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2016.10.15~16 양주 비타민 캠핑장 - 친구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2016. 10. 17. 08:27아웃도어/여행기

​언젠가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서 이야기 한적이 있다.

가족들 함께 모여 캠핑하러 가자...

그런데 이놈들 캠핑을 다니는 놈들이어야 말이지...


어찌해야할까 고민하고 생각하는중에

오랜 캠우이신 @길가온 형님의 조인 캠핑 제안으로

친구들 가족은 방문캠으로, 캠우 형님들은 조인 캠핑으로 

콜라보레이션 (-_-) 캠핑을 하게 되었다...



이제 어느덧 가을 냄새가 물씨나는 풍경

나뭇잎들도 색이 바래져가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다.


렇게 시원한 토요일 오후즈음


경기도 양주 비타민 캠핑장에 한팀 두팀 모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반갑게 자기들 모임이 있고 ㅋ


아이들만의 즐거움이 있으며​


아이들만의 놀이와 ​


함께하는 놀이가 있었다.


아이들에 속하지 않는 소녀들이 셋 (은별,예슬,유림) 있었으나 사진은 없음 ㅋ

Aㅏ... 

왜 아이들은 이리 빨리는 크는 거시냐...





론...

어른들도 어른들의 놀이가 있다.

그게 아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자다가 오줌싼다고 구전되어오는 불장난을 시작으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운다...



문캠으로 이곳에 온 친구 가족들은

그저 집에서 벗어나 밖에 나와 있는것 만으로도 힐링을 느끼는듯 하다.


:-)


간만에 친구 부부들이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

부인 속 썩는 이야기

남편 속 터지는 이야기

고만고만한 사람사는 이야기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든 삶의 고단함이 묻어있는

육아와 직장생활 


결론은 내릴 수 없지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려면

자기가 행복해야 그럴 수 있기에

부인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자기가 먼저 행복해지기로...




우리 친구 부부들이 2016년 10월 15일 저녁에 이런 이야기를 나눴었다는 기록




그리고 그 옆엔

언제나 소나무처럼 

우리와 함께하는 

우리 자연in 캠우들








캠핑장에서 만났으니 우리는...


먹고


먹고



또 먹고




그렇게 밤은 깊어가는데...




문캠을 왔던 친구들 가족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우리 자연in 캠우들은 

즐거운 술자리 :-)



뭐.. 그렇게 자주 만나고

만나면 몇박을 같이 보내고

그러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또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게 몇년이 지나도...


그렇게들 이야기가 끊이질 않을까? ㅎㅎㅎ



적당한 시점에서 굿나잇 :-)






음날 아침

​매운 낙지볶음밥으로 해장 =_=

저.. 계란 후라이는

매운 음식에 쉽게 반응하는 

@길가온 형과 나를 배려한 

쉐프님의 배려...


쿨럭...





곧 비가 온다하여 서둘러 짐을 싸고...


한팀 두팀

먼저들 돌아간다.



그리고는...


비가 한바탕 쏟아진다.


을비가...



사진 좀 남겨놓을걸...

비오는 정취를 기록해 놨어야 하는건데...

아쉽네...



비가 개이고

다들 굿바이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게 끝난게 아니지..








지난 시간...


​즐거웠다고...



허세도 좀 부리고...


각자가 찍은 사진도 공유하며...​


방금 헤어졌는데도 

아쉬움에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으음...


이번 마무리는...
악덕아버지 사진을 클로즈업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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