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2014.10.03~05 옥천 너와두리캠핑장 - 캠핑톡 밴드 정캠

2014. 10. 5. 14:57아웃도어/여행기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3,4,5 황금 연휴를 맞게되어 지난번 (http://ilhoko.com/186)에 이어 캠핑톡밴드 정기 캠핑 모임을 가졌다.

그러나 난... 개천절에 출근 ㅠㅠ 엉엉
그래도 정캠 장소가 중부지방인 충북 옥천에 있는 "너와두리 캠핑장"였기에 퇴근 후 상대적으로 가까운 (경기도 이천에서 프로젝트 수행중) 곳에서 출발하여 많이 늦지 않은 시간에 조인!!




도착하자마자 후배녀석 차를 타고 먼저 도착한 우리 가족과 함께할 숙소를 만들고...



이미 시작된 저녁 술자리에 조인하여
지난 정캠 이루 이렇게 다 모이기는 두어달 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밤새 이야기를 꽃피웠다.






간만에 즐겁게 마신 술덕에
기분좋은 컨디션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늦게 도착하여 둘러보지 못했던 주변경관과
우리들 빵카 자리를 둘러보기 시작


조용한 시골길과...




우리의 큰형님 "길가온"님의 빨간포차도 보고...




착한 동생... 태환이의 빨간텐트...






우리집 노란 텐트...


"라나우영" & "코난" 부부님들의 초록텐트...






울 동네 "캠사쟈칼"형님네 빵카...





알고지낸지 벌써 십년도 넘은 "궁군"네 텐트...





이번에 처음 뵈었지만 오랜동안 함께 한것 처럼 편안하게 다가와주셨던 명철형님네 텐트...




딱 첫인상이 나의 몇년전 모습을 보는것 같았던... 친동생 같은 느낌의 철용이네 텐트...





우리 밴드의 꽃미녀 은정누님네 텐트...




이제는 한 동네 주민같은 "명진애비"님네 텐트...




몇몇 분들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 못했으나 새로 오신 분들과 함께 이렇게 또 다시 만났다...




아침부터 모여 즐거운 아침밥을 함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들의 두 쉐프님
"캠사쟈칼" 형님네 형수님과
"길가온" 형님의 요리 퍼레이드...




손맛 깊이 베인 울 밴드 멤버님들의 요리는...




부대찌개...




해물파전...




오징어 두루치기...




참치타다끼...




베이컨 떡말이...

그리고 각종 밑반찬에....





오뎅탕도 시원하게 먹고...





안동찜닭에...





유부초밥과 떡꼬치...





아... 이거 음식 언제 끝나나...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다...





정녕 이것들이 다 우리의 뱃속에 들어간 것들이란 말인가요...




이쯤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아직 많이 남았다....



...





카레 정말 맛있었음...


아....




아직...





멀었구나...






담배라도 피고 올까...





역시 우리 밴드의 정체성은 "먹캠"인듯...





정말 다양하게도 먹었네...





사실... 사진에 안올린것도 많은데...





찍은것만도 너무 많아서 몇장 뺏건만...





그래도 이리 많을 줄...





아.. 안되겠다..

음식사진은 여기까지만....



으음....





이제 제법 서늘해진 가을 바람을 맞으며...




한가로운 이곳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을...





조용히 구경하고....




익어가는 가을의 결실들과...




달콤하게 맺은 열매를...




두손에 받아들고...


계속되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하는 울 아들이 삼촌들과 뛰어 놀고...





모두들 한가로이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시골 캠핑장에 있는 휴식공간에서...



 


우리가 가진 작은 소품 하나에도...




정감이 묻어나는...




우리들의 많은 것들을...



또다시 밤이 될때까지...

밤이 되어서도..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들은 계속 되었다.








2박3일의 시간은...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기엔 조금 짧고...

함께한 추억을 쌓기엔 충분한 시간...





아쉽지만 우리의 두번째 정캠은 이렇게 마감하고 다시 만날 날을 약속하며...
언제나 그랬듯이 다같이 모여 기념촬영












가을이 익어가듯...
우리들의 우정도 점점 익어간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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