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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2022.11.25~26 연천 오지 답사 - 유튜브 영상 촬영 연습

이번에는 실제 촬영할때 미리 생각해두어야 할것들을 체크하기 위해 실촬영에 준하는 준비를 했다. 예전의 즉흥적 촬영과 편집이 아닌 스토리라인을 명확하게 하려는 것이니… 역시나.. 준비에서 빠진것들이 많았다. 1. 조명 어두운 야간 촬영에 대비해야 했다. 2. 방한을 위한 여러가지 것들 이 계절이 이렇게 추울줄이야.. 3. 여분의 배터리 추운 날씨는 방전이 빠르다는거 4. 그외 시나리오를 먼저 작성해두고 장비들을 챙겨야 했다. 안챙겨 온 장비 하나 때문에 다시 다녀와야 할 수 있다. 이야기 흐름의 맥락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철수 전에 영상들을 검수해야 한다는거 빠진 장면 추가장면 모두 현장에서만 가능하기에… 야외이기 때문에 날씨나 빛의 정도에 따라 분위기나 시간의 느낌이 다르기때문에 신경써야할게 ..

[#287] 2021.10.30~31 김포 월곶 문수산 캠핑장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그것은 아마 상처와 관련된 기억들일것이다. 아무리 좋았던 기억이라고 하더라도 그 기억이 다른 상처를 떠올리게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면 그마저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되버리겠지. 할 수만 있다면 태워버리고 싶다. 잿가루로 만들어 날려버리고 싶다. 어떤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잊혀지지만 어떤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고, 괴로운것들 그런 상처는 이제 여기까지..

[#286] 2021.09.25~26 인천 용유도 왕산해변 퇴근박 차박 남캠

쏘랭이를 보내고나니… 그 많은 캠핑장비를 실고다닐 수가 없다… 회사 업무용으로 뽑은 그랜저에 최소한의 미니멀 장비를 실고 퇴근박 왕산 해변이 이런 모습이었던가 왕산해변 주변 주타장들은 언제부턴가 주차장을 차박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듯 간만에 나온 형들도 너무 좋고 해먹든 사먹든 맛있는거 먹으면 장땡

[#324] 2022.11.18~20 가평알프스 캠핑장 - 유마살 - 유니프레임 마을에서 살아보기

지난주 땡큐캠핑서포터즈 행사에 이어 “유니프레임 마을에서 살아보기” 행사에 초대를 받았다. 초대라는 표현이 적당한지 도움 요청을 받았다는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으나, 유니프레임 티피텐트에 디피를 위한 화목난로를 구성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건 도움 요청 받았다는게 표현이 더 맞는것 같다. 애초에는 간만에 @길가온 형과 가까운 오지포인트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나눌까 하다가 우리 딸아이 일정등 여러가지로 캠핑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계획을 변경함 김팀장이 요청한거니까! 그래서 암튼 번거로운 화목난로는 안쓰게 되었고 캠핑장이 제공하는 편리한 전기를 이용한 난방을 사용하기로!! 나와 오래된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나에게 캠핑장에서의 캠핑은 잘 맞지 않다. 무언가 제약이 많은 캠핑은 내가 캠핑을 하는 본질과 맞..

[#323] 2022.11.11~13 태안 롯지 벨로세앙캠핑장 - 땡큐캠핑 서포터즈4기

한동안 쏠캠만 다녔더니 내 감성 자체가 바뀌어버린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초대받고 참여한 그것도 서포터즈라는 특수 임무를 부여받고 그냥 떼캠아닌 쏠캠 + 팀캠 + 가족캠 = 떼캠 (매너타임을 준수하며 늦은 시간에는 모이지 않는 단체 캠핑)을 하니 현재의 나의 정서와는 어울리지 않으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시간 서울에서 태안까지의 거리는 역시나 짧지 않았다. 밝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이른 시각에 출발하였으나 낮이 짧은 계절임을 감안해도 너무 어두운 시간에 도착 일행 없이 혼자와서 혼자만의 세팅을 하고 혼자의 시간을 보내다가 땡큐캠핑 대표님을 포함 인사 나눌분들 짧게 인사 나누고 혼자의 시간을 또 보내다가 잠자리에 든다. 쏠캠의 느낌으로 일어난 아침 잠자리 앞에 펼쳐진 풍경 또..

[#284] 2021.06.25~26 포천 큰마당 캠핑장 퇴근박 남캠

나는 캠핑가서 취침할때 가장 숙면한다. 왜 그런건지 생각해보니 내겐 여러가지 알러지가 있는데 그중에 집먼지진드기 등 몇가지가 없는 취침 환경이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집에서 취침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 안쪽이나 목이 부어있는 경우가 잦은데, 수면시 호흡이 편하지 못했을것이다. 이에 반해서 캠핑을 하는 장소에서는 맑은 공기속에 좋은 호흡을 통해 숙면이 가능했던게 아닌가싶다. 가족없이 혼자다니는 캠핑에서의 내 빵카 구성 초간편으로 텐트와 테이블 및 의자 세팅으로 끝 캠우들 또한 각자 혼자와서 간단 세팅으로 캠핑을 즐긴다. 우리의 머리를 비워주는 불멍과 우리의 배를 채워주는 꼬기 일상에서 겪는 모든 스트레스를 이곳에서 날린다. 시간이 짧다는게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함께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좋다

[#322] 2022.11.04~05 가평 알프스 캠핑장 - 초대캠핑

늘 새로운 장소룰 갈망하는 내게 매주 어디로 갈지 정하는것도 쉽지 않은일이다. 그래서 운영(?)중인 오픈카톡방 이름도 “이번주 어디로 갈까?“ 이다….. 이번주엔 어디로 캠핑 갈까? (오지/노지 번캠 방) https://open.kakao.com/o/gDo9bcJ 그러던차에 마침 오픈톡방에서이러하였다.. 늦은밤에 도착하여 추우니깐 난로 먼저 피우고 나 혼자 지내기에 딱 적당한 빵카로 세팅 나를 이곳에 초대한 캠핑장 관리자인 김팀장은 초저녁잠이 많아서 일찍 자고 나도 피곤해서 일찍 자고 다음날 간만에 만난 김팀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 땡큐캠핑에서 뭘 하는데 내가 그냥 참석만 해주면 도움된다고 한다. 서포터즈(?)… 를 하라고.. 요즘은 엠베서더.. 가 대세 아닌가… 쿨럭 뭐 암튼 그 시간 이후엔 혼자놀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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