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2014.09.26~28 AROUND Camping Festival in 노을공원 캠핑장

2014. 9. 29. 08:41아웃도어/여행기


두번째 참가해보는 캠핑 페스티발 AROUND Camping Festival 3rd

고맙게도 집에서 가까운 (한강다리건너편 10분 미만거리) 노을공원 캠핑장에서 행사를 해줘서 가벼운 마음으로 페스티발에 다녀왔음

아빠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할아버지와 볼일을 본 후 모시고 갈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여차저차 이러저러한 사유로 우리가족만 참여함. 저녁에는 바로 옆 상암동에 거주하시는 막내 고모할머니 가족도 잠시 들러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심.

좋은 추억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함.




입구에 설치된 AROUND 조형물
여기에서 가족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였으나 못함 ㅠ (다른거 할게 많아서 잊음)


우리 빵카는 빅돔s와 타프로 구성함
구역선을 살짝 벗어났으나 천사같은 양옆 캠퍼분의 흔쾌한 양해로 넓은 구역을 사용함



우리 강서구 지역, 동네 주민이신 캠핑톡 아이디 "진정힐링"님이 협찬해주신 자작 테이블!
요거요거 너무 이뻐서 매우매우 탐난다. ㅎㅎㅎ
다음주에 정캠에서 경품으로 내놓을 계획이시라는데.. 기필코 내가 획득하리 ㅋㅋㅋㅋ



노을공원 캠핑장의 특징은 사이트 마다 화로대와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는것
이점을 미리 알고 있던 나는 요로코롬 화로 구성을 해봄 ㅋ



90cm 철근팩 3개를 가지고 구성해봄
화로에서 구이요리를 하며 필요한 도구들을 걸어 사용 ㅎㅎ
사용성면에서 만족함. 그러나 철근팩이 너무 무겁더라.. 혹시나 비슷하게 구성해보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조금 가벼운걸로 구성해보시길...



행복한 꿈만을 꾸기위해 빵카앞에 드림캐쳐도 달고...





남들은 어떻게 사이트를 꾸며놨는지 본격적으로 구경하러 다님
역시나 감성캠핑이 대세인지라 아기자기 이쁜 텐트와 장비들이 많음











미니버스와 트레일러로 구성된 사이트...
중앙에 높은 폴을 세워놓고 주위로 동그랗게 사이트를 구성
다음에 같이 다니는 형님들과 오지캠핑가면 이런 구성을 참고해봐야겠음 ㅎㅎ



행사장 중앙무대쪽으로 여러가지 이벤트와 캠핑용품 부스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음



장작패기 이벤트라는데 힘들까봐 구경만 함
=_=v


스타벅스에서 이번 행사에 많은 협찬을 한듯
즉석사진도 찍고 커피도 받아마시고 ~~



찍은 즉석사진을 우리 빵카 타프아래 쭈욱 걸어놔봤음~



이밖에도 여러가지 캠핑소품 만들기 클래스와 전시부스들이 운영되고 있어서 이쁜 구경도들 많이하고 아이들은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함





















열심히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는 우리 이쁜둥이 고은별양~



자기 이름으로 도안을 만들어서 이렇게 이쁜 문패도 만들고



다 마신 스타벅스 커피 빈병으로 꽃병을 만들어 이렇게 ~~



이렇게 커피 빈병으로 꽃병을 만들어 전시하면 커피 2병을 받을 수 있게 스타벅스 배지를 2개 지급했음 ㅎㅎ
그렇게 배지를 모으다 보니 어느새 보니 ㅎㄷㄷ한 ㅎㅎㅎ



엄마는 꽁짜 선물에 기뻐하고
애들은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열심히 즐기고







노을공원에는 아이들이 놀만한 여러가지 구조물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어서 애들하고 놀기에는 딱 좋다.

언제라도 가볍게 다시 가고 싶은 노을공원 캠핑장



행사장 중앙 무대에는 가수 및 밴드들의 공연이 계속되고 있었는데
캠핑 페스티발에 어울리는 조용하면서도 즐거운 노래들을 선곡하여 우리 모두를 즐겁고 행복하게 했다.





사람들은 돗자리를 깔고 아주 편안한 자세로 공연을 즐기고





이밖에도...


노을공원이 가지고 있는 좋은 풍경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뷰



평상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도.. 도.. 독사다!!!! ㅠㅠ;;;; )



맛있는 먹을거리를 만들며...



엄마는 행복해했고..



맛있는 요리를 하며...



아빠도 행복해 함 ㅎㅎ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은별인 행복했으며....



은찬이는 그냥 다 행복함 ㅋㅋㅋㅋ



밤이 되어 은별이가 만든 캔들워머가 감성돋는 빛을 밝혀주고..



강변도로의 멋진 야경과...



밤에도 계속되는 무대 공연으로 페스티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아늑한 우리 빵카의 밤도 함께 깊어가며...

우리가족의 또 한번의 행복한 추억을 가슴에 새겨두고..

언제까지 이렇게 우리가족 모두 함께 캠핑을 다닐런지 모르지만
우리 애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지금처럼
엄마 아빠와 친하게 지내주었으면...
애들이 커서 어른이 되어 시집 장가가서 아이들을 낳아 키울때에도
엄마 아빠가 했던것처럼 가족들과 행복하게 잘 살아주었으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우선
내 스스로가 행복해지려고 하는것








아빠는 정말
행복하다.







이렇게 이번 캠핑은
엄마가 찍어준 아빠 사진으로 마무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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