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2014.07.28~30 충북 충주 밤별 캠핑장

2014. 7. 31. 14:13아웃도어/여행기

애들 외증조 할아버지를 뵙기 위해 충주에 와서 캠핑장에 자리 잡음

사이트가 100여개 정도 된다지만 각 사이트가 그다지 크지 않고 산에 위치했지만 나무 그늘이 많지 않음. (사이트에 따라 많은 사이트도 있음)

애들 좋아하는 수영장이 있는데 2-3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준다고 함.
수영장 바로 옆 사이트들은 인기가 많아서 잡기 힘들다 함

사람 좋은 인상의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 친절하게 잘해주심. 하지만 사이트 예약 관리는 따님들이 하시는지 쬐끔 혼선이 있음


타프에 이너텐트 심플모드로 가려는데 새벽에 비가 와서 이너템트를 안쪽으로 들이다보니 자리가 안나와 결국 타프 2개 침
그냥 첨에 타프스크린 모드로 갈걸...

간만에 우리가족끼리의 캠핑인지라 조촐하게 간단모드


역시 애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게 제일 좋은듯 ㅋ
애들이랑 놀아준다는 핑게로 아빠도 풍덩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며 진솔한 가족 대화를 나눔
대화를 하면서 애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음.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도 크지만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그 마음도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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