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in 25

[#252] 2019.10.18~20 양양 고아웃12 캠핑 페스티벌

해마다 두번 봄/가을에 열리는 캠핑페스티벌 GOOUT 고아​웃 ​ 매회마​다 규모나 내용이 점점 축소되는 느낌이어서 매번 이제는 고아웃 캠핑 페스티벌에 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게 되는 행사 그러면서도 매번 가게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멀리 타 지역에 거주하는 캠퍼들과의 모임의 장이 되는지라 캠우들을 만나기위한 목적으로 참가하게되는 행사 ​​물론 일상의 범주에 속해있는 일상캠핑과는 다르게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들이 재미의 요소가 아닐 수는 없으나 ​​ ​ ​점점 실망스러운 요소들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 그로인해 고아웃에서 만나게 되는 캠우들의 수도 적어지게되는것도 사실 ​ 그래도 이번엔 좋았던건 울산지역 캠퍼들 모임인 “모야지” 캠퍼들을 만났던것 ​ ​ ​ ​​​​ 이제는 멀리사는 친동생같은 석범이를​ 만났던것 동..

[#221] 2018.12.29~30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자연in 연말 모임

마지막 야영을 한지가 언제던가... 연말에 몰린 먹고살기 바쁜 일의 이유도 있었지만 함께할 크루들 또한 각자의 일에 바쁜 이유도 있었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매주 야외로 돌았는데 이번엔 정말 간만에 크루들이 모여 이번 시즌 첫 동계 캠핑. 크루들과 하는 캠핑은 캠핑보다는 크루가 이유이다. 그들과 만나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도 일단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벌써 수년째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함께해온 사람들 ​ 봄가을 계절이 바뀔때마다 함께 야생을 즐기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 ​​​​산처럼 바다처럼 하늘처럼...

[#217] 2018.11.03~04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강천섬가을캠핑과 어울리는 장소 2년전에 찾았을때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백패킹 & 미니멀 캠핑 명소2016/11/17 - [아웃도어/여행기] - [#130] 2016.11.12~13 여주 강천섬 미니멀 백패킹 2년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은 두고 부부만 이곳을 다시 찾았다. ​아.물론 자연in 캠우들도 함께.. ​​애같은 어른들끼리 모였으니늘 하던대로 ㅡ_ㅡ; 이러고 놀았지;;; ​​마침 대전에 사는 @파라다이스캠퍼 일행이 강천섬을 찾아서잠시 조우하기도 했고 ​맛있는 음식들과지내온 이야기들로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 했어 ​구름 한점 없는 날이었기에밤에는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함께 할 수 있었지 요즘들어무언가 서러운 꿈을 계속 꾸고 있어매번 꿈의 내용은 다르지만아침마다 서글피 흐느끼며 잠이 깨곤하지깨어난 ..

[#216] 2018.10.26~28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

​세번째 맞이 하는 철원 아웃도어 페스티벌지난번에 참석했을땐 행사참여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면이번엔 캠우들과의 시간에 비중을 많이 두었다. * 지난 행사 참여 포스팅 2016/10/04 - [아웃도어/여행기] - [#124] 2016.10.01~03 철원 아웃도어 캠핑 페스티벌 with 캠핑톡2018/01/03 - [아웃도어/여행기] - [#177] 2017.11.03~05 철원 쉬리공원 캠핑장 - 철원아웃도어페스티벌 매 행사마다 공통점이 있다면어찌 그리 매번날씨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비가...​​덕분에비 쫄딱 맞고 빵카를 구성할 수 밖에 없었다는매우 일관적인 추억을 쌓아야 했고​ ​그래서 첫날은 빵카안에서 캠우들과 수다의 시간으로 보내야만 했던철원아웃도어 페스티벌 둘째날 다행히 비는 그쳐주고햇살이 내..

[#206] 2018.07.21~22 철원 하오재캠핑장 - 자연in 캠우 초대캠핑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것은 쉽게 받아드리기 어려운 일이다. 그 형태가 그저 그런 이별이 아니라 죽음이라는 영원한 이별일때는 더더욱 나이가 들어가면서 주변사람들과의 이별이 잦아진다. 영영 다시 볼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말이다. 좋은 추억을 함께한 사람을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보내고 그와의 추억은 가슴 한켠에 묻어둔채 남은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 얼마전에 할머니를 떠나보낸 캠우의 초대였다. 나 또한 얼마전에 할머니를 보내드렸기에... 그 이별의 아픔을 너무나 잘 알고있었고 그 빈소를 찾아 명복을 빌어드렸다. 그에 답례 캠핑을 준비하여 초대해준 캠우 경사에는 못가더라도 조사에는 꼭 가라는 말이 있다. 모든 인간은 죽음앞에 너무나 나약한 존재이며 그 슬픔을 나누어 함께 하는게 우리의 도리..

[#200] 2018.06.02~03 태안 어은돌해변 캠프캠프 캠핑장

​캠핑을 하면서 알게된것나는 일주일에 이틀정도는 도파민이 마구 분비될만한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충전이 된다는것 도파민은 흥분을 유발하는 호르몬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새 텐트를 설치하거나 내가 사랑하는 아들녀석과 무언가를 함께하며 놀거나 이전에 보지 못했던 좋은 경치를 보게되거나 그럴때... 이번 캠핑은 도파민이 마구 쏟아져 나오는 그런 캠핑은 아니었다. 흥분을 억제하여 안정감을 주는 호르몬가바 이번 캠핑은... 마음을 차분하게쉬게 해줬던휴식 ​​ ​ 잔잔히 흘러간 주중이었다면도파민이 분비될 수 있는익사이팅한 아웃도어 캠핑을... 긴장과 흥분으로 보낸 주중이었다면가바가 분비될 수 있는휴식같은 캠핑을.... 그리고 정말 간만에먹캠 개인적으로 먹캠을 선호하지는 않으나 간만에 캠우들과 함께 먹고 달리..

[#198] 2018.05.19~20 국화도 낚시 여행

이번엔 캠우들과 함께 국화도로 펜션 낚시여행을 다녀왔다. 캠우들과 함께 해서 캠핑이라고 해야할지 펜션에서 묵었으니 펜션여행이라 해야할지 사실 캠핑도 야영을 하는 여행 뭐 우리끼리 하는 말로 캠핑을 여행의 범주에 넣느냐 아웃도의 범주에 넣느냐 아니면 캠핑은 그냥 캠핑일 뿐이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다. 세상에 많은 것들이 중첩되는 의미를 가진 것들이 있고 정작 중요한건 다른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일것이다. 이번 여행도 그렇다. 중요한건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는 것 [트럭뒤에탔음.jpg] [장고항풍경.jpg] ​[배타기전.jpg] ​[국화도로들어가면서.jpg] ​ ​ 국화도에 온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번에 백패킹으로 와봤던 곳이다. (그때는 귀신이...) 그때는 섬의 서쪽편에 자..

[#183] 2018.01.13~14 안반데기 눈속에서의 백패킹

동계 백패킹 눈속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것은어쩌면 캠퍼들의 로망이 아닐까? 바로... 이런 사진을 남기고 싶은건나 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백패킹 약속을 잡고며칠전 부터 어린아이들처럼 설레며잠못이루던건 이번 백패킹에 참여했던 모든 크루들의 공통점 그래서... 그 떠나는 여정마저도 즐겁고기록으로 남기고 싶은것 ​영하 십몇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에중무장을 하고서도있는 똥폼 없는 개폼 다 잡아본다.​ 사진 한장 남겨보려고.. 그래서 그런지사진을 좋아하는 캠퍼 = 비박지를 좋아하는 캠퍼 이런 등식이 거의 맞아떨어진다.​ 그리고..우리가등산이 아닌 무거운 장비를 짊어지고 백패킹을 가서 야영을 하는 것은​ 아침에 눈을 떴을때... ​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 (日出) 을 보기 위함이기도 하다. ​ [안반데기_..

[#181] 2017.12.30~31 철원 하오재 캠핑장 - 장비찾기 캠핑

​지난 캠핑 (2018/01/24 - [아웃도어/여행기] - [#180] 2017.12.23~25 철원 하오재 캠핑장 - 크리스마스 캠핑)때추운날씨로 인해 텐트가 다 얼어붙어서 캠핑장에 장비를 다 두고 철수 했었기에... (캠지기님의 배려란~ )​어쨌튼...지난주에 보고 또 보고머 좀 오랜만에 보는 맛이 있어야おげんきですか。오겡끼데스까? 안부라도 묻고 그럴텐데.. 우리는.. [오뎅끼데스까.jpg] 모여서 오뎅 어묵을 나눠 먹었다는.. 어쨌거나..이번 캠핑에서는 여성들이 참 즐겁게들 놀았다는 것이 참 의미가 깊지 않았나 싶다. ​​ ​=_=남자들 하는짓 따라간다...... 뭐하여간 何如歌이런들 엇더며 져런들 엇더료/만수산(萬壽山) 드렁칡이 얼거진들 엇더리/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百年)지 누리리라. 즐겁고..

[#180] 2017.12.23~25 철원 하오재 캠핑장 - 크리스마스 캠핑

​캠우초대의 크리스마스 캠핑 3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white christmas camping 철원 하오재캠핑장을 하얗게 뒤덮은 풍경이....​우리의 기분을 더욱 들뜨게 한다. 눈이 우리에게 주는 감성은​우리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고 눈이 우리에게 주는 푸근한 감성과 Camping 이라는 ​우리들의 놀이가우리의 겨울밤을 더욱 따뜻하게 해준다. ​​앞으로도 오랜동안함께 즐겁게 지내기를 기원하며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캠핑을계속해서 함께 다닐 수 있기를 기원하며쨘~ ※ 짤막정보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하오재캠핑장은 한적하고 조용한 캠핑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다녀본 캠핑장 중 캠지기님이 친절하기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캠핑장 가족단위로 캠핑하기에 딱 좋은 방갈로가 있어서 캠핑을 하지 않는 친구, 가족들과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