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2015.09.11~12 비때문에 포기한 뒷산 백패킹

2015. 9. 14. 08:40아웃도어/여행기

​​리 함께 백패킹 가자!!! (자연in 쌩초보 백패커 모임)


라고 이야기를 꺼낸게 벌써 몇개월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한번도.. 제대로 백패킹을 가본적이 없음.
멀어서... 더워서... 시간이 안되서... 애봐줄 사람이 없어서...
납득이 안될만한 이유는 없었으나 잘 안되어왔던건 어쨌거나 사실 ㅋㅋ

이번엔 기필코 가자고
동네 뒷산으로라도 꼭
멤버가 빠져도 가자고
두명만 모여도 가자고

했으나...

비가왔다...
좀.. 많이..

땅이 질퍽질퍽
선발대가 먼저 가보았을때...
이건 오를수도 텐트를 칠 수도 그 어쩔수도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한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자주 가는 노지에서..



백패킹 --> 백때캠 으로...




어쩌다보니 가까운 곳에 사는 서울 서쪽지역에 사는 멤버들로 구성



백패킹으로 준비하여 오캠때처럼은 안되지만 나름 맛있는 음식들로 배를 채우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저녁날씨는 제법 쌀쌀함 (사진은 @진정힐링^^님의 msr 리액터 되겠다.)



우리는 술과 함께 동양화 감상 게임으로 새벽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늘 그랬듯 마지막은 라면으로 아쉬운 허기를 달래며


잠자리에 들어선다.


3시간 남짓 잤을까
아침이 온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느껴져서 일어나보니 모두들 기상
어인일로 다들 일찍 일어났소?
햇살이 뜨거워..

음..
아직 아침햇살은 뜨거운 날씨..



자연in 답게 자연산 비료를 자연에 뿌려주고 있는


어제 언제 비가 왔었냐는듯 하늘은 맑고 푸르기만 하다..



못내 그 아쉬움을 달래려 똥폼 사진 좀 찍어보지만 이래도 저래도 역시나
아쉬움

그래서 마치 백패킹을 한것처럼 아침 일찍 해산하는걸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함 (뭐??)

그래도 (당연히) 쓰레기는 가져가야지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다는 방법으로 @진정힐링^^님께 몰아주기 성공

그렇게 우리의 ​백패킹백때캠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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