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2014.08.09~10 다시찾은 팔현캠프

2014. 8. 11. 08:51아웃도어/여행기

애초에 이번주에는 집에서 쉬는게 어떨까 생각했었으나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밀려온 스트레스를 떨치고자 부담되지 않을 작은 캠핑을 구상함
원래 다른 계획들이 잡혀있던 울 가족들이 아빠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자 아빠의 캠핑에 참여하겠다고하여 여느때처럼 가족 캠핑으로 ㅋ


첫캠핑을 경험했던 팔현캠프...
다시오게되면 잣나무숲쪽에 자리를 잡으리라 마음먹었었으나 편한 물놀이를 위하여 물가옆에 빵카를 구축함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물이 많지 않았던것은 작년보다 좋지 않았던 점

지난 캠핑때 은별이 학교친구인 예슬이네 한테서 빌려둔 해먹.
나는 처음 해먹에 누워봤는데.. 좋더라
사야겠다 ㅋㅋㅋㅋㅋ


이번에 새로 구입한 롤백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수납하여 사용하기에 딱 좋은 제품이다
그대로 말아서 가방에 넣어 보관 ㅋ




오랜 친구 대발이네와 조인하여 조촐한 식사와 다과를 함께하고...
지난 이야기들과 나이들어 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힐링을 나눔

이 녀석이 결혼을 좀 늦게한 편이라 아이들이 어려서 애들 재우느라 일찍 잠자리에...


어제 일찍 자느라 못먹었던 고기며 찌개며 아침부터 먹느라고 입과 배가 아침부터 호강함


어젯밤 냇가에 설치해둔 어망에는 밤새 물고기가 무려 8마리나 들어와 있었다 ㅋㅋㅋㅋ
이런걸 대박이라고 하지않나? ㅋㅋ

아직 어린 애들 데리고 산책한다고 나선 대발이 녀석 ㅎㅎ

고생한다 ㅎㅎ

대발이 녀석 힘들어 하길래 내가 능숙한 모습으로 애들과 함께 배타고 놀아줌 ㅋ
애들 무지 좋아함 ㅎㅎ
대발이녀석 속으로 나를 존경할지모름 ㅋ

언제나 그렇지만 1박2일 캠핑은 뭔가 좀 아쉽고 짧은 느낌인데 이번엔 토요일 오전 일찍가서 일요일에 오후에 철수를 해서 그런지 그렇게 짧고 아쉽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 친구네 가족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캠핑이었으니 더욱 그럴지도


철수하기전 지나가는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를 만났다.
딱 시간 맞춰 잘 철수 한듯 ㅋ
아니면 하늘이 울 가족 캠핑을 도와주거나 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