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캠핑 106

[#189] 2018.03.10~11 영종도 오지 가족캠핑

블로깅을 하면서 늘 생각하는것은 여행을 다녀온 직후에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것. 글을 쓸때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포스팅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에 즐거웠던 여행이라도 글을 쓸때의 기분에 따라 다소 즐겁지 않게 표현될때가 있다는것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 늘 여행 후 시간이 지난뒤에 포스팅을 남기다보니 그때의 기억과 느낌을 최대한 떠올리는 노력을 한다. 이때에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은 그것을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최대한 왜곡없이 그 순간의 느낌을 담아보려고 애쓰는 편 어쨌거나 이번 영종도 오지캠핑은 (밀려서 나중에 쓰는 ) 한참 지난 캠핑이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느낌이 많이 남아있는 캠핑이었다. 간만에 가족캠핑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간만에 오지캠핑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적..

[#186] 2018.02.09~10 경북 상주 판곡저수지 빙어낚시 캠핑

경상북도 상주 판곡저수지 빙어낚시캠핑을 할 수 있는 곳 울산사는 캠우들과 서울사는 캠우들이 만날 수 있는 중간정도 되는 지점 얼음위에서 텐트치고 빙어낚시를 해보고자하는 마음도 컸지만 그보다는 울산사는 캠우들과 조우한다는게 나에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물론 빙어낚시 캠핑은 몇년전부터 꿈꾸던 로망의 캠핑이었음은 사실이나 준비가 덜 되어있던터라 이번엔 맛뵈기를 보는 정도와 다음을 위한 준비(배움)의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우리 아이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순간순간이 많았던 시간이었지만 다음 겨울에 다시 함께 찾을 수 있기에 ​ 이곳 상주 어딘가에 노지캠핑을 할 수 있는 포인트를 개척해서 울산-서울 캠우들간의 교류 포인트로 잡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곳이 따뜻한 계절에도 캠핑을 할 수 ..

[#182] 2018.01.05~07 화천딴산유원지 오지캠핑 - 해마다가는 산천어축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화천 딴산유원지를 찾는다.​벌써 4번째... * 지난 스토리 2015/01/26 - [아웃도어/여행기] - [#49] 2015.01.24~25 화천 딴산유원지 2016/01/12 - [아웃도어/여행기] - [#94] 2016.01.09~10 화천 딴산유원지 - 산천어축제 2017/01/23 - [아웃도어/여행기] - [#139] 2017.01.13~15 강원도 화천 딴산유원지 우리의 딴산 캠핑은 늘 그랬듯이 with ParkCamp ​매년 같은 패턴의 캠핑을 하게 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찾게 되는것은 딴산유원지에서만 볼 수 있는 ​빙벽(氷壁) 그리고.. ​산천어 낚시 ​그리고 너무나 재미있는 오지캠핑​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은항상 좋다. ​좋은 장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

[#172]2017.09.16~17 파주 장산전망대 자연in 듀랑고마을 캠핑

​가을하늘 그 하늘을 느껴보러 가까운 파주의 장산전망대를 찾았다.하늘을 보기엔 이곳처럼 시야가 확 트인곳도 많지 않다. ​예전에 이곳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인적이 많지 않았던 곳이었으나이제는 전망좋은 자리는 잡기 힘든 상황 주변에 쓰레기도 없고개념 캠퍼들이 오신것 같아 좋았음. 시야에 가득차는 하늘을 보다가... 문득 보게되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비무장지대 초평도 그리고 그 뒤로 멀리 보이는 북한 언젠가 통일이 되면 저기 멀리 보이는 곳까지 캠핑을 갈 수 있겠지? 이곳에 올때마다 생각한다.저기 보이는곳에 가서빵카를 쳐볼 수 있기를... 그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떠나서날씨가 너무 좋다.가을 하늘 보러 오길 잘했다.오손도손 나누는 이야기도 즐겁다. 듀랑고 텐트가 있는 캠우들과 함께 나온 크루캠핑....

[#171]2017.09.08~09 영종도 오지 솔캠을 다녀오다.

언젠가 부터...여행을 다니기 시작했고그때의 느낌을 남기는 여행기를 쓰기 시작했다. 일이 바빠서 몸이 피곤해서다른 일정이 있어서미루던 여행의 기록은 어느덧 두달이나 밀려 버렸다.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 그때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을까? 어쩌면...그때의 그 여행길도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막연하게 어디론가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떠났던 여행명확한 목적지가 있는것이 아니었고영종도의 어디쯤 네비게이션의 안내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대략의 진입로 까지만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고그 다음부터는 험로를 다니며 직접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 얼마나 시간을 들여서 돌아 다녀야 할지어디까지 다녀야 내가 원하는 오지 포인트를 찾을 수 있을지 어쩌면 이번에는 허탕만 치고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 이번 여행의 길은네비게이..

[#167] 2017.08.12~13 캠찌프렌즈 - 모곡 밤벌유원지 카약캠핑

​캠찌프렌즈 (캠핑찌라시 프렌즈) 캠핑 그 첫번째는 홍천 모곡 밤골유원지에서 오지캠핑으로 치뤄졌다. 캠핑찌라시 멤버 캠핑톡의 김팀장(@자유의진) 님이 주도하는 캠핑모임 캠핑찌라시는 섬캠핑(@아볼타), 백패킹(@용인케이), 오토캠핑(@자유의진)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하는 캠핑 전문 팟캐스트이다.팟빵 주소 http://www.podbbang.com/ch/13947 밤골 유원지는 카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캠찌프렌즈 캠핑이 있던 날도 많은 캠퍼들과 행락객들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지금껏 다녀봤던 오지캠핑 장소중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 ​ 애엄마는 모처럼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게 냅두고 (...) 아이들만 데리고 아침일찍 모임에 합류했다. 다행이었던것은 캠찌프렌즈들의 캠핑행사..

[#166] 2017.08.02~06 여름휴가 강원도 여행 - 용대리폭포, 문암해변, 자작도해변

​휴가(休暇, 영어: vacation, 프랑스어: vacances) 休(쉴 휴,따뜻하게 할 후) 暇(틈 가/겨를 가) ①일정(一定)한 일에 매인 사람이 다른 일로 말미암아 얻는 겨를 ②학교(學校), 직장(職場) 따위에서 일정(一定) 기간(期間) 동안 쉬는 일 ​​여름 휴가 기간동안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다. 여행이 생활화되어 있는 우리 가족에게도 여름 휴가는 필요했다. 짧은 주말여행의 특성상 먼거리에 있는 여행지로 여행을 다녀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5일이라는 시간은 그동안 주말여행으로 다녀오기 힘든 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시간이었던것 우리는 강원도 고성을 가기로 했다. 본래 여행이라는 것이 집을 떠나는 준비를 하는 것에서 부터 여정의 시작일텐데... 어찌된것인지 주말여행에서는 목적지에 도착해..

[#165] 2017.07.28~30 원평해변 솔밭 - 스노클링 캠핑

여름 해변의 캠핑은 솔밭이 정답이다. 솔밭에서 캠핑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그 시원함을 맛보면 솔밭만 찾게되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야영을 할 만한 솔밭이 있는 해변이 많지 않다는 점​ 원평해변을 알고 난뒤로해마다 찾았던 것 같다.솔밭도 그렇지만스노클링을 하기에 딱 좋은 해변이기에 그러했다. 적당히 잔잔한 파도해변가 끝에 있는 돌섬 부근은스노클링을 하기에는 그야말로 딱 게다가동해인지라일출(日出)을 볼 수 있다는 점​ ​​​ 또 하나올해 새롭게 발견한 스노클링 포인트!!원평해변에서 10분거리 정도에 위치한 곳(어딘지는 밝힐 수 없다! ㅋ) ​ ​ 아..벌써부터 다시 또 가고 싶은건나 뿐만이 아니려니...​ 동영상에 담아둔 Full Story로 마무리..​ fin.

[#163] 2017.07.08~09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 부부캠핑

​처음이었다. 아이들을 빼고 부부가 둘이서만 캠핑을 간것은... 우리 아이들 둘다 각각 따로 아빠와 둘만의 여행을 다녀온 추억이 있지만 정작 부부는 그런 추억이 없었던 것 어디로 갈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지난번에 혼자 (캠우들과) 다녀온 그곳 가족들과 함께 꼭 다시 오겠다고 생각했던 그곳 연천 동이리 주상절리로... ​ 가끔씩 가족들 없이 여행을 갈때가 종종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장소를 만날때면 가족들과 함께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라고 생각할때가 있다. 동이리 주상절리도 그런 곳 중에 하나 ​ 간만에 단둘이 식사도 하고 ​ 달팽이 기어가듯... 느린 시간을 함께 보내고 그렇게... ​ 긴 세월과 함께 흘려온 "가족"이라는 이름 ​​​

[#160] 2017.06.02~04 목상교 + 어섬 + 궁평항 오지투어

​불편함을 감수한다는것은 그것이 무엇인가 다른것을 또 다시 불편하게 만든다는 것을... #목상교 차박 처음으로 시도해본 차박 그 자체로 야영텐트를설치한다는 불편함을 해소하고픔 이었다. 하지만 평탄화 작업이 안되어 있는 나의 쏘랭이로는 불편한 잠자리밖애 구성이 안된다는 사실 조수석 자리에 한사람 누울 잠자리를 구성해서 차박 시도 쿠션과 테이블을 이용하서 어설프게 평탄화를 했지만 나름 누울만 했다는거 전면 유리창만을 가리고 잤지만 차안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아침이 나쁘지는 않았다는거 뭔가 쾌적하고 안락한 느낌의 잠자리였다는거 #어섬 나들이 언제부터 이야기했던 어섬에서의 남캠 wolfcamping 뭐 매번 이런저런 이유로 성사되지 못하고 에라 혼자라도 다녀와야겠다해서 강행한 어섬 나들이 마침 가까운 대부도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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