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The Butterfly Effect)

2010. 8. 20. 18:24생각/영화



'나비효과(The Butterfly Effect)' 란? 

'나비효과'는 중국 북경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뉴욕에서 허리케인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이론. 미국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Edward Lorentz)가 1961년 기상관측을 하다가 생각해낸 이 원리는 카오스 이론으로 발전해 여러 학문 연구에 쓰이고 있다. 즉, 작은 변화가 결과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뜻한다. 

줄거리

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 그에게 남은 것은 기억의 파편들과 상처입은 친구들. 에반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꼼꼼하게 일기를 쓴다.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 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에반. 그것을 통해 과거로 되돌아가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켈리와의 돌이키고 싶은 과거,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닥친 끔찍한 불행들을 고쳐 나간다.

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릴 뿐, 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데 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불행한 현재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인가? 

여기까지는 네이버에서 불펌


주의 : 스포일러 있음 



영화는 극장판과 감독판
두개의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다.

극장판에서는 어린시절 켈리의 생일잔치로 돌아가
그녀에게 모진말로 그녀와의 인연을 끊어 버림으로써
자신의 인생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
도시속에 많은 인파속에서
지나치는 수많은 다른사람들과 다를바 없는 그들의 관계가, 그 모습이 
왠지 여운이 남는 장면이다...



감독판에서는...
더욱 확실하다.
엄마의 뱃속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신이 세상에 나오기전,,
탯줄을 목에 감고 자살한다.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영화 나비효과에서 처럼 
그 시점이 언제인지 정할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언제로 되돌리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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