐기는 캠핑을 밀한다. 애초에는 솔로인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것을 그렇게 불렀다면 지금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여 모든것을 준비하고 자신만의 취향대로 즐기는 그것을 의미한다. 크루나 가족들을 챙겨야 하는 작은 부담을 ​버리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어떤 이들에게는 큰 힐링이 되는 캠핑이라 할 수 있다. 왜였을까? 그날은 얼른 어디로든지 나가서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었다. 즐긴다는 말의 의미는 기쁘다. 슬프다. 등의 감정표현과는 다른 의미 즐긴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가 반영된것 혼..

[#153] GOOUT8 in 자라섬

캠퍼들의 페스티벌해마다 봄에 한번 가을에 한번일년에 두번씩 열리는 GOOUT CAMP 온라인상의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만 교류하던 캠퍼들이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 다채로운 캠핑 이벤트와 새로운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즐겁고 유익한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올해는 가평에 있는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여남쪽 지방에 있는 캠퍼들이 먼길에 다소 참여가 저조했던것 같은 아쉬은 느낌은 있지만그래도 많은 캠퍼들과 교류를 할 수 있었던 즐거운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장 입구부터 눈에 띄는 다양한 캠퍼들의 모습들, 그들의 차 등등​ 사이트에 들어가자 마자 새벽 일찍 출발한다던 울산에 사는 @이석범 이 이끄는 MOYAGE 팀 빵카 먼저 찾고! 반가움에 우리는 인증샷 부터 남긴다 ㅋㅋㅋㅋ(우리 석범이 ..

[#152] 2017.04.21~23 강원도 화천 다옴햇골캠핑장

캠핑장 원정대. 캠핑톡에서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로 전국의 캠핑장을 다녀올 원정대를 선발하여 캠핑장을 다녀오고 후기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의 이벤트. 원정 캠핑장 중 강원도 화천에 있는 "다옴햇골 캠핑장"으로이번 원정대 활동은 오랜 캠우인 @애니빡과 @승냥이 커플도 원정대로 선발되어 같은 캠핑장으로 함께 가게 되었다. 거리가 꽤 되는지라...금요일 퇴근 후 저녁 늦게 10시 정도에 출발.차 안막히는 시간임에도 12시가 넘어 (결국 토요일이 된건가? ㅋ)도착 첫인상으로 맑은 공기 맑은 하늘그 하늘에 많은 별들 중부지방과 다른 기온에 적응못하고 (춥다는 이야기)별사진을 찍는건 빠르게 포기 (지나고 나니 좀 아쉽네)​ 오랜만에 만난 캠우들과 간단한 캔맥주와소소한 이야기거리 안주로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

[#151] 2017.04.15 영종도 솔캠프닉

아주 가끔은...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가 있다. 나 혼자 조용히 책 한권 읽고 싶어서 떠난 곳... ​선녀바위 해변 옆... 조금 외진 길가... ​ ​혼자인 감성이 더욱 잘 어울리는 곳... ​​​​ 잠시 동안의 휴식 무언가 많지 않아도.. 괜찮은 나 혼자만의 시간 ​그렇게...주말의 해가 저물어 갈때... 정겨​운 해질녘의 풍경이... ​따사롭다... 이내 곧 어둠이 내리고.. 밤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려온다. 불과 몇백미터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유원지임에도지나가다 들러보는 이도 하나 없는​뒷길가... ​그렇게 밤의 정취를 홀로 마시고 간다... 아. 이렇게 솔캠의 매력에 빠지는건가...

[#150] 2017.03.31~04.02 노루벌 오지 번캠

​​오지를 가고 싶었다. 꽤 오랜동안 오지캠핑을 갈망하며 보내오다가 드디어 몇몇 캠우들과 오지번캠 약속을 잡았다. 사전적 의미의 오지는 인적이 닿지않는 내륙지방을 뜻하는것이만 우리는 그저 캠핑장이 아닌곳에서의 캠핑을 오지캠핑이라한다.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자연에 가까운 그곳 들어가는 시간도 나가는 시간도 제약이 없는 조금 더 자유로운 주인없는 땅 물론 국유지 이거나 누군가의 (방치해놓은) 사유지 일 수도 있으나, 대개는 누구도 제약하지 않기에... 노루벌...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뵈러 가서 모시고 종종 들렀던 그곳. 이번에는 아버지를 모시지 않았다. 대신 캠우들과의 2박의 시간을 함께한 후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막히는 도로의 금요일 밤을 달려 세시간 가까이 걸려 목적지인 대전 노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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