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캠핑 38

[#175] 2017.10.21~22 남양주 팔현 캠핑장 - 기계화 캠핑단 정캠

​팔현 캠핑장 우리가족이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한 곳잣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지만계곡쪽에서만 캠핑을 해봐서잣나무숲에서 캠핑을 해보고 싶었던 곳 ​이번 캠핑에서는잣나무 숲에서 캠핑을 할 수 있었다. ​잣나무숲에 텐트를 치는것만으로도 감성이 무럭무럭 피어나는 느낌 가을의 문턱에 있기에더더욱 그러하다.​ 기계화 캠핑단..캠핑톡 유저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자연in과 모임의 성격이 비슷하다. @듀라에이스님을 제외하고는 함께 캠핑을 하는것은 처음이라 (캠핑 모임에 한두번 같이한 분들도 계시지만)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편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마음 물론잣나무숲이 주는 편안함도 한몫했겠지만 캠퍼라는 이름이 그 자체가편안함을 주는 친구같은 이름이지 않아겠는가 ​새로운 캠우들을 만나는것도 camping life에 ..

[#172]2017.09.16~17 파주 장산전망대 자연in 듀랑고마을 캠핑

​가을하늘 그 하늘을 느껴보러 가까운 파주의 장산전망대를 찾았다.하늘을 보기엔 이곳처럼 시야가 확 트인곳도 많지 않다. ​예전에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인적이 많지 않았던 곳이었으나이제는 전망좋은 자리는 잡기 힘든 상황 주변에 쓰레기도 없고개념 캠퍼들이 오신것 같아 좋았음. 시야에 가득차는 하늘을 보다가... 문득 보게되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비무장지대 초평도 그리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북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저기 멀리 보이는 곳까지 캠핑을 갈 수 있겠지? 이곳에 올때마다 생각한다.저기 보이는곳에 가서빵카를 쳐볼 수 있기를... 그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떠나서날씨가 너무 좋다.가을 하늘 보러 오길 잘했다.오손도손 나누는 이야기도 즐겁다. 듀랑고 텐트가 있는 캠우들과 함께 나온 크루캠핑....

[#168] 2017.08.18~20 PARKCAMP - 용대리폭포가 있는 캠핑장

parkcamp은 우리가족이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된 모임이다. 친구네 텐트를 빌려 다녀온 3박4일의 캠핑에서 여느 여행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함과 힐링을 받고 온것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원하는것을 하고싶어한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 그리고 반대로 원하지 않는것은 하고싶지 않은것 (역시 너무 당연함) 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왜? 하고싶으니깐 (이야기 하기를 내가 원하는 것) ​​​"가족들을 위해 매주 캠핑을 가시다니 대단하세요. 멋진 아빠 (엄지척)" 이런 칭찬을 들을때 참 부끄럽다. 마치 내가 가족들을 위해 희생을 선택한것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한것이다. 내가 가족들과 캠핑을 가고 싶어서 내가 짐을 싸고 내가 텐트를 치고 내가 요리를..

[#167] 2017.08.12~13 캠찌프렌즈 - 모곡 밤벌유원지 카약캠핑

​캠찌프렌즈 (캠핑찌라시 프렌즈) 캠핑 그 첫번째는 홍천 모곡 밤골유원지에서 오지캠핑으로 치뤄졌다. 캠핑찌라시 멤버 캠핑톡의 김팀장(@자유의진) 님이 주도하는 캠핑모임 캠핑찌라시는 섬캠핑(@아볼타), 백패킹(@용인케이), 오토캠핑(@자유의진)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캠핑 전문 팟캐스트이다.팟빵 주소 http://www.podbbang.com/ch/13947 밤골 유원지는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캠찌프렌즈 캠핑이 있던 날도 많은 캠퍼들과 행락객들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껏 다녀봤던 오지캠핑 장소중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 ​ 애엄마는 모처럼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게 냅두고 (...) 아이들만 데리고 아침일찍 모임에 합류했다. 다행이었던것은 캠찌프렌즈들의 캠핑행사..

[#166] 2017.08.02~06 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 용대리폭포, 문암해변, 자작도해변

​휴가(休暇, 영어: vacation, 프랑스어: vacances) 休(쉴 휴,따뜻하게 할 후) 暇(틈 가/겨를 가) ①일정(一定)한 일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②학교(學校), 직장(職場) 따위에서 일정(一定) 기간(期間) 동안 쉬는 일 ​​여름 휴가 기간동안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다. 여행이 생활화되어 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여름 휴가는 필요했다. 짧은 주말여행의 특성상 먼거리에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다녀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5일이라는 시간은 그동안 주말여행으로 다녀오기 힘든 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시간이었던것 우리는 강원도 고성을 가기로 했다. 본래 여행이라는 것이 집을 떠나는 준비를 하는 것에서 부터 여정의 시작일텐데... 어찌된것인지 주말여행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해..

[#165] 2017.07.28~30 원평해변 솔밭 - 스노클링 캠핑

여름 해변의 캠핑은 솔밭이 정답이다. 솔밭에서 캠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그 시원함을 맛보면 솔밭만 찾게되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야영을 할 만한 솔밭이 있는 해변이 많지 않다는 점​ 원평해변을 알고 난뒤로해마다 찾았던 것 같다.솔밭도 그렇지만스노클링을 하기에 딱 좋은 해변이기에 그러했다. 적당히 잔잔한 파도해변가 끝에 있는 돌섬 부근은스노클링을 하기에는 그야말로 딱 게다가동해인지라일출(日出)을 볼 수 있다는 점​ ​​​ 또 하나올해 새롭게 발견한 스노클링 포인트!!원평해변에서 10분거리 정도에 위치한 곳(어딘지는 밝힐 수 없다! ㅋ) ​ ​ 아..벌써부터 다시 또 가고 싶은건나 뿐만이 아니려니...​ 동영상에 담아둔 Full Story로 마무리..​ fin.

[#150] 2017.03.31~04.02 노루벌 오지 번캠

​​오지를 가고 싶었다. 꽤 오랜동안 오지캠핑을 갈망하며 보내오다가 드디어 몇몇 캠우들과 오지번캠 약속을 잡았다. 사전적 의미의 오지는 인적이 닿지않는 내륙지방을 뜻하는것이만 우리는 그저 캠핑장이 아닌곳에서의 캠핑을 오지캠핑이라한다. 다듬어 지지 않은 거친 자연에 가까운 그곳 들어가는 시간도 나가는 시간도 제약이 없는 조금 더 자유로운 주인없는 땅 물론 국유지 이거나 누군가의 (방치해놓은) 사유지 일 수도 있으나, 대개는 누구도 제약하지 않기에... 노루벌... 홀로 계신 아버지를 뵈러 가서 모시고 종종 들렀던 그곳. 이번에는 아버지를 모시지 않았다. 대신 캠우들과의 2박의 시간을 함께한 후 아버지를 뵙고 돌아가는 일정으로 잡았다. 막히는 도로의 금요일 밤을 달려 세시간 가까이 걸려 목적지인 대전 노루벌..

[#131] 2016.11.19~20 양주 비타민 캠핑장 먹고놀자캠핑

우리가족 주말의 8할은 캠핑이다. 물론...캠핑 그 자체가 목적이되는 캠핑은 지양한다.아웃도어와 여행을 즐기고숙박에 있어서 그 형태가 야영을 하는...그것을 추구한다. 가끔은 캠핑 자체가 목적이 되는 캠핑 (주로 캠핑장을 찾는 캠핑이 그러하다. 물론 캠핑장을 찾는다해서 다 그렇지는 않지만..)을 하기도 한다.캠핑을 통해 캠팸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주 목적으로 할때... 지난 주말의 캠핑이 그러했다. 다음주부터는 보드캠프를 위한 겨울장박에 들어가는 지라울산 사는 @이석범을 통해 새로 영입한 듀랑고 쉘터를 피칭해보기에도 마지막 주말마침 @길가온형이 함께 캠핑을 하자고 제안하여 지난번 찾았던 양주 비타민캠핑장을 찾았다. 새로 영입한 쉘터와 이너는 마음에 쏙 든다.딱 우리 네가족에 최적화된 느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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