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2016.11.19~20 양주 비타민 캠핑장 먹고놀자캠핑

2016. 11. 21. 23:58아웃도어/여행기

리가족 주말의 8할은 캠핑이다.


물론...

캠핑 그 자체가 목적이되는 캠핑은 지양한다.

아웃도어와 여행을 즐기고

숙박에 있어서 그 형태가 야영을 하는...

그것을 추구한다.


가끔은 캠핑 자체가 목적이 되는 캠핑 (주로 캠핑장을 찾는 캠핑이 그러하다. 물론 캠핑장을 찾는다해서 다 그렇지는 않지만..)을 하기도 한다.

캠핑을 통해 캠팸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주 목적으로 할때...


지난 주말의 캠핑이 그러했다.



다음주부터는 보드캠프를 위한 겨울장박에 들어가는 지라

울산 사는 @이석범을 통해 새로 영입한 듀랑고 쉘터를 피칭해보기에도 마지막 주말

마침 @길가온형이 함께 캠핑을 하자고 제안하여 지난번 찾았던 양주 비타민캠핑장을 찾았다.


새로 영입한 쉘터와 이너는 마음에 쏙 든다.

딱 우리 네가족에 최적화된 느낌의 쉘터​


이너에서 뒹글거리는데 ​@길가온형이 찾아와 같이 놀아달라고 떼씀 ㅡㅡ;;



​훈제연어로 맛있는 요리를 해준다고 - 저렇게 해맑은 미소라니... - ㅎㅎ 천사같은 형이다.


요리는 천국​


+_+ 꿀꺽



나도 요리를 해본다고 한게 고작 콘치즈 (물론 콘치즈가 맛없는 요리는 아니라는 점!)​​


그렇게 낮부터 

맛있는 음식과 음주로 시작


울아들과 공도 좀 차고~


애들 놀라고 쳐놓은 해먹에서 뒹글거리기도 하고~


간만에 여유로운 시간의 캠핑

말그대로 힐링캠핑을 즐긴다.


요일 오후에 시작한 캠핑인지라​

낮도 짧은 계절인지라

밤은 일찍 찾아왔고


​아늑한 빵카 구성을 갖춰놓은 뒤


어른들의 수다타임

맛있는 술과 안주

해도해도 끝없는 이야기거리


​간만에 피워보는 모닥불


밤이 늦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나는 무엇에 기분이 좋았는지 술을 좀 많이 마시고 먼저 잠..)​


어.. 혼자서 먼저 잠들기 전에 사진을​ 찍어뒀었네..


아침..

새로운 빵카에서

눈을 떠보니 ​뭔가 또 새로운 느낌


아빠 옆야침​에서 새근새근 잘자고 있는 우리 공주님 :-)


​어..

분명 내가 먼저 잤는데 다들 먼저 일어나서 밥먹고 있네?

아무래도 내가 잠을 푹 잘잤나보당 :-)





아... 벌써 짧은 1박 일정을 마치고 돌아갈 시간이 다가옴


첫 피팅을 나온 빵카 구성 사진 좀 남겨볼까..


​이너텐트 잠자리 구성


​반대쪽엔 내 야침모드~


빵카 프론트엔 롤백오거나이저


그외에도 ​많은...


손때 묻은 ​


감성돋는 


내 장비들로 

내 빵카를 구성해 본다.




난로를 피우는 계절엔 

그 위에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어서 좋다.​


호박고구마? 고구마호박​?



​이 계절에 제철인 과일들이 좋구나...




Camping like a grasshopper's life...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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