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 78

[#376] 2023.12.02 인천 무의도 부부 오지캠핑 - 철수

다시 찾게되는 좋은 공간 이런곳은 다른 사람들도 눈독 들이는 곳이기에 금요일에 일찌감치 가서 자리 잡아놓는게 정석이다. 이번엔 그러지 못해서 좋은 자리들을 놓치고 말았다.이미 누가 자리잡았네.jpg 길을 따라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니 간신히 캠핑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 그림은 좋네.jpg 여러팀이 함께하기엔 적당하지 않네 게다가 언덕이 있어서 뷰가 그다지… 원래 바다쪽 뷰를 바라보는 자리를 잡으려 한건데 쉘터에 등유난로 피워놓고 부대찌개 끓여먹고 니나노 따땃하니 좋은데 밖에 바람이 불어 쉘터가 흔들흔들 기상앱을 켜보니 13m/s 돌풍.. 이건 팩다운 빡시게 하는 구성이 아니면 철수해야 하는 바람인데… 누군가 만들어 놓은 바람과 캠핑의 상관표에 따르면 폴대가 휘고 텐트가 찢어질 수 있는 바람 안되겠다 ..

[#364] 2023.09.28~29 경기도 파주 화석정 캠핌장 - 박대장 없는 박캠

우리가족의 첫캠핑을 함께한 모임 아이들 위주의 캠핑을 추구하는 모임이었다보니 아이들이 어느정도 성장을 하고나서는 모임이 많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우선 대장인 캡틴박(박지성 아님)형님부터 불참이고, 가족팀들 마다의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재수형네 가족 + 우리가족 + 민결네 엄마 이렇게만 참여하게 되었다. 사진은 1등으로 도착한 우리 가족 빵카 이후에 재수형네도 도착하고 밤에는 민결이네 엄마도 도착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간만에 재수형과 소주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는 내 생활의 이야기와 대기업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형 생활의 이야기가 구체적인 고민과 그걸 풀어가는 사고가 교차점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재수형이 오래전에 해줬던 내 노력의 원동력이 되는 말 진심은 통하게..

[#363] 2023.09.22~23 인천 실미도 유원지 - 부부캠핑

휴식이란것은 무엇일까 사람이 체감하는 휴식이란 일을 하지 않고 “쉬는 것” 생물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자면 충전을 위해 가동을 멈추는 행위가 아닐까? 스마트폰 배터리도 가동중에 충전할 수 있듯 사람도 가동(?)중에 충전 가능하지 않을까? 나에게 캠핑은 충전이다. 휴식이며 나를 움직이는 에너지원 중에 생업을 위해 쓰는 에너지중 어떤 부분을 채워주는 에너지를 채워 줄 수 있는 활동이다. 그게 어떤 호르몬인지는 모르겠으나 도파민이거나 가바거나 뭐 그렇겠지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람이 살아가는 매커니즘도 단순하게 에너지를 주입하고 그 에너지를 사용하여 몸(뇌 포함)을 움직이고 반복 하고 거기에 우리 인간은 여러가지 의미와 해석을 붙여서 인생을 논하고 우주를 해석하는게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모든 감정의 원천은 ..

[#362] 2023.09.16~17 당진 좌대낚시 여행

이번에는 캠핑이 아닌 숙박업소 숙박을 계획으로 하는 낚시 약속을 잡았다. 대충 들어보니 애니&철수 커플같은 낚시꾼들은 아닌것 같고 친목도모용 닊시를 가자는 취진인듯 이른 새벽에 행담소 휴게소에 집결하여 목적지로 출발 내차를 중간으로 하여 앞뒤로 일행들이 ㅎㅎ 모아 놓고 보니 각각의 차들이 개성이 넘치는 구만 초짜들이 모여 뭐 얼마나 잡았겠나 하긴 초짜들이니 좌대낚시를 하지 ㅎㅎ 그래도 뭐 돈 낸 만큼은 챙겨왔다. 숙소에 와보니 주차하라는 곳이 그냥 노지여서 이렇게 자리를 안깔아줄 수가 없었다. 알잖아 우리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잡은 물고기로 회도 썰고 매운탕도 끓이고 술도 마시고 잔뜩 취하고 눈뜨니 숙소방에서 맞는 아침 기분 좋은 기억들만 남겨둔 기분 좋았던 여행

[#360] 2023.09.01~02 홍천 개야리 유원지 - 크루캠핑 - 랜스모임

랜드로버 스타일 카페 정모 내차는 랜드로버가 아니지만 회원의 자격으로 모임에 합류 원래 2박3일의 일정인데 바쁜 회사 일정으로 인해 1박2일만 참여하기로 모임 장소인 개야리는 지난번에도 갔었던 장소 예전에 자주 다니던 한덕교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넓고 좋은 장소가 나온다는거 금요일이라 캠퍼들 없이 한적한 공간 나는 모이기로 한 인원 중 4번째로 도착하여 자리를 함께함 날도 덥고 이른 낮이기에 낮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멤버들이 대부분 사업을 하는 사장님들이기에 서로 공감하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게 많아서 좋다. 해가지고 나니 그래도 좀 선선함이 느껴지고 그래도 아직 여름이 남은거 같은데 화목난로 꺼내서 불장난 좀 해본다. 우리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오뎅? 어묵? 탕!! 오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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