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2017.03.04~05 장박 철수
캠핑장 사장님의 배려로 한주 더 있었던 장박 캠프 철수는 남자들의 몫으로 정했다. 사싱 사장님 부부는 우리들에게 꽃이 필때까지 있으라 하셨으나 오지캠핑 백패킹 등 기타 다른 아웃도어 활동들에 목마른 우리는 이번주까지만 장박을 하기로 했다. 날이 좋아서... 철수하기에 딱 좋았다. 그렇게.. 날이 좋아서 눈이 와서 날이 추워서 이번 시즌 모든 주말이 즐거웠다. 장박의 마지막 날도 그렇게 즐거웠다. 장박 철수를 핑계로한 남자들만의 캠핑 @코난네 장박텐트를 인수하기로 하여 @청주마린이 청주에서 이곳까지 합류했다. 낮부터 부어라 마셔라 남자들만의 캠핑은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머 결국.. 술만 퍼마시긴 하지만 남자들끼리 마시는 술에 담아 함께 넘기는 이야기엔 말로는 표현하지 못한 애틋한 정이 ..
201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