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캠핑 78

[#335] 2023.02.25~26 문막교 - 연습용 드론 1회 사용

전에 이곳을 처음 찾았을때 봤던건 rc비행기를 날리는 사람들 이곳은 캠핑보다는 rc비행기를 날리는 장소로 유명했던것 나는 드론 비행/촬연 연습을 할 생각으로 이곳을 다시 칮았다. 적당히 좋은 자리에 세팅 바람이 조금 불긴 하지만 바람막이 쳐 놓고 있으니 나쁘지 않다. 그러나…[처음 띄어본 드론이 마지막 남기고간 영상.mov] 그리 세지 않은 바람에 드론은 날려가고 무선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거리는 너무나 짧았다. 아… 그래서 비싼 (무선 컨트롤 거리가 길고, 복귀 기능 등이 있는) 드론을 구매하는거구나… 연습용 싸구려 (10만원대) 드론이긴 했지만 1회용이 되버리다니… 어쩌겠나 싼거(?) 날린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말아야지 조촐하고 포근한 캠핑의 밤을 즐기고 이제 곧 봄이 올것 같은 날씨 따뜻한 봄을 기다..

[#334] 2023.02.10~12 한탄강 오지캠핑

오래전에 왔던 장소 모래바닥에 차가 푹푹 잘 빠지는 곳이라 힘좋은 4륜 아니면 진입이 어렵고 4륜이어도 조심해야하는 포인트 유튜브 촬영을 목적으로 찾아옴 일단 다른 캠퍼들이 없어서 그림 좀 나오는 곳 이번 촬영의 메인 컨셉은 “캠프파이어에 필요한 모든 장비” 물론 그 모든 장비들을 구비한건 아니지만 많은 장비들을 펼쳐봄 내가 원래 또 불놀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ㅎㅎ 밤이 되서야 알아챘다. 가솔린 랜턴이 필요했던 컨셉이었음을… 장비 하나 때문에 이번 타임을 버릴 수 없었기에 충전식 랜턴으로 가는 수 밖에… 오로지 “불”만 사용하고 싶었는데… 전기없는 캠핑으로 그려보고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고라니 발자국(맞나???) 현장의 오지스러움을 맘껏 즐기고 이번에는 조회수 좀 나오지 않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유..

[#333] 2023.02.04 한탄강 유원지 나드리

지난번 캠핑이후.. 일들로 인해 캠핑을 못가고 2주만에 잠시라도 쉬는 시간을 갖기위해 비교적 가까운 한틴깅유원지에 캠프닉 나드리 나옴 빵카없이 바람막이만 쳐놓고 몇시간 따뜻한 햇살과 맑은 공기 마시면서 작은 충전의 시간 소확충(소소하지만 확실한 충전)? 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나는 확실하게 좋아하는게 있다는거 그거슨 캠핑

[#320] 2022.10.22~23 실미도 유원지 솔로캠핑

바닷가 캠핑에 빠진 요즘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실미도유원지 사람들이 있는게 좋지만 혼자 있을 수 있는곳 유원지가 적당하다. 서로 챙겨주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 피해만 주지 않으면 간섭하지 않는 술마시는데 같이 먹자 안하고 늦잠을 자도 신경쓰이지 않고 아침 뭐 먹을지 언제 먹을지 안물어보고 다들 짐을 싸서 철수하던 말던 반대로 내가 간다고 서운해하거나 같이 철수 준비 안하는 사람들 그러기만 하면 같이 다녀도 좋을텐데 ㅋ 그 정도 거리가 딱!! 그렇다고 더 가까이 온다고 싫은건 아니고 내가 편안한 거리 거기서 +- 3.23미터 정도? ㅋ

[#317] 2022.10.01~02 화성 어섬비행장 솔로캠핑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왔던곳 그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아봄 회사에 일이 있어 정리하고 오느라 늦은밤에 도착 예전과는 다르게 울타리가 쳐있어서 진입하는 입구를 찾느라 좀 헤메임 이제 출입을 제한하는건지 캠핑하는 사람은 보이질 않고 그 넓은 벌판에 홀로 빵카세팅한참자고 일어나 이제 뭔가를 해볼까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 아.. 맞다 이곳은 젖으면 뻘처럼 되는곳 서둘러 짐챙겨서 철수 뭐 한것도 없이 잠깐 자고 철수 비에 젖은 장비는 사무실에 펼쳐놓고 말림 이게 끝

[#311] 2022.09.09~10 왕산해변 부녀 캠핑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착한 고3 딸래미 입시 스트레스로 이것저것 불만스럽고 힘든것도 많을텐데 힘든 내색없이 자신의 자리를 잘 지켜가고 있는 우리딸 추석연휴에는 아빠랑 어디라도 다녀오고 싶다고 제대로 가족들과 캠핑 다녀온건 거의 3년 다되어가는 우리딸이번에는 아빠랑 둘이 가까운 왕산해변을 찾았다. 원래는 당일치기 짧은 피크닉을 생각했으나, 간만에 나와서 1박을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고 그렇게 즉흥적으로 1박 캠핑으로 변경 가을로 넘어가는 바닷가 아직 기온은 더운데 바람은 시원한 딱 캠핑하기 좋은 날씨 피곤했는지 낮잠자는 딸아이를 재워두고 나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자세로 유튜브를 시청 유난히도 바닷가를 좋아하는 딸래미는 아마 아빠의 취향을 닮아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도 간만에 딸래미를 데리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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