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31

[#110] 2016.06.04~05 제천 별수하펜션캠핑장 - 자연in 밴드 정캠

​​반기에 한번 자연in 밴드 정캠을 한다. 정캠 - 단어만 놓고 보면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하는 캠핑같은 이름인데 우리는 한달전에 계획한다뿐 번캠(번개+캠핑)같은 느낌 어쨌거나 간만에 캠우들을 만날 생각에 토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어제밤에 네비로 측정한 시간 2시간반.. 아침에 측정한 시간 3시간 40분.. ... 꽉 막히는 고속도로를 엉금엉금 기어... 휴게소 딱 한번 들러 왔는데도.. 4시간 넘게 5시간 가까이 걸림 =_= 오전 6시반에 출발하여 11시 넘어서 도착 ​ 도착하자마자 번개처럼 빵카 완성 왜냐면 놀고 싶으니깐 ㅎㅎ 간만에 찾은 별수하펜션캠핑장 나무도 많아졌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 ​​​​ 보고싶었던 자연in 캠우들 자리 다 잡고있고 ​ 이제부터 놀자 ㅋㅋ ​ 우리 빵카에서 ..

[#109] 2016.05.28~29 충북 보은 Around Village Camp

​​어라운드 빌리지. 마침 이번에 2nd around village camp가 있어서 올타쿠나!! 찾아갔네요!! 5/27부터 2박3일 어라운드 빌리지 캠프가 있었죠. 우리가족은 금요일 가족행사로 인해 토-일 1박 2일로 다녀왔답니다. ​ 작은 시골 분교를 어라운드에서 상시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었네요. ​ 작은 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 어라운드 감성 캠퍼들의 사이트 하루 늦게 도착한 우리 가족은 자리 잡느라 쬐끔 고생했다능... ​ 역시 어라운드... 감성감성합니다... ​ 어라운드 캠프 운영진의 도움을 받아 나쁘지 않은곳에 빵카를 트고... ​​ 배고프면 화나는.... (쿨럭) 우리 가족..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ㅋㅋ ​ 벌써 초여름의 날씨... 간식 후 잠시 한가로운 휴식 시간을 보내고... ​​ 그..

한강 난지지구 스케이트보딩 피크닉

​​​​그러니까... 내가 국민학교 (지금의 초등학교) 6학년때 였을것이다. 어린이날(6학년때니 마지막...)이 되어 아버지로 부터 마지막 어린이날 선물을 받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스케이트보드!!! 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당시만 해도 비싼 가격에 아이들이 흔히 가지고 있던 기구가 아닌지라 아버지도 큰맘먹고 사주셨던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어린이날 많은 인파속에 선물을 받은 당일날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스케이트보드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후로 ​오랜동안... 아버지는 내게 선물을 사주지 않았다. 으음... ㅠㅠ 무언가 사달라고 이야기를 꺼내면 항상 그때의 이야기를 하시며 사줘봤자 그날로 잃어버릴것이라며...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내가 잃어버린것이 아니었다. 동네 친구가 잠깐 타보겠다..

아웃도어 2016.06.08

[#108] 2016.05.20~21 파주 화석정 캠핑장 - 카라비너스 방문캠

​사람의 인연이란게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같은 공간을 다른 시간동안 경험한 인연이라니... 그것은 바로 @oakleysun 님에 대한 이야기.. 캠핑톡에서 알게된 @oakleysun님의 초대로 caravenus 라는 크루에 가입하게 되었다. 캠핑톡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낸지 꽤 되는지라 언제 한번 시간되면 함께 캠핑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약속만을 가지고 있던차... 지난번 고아웃7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었던것. 그런데... 이게 왠일 나의 캠우이자 전우인 @청주마린과 같은 부대에서 함께 근무한 전우였던것 허허 그뿐만이 아니었다. @청주마린이 있던 곳으로 전출가기전 내가 생활하던 포항 71화기중대 81미리 박격포 소대에 있었던것 +_+ 물론 나와는 다른 시간, 내가 제대하고도 한참..

불암산 정복 - 회사 춘계 산행

​​내가 사회 초년생일때 다니던 회사에선 진행하는 회식이나 행사들이 그야말로 "일의 연장"처럼 느껴져서 하나도 즐겁지 않고 나의 개인적인 시간을 빼앗는 버텨야 하는 시간으로 느껴졌었다. 위의 문장이 과거형인것은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것. 그렇다면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 ​이제부터... 2016년 5월 14일 ​​불암산 정복기 시작!! 불암산 산행을 위해 아침 일찍 집결지에 모여 산행을 위한 짐을 나눈다. 개인별로 나눈 짐이 아니라 전체에 대응하는 짐들을 나눈거지만 거기에 계급은 없다. 단지 산행을 조금 더 많이하고 힘이 센 사람이 스스로 짐을 조금 더 챙겨 가져갈 뿐이다. ​ 출발~ 코스는 모두가 소화해낼 수 있게 어렵지 않은 쉬운 코스를 택했다. 평소 산행을 하지 않는 사람도 크게 어렵지 않은 ..

아웃도어 2016.05.19

[#107] 2016.05.06~07 대전 노루벌 가족캠핑 -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한번에 퉁치기

​처음부터 어린이날 + 어버이날 요렇게 퉁칠라고 계획한건 아니었다. 처음 계획했던 일정은 5/5 - 아이들과 워터파크 (어린이날) 5/6~7 노루벌에서 가족캠핑 (어버이날 대체) 5/8 처가방문 (어버이날) 이런 야심찬 계획이 있었으나 어린이날 오전에 행사에 참여해야하는 건이 있다는 애들 엄마의 일정에 워터파크는 다음으로 미루고 애들 델고 한강가서 보드를 씐나게 타는것으로 계획 수정 그러나 그날 한강고수부지는 엄청나게 많은 인파로 주차장에 자리가 남지 않아 수많은 차들이 몇시간 줄을 서고 돌다가 그냥 돌아가는.. 우리차도 마찬가지... 결국 대전으로 향하는 일정을 앞당겨 바로 대전으로 ㄱㄱㅅ * 어린이날은 하루종일 차안에서 보냈다는 이야기... 어쨌거나... 간만에 애들 할아버지 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간..

[#106] 2016.04.29~05.01 여주 은모래유원지 GOOUT 7 페스티벌

​해마다 봄 가을 이면 기다리게되는 행사 오토캠퍼부터 백팩커까지 캠핑의 방법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캠퍼들의 페스티벌 GO OUT CAMP 일곱번째 축제가 여주 은모래 유원지에서 열렸다. 항상 휴가를 내고 참여했던 그만큼 놀거리가 많아 기다려왔던 행사지만 이번에는 울 딸아이의 수련회의 마지막날과 고아웃의 첫날이 겹치는 바람에 나도 휴가를 내지 않고 퇴근 후 울 딸아이가 수련회에서 복귀하기를 기다렸다가 밤에 모두 함께 출발 ​ 왠지 하루를 놓친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난번과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기대감이 살짝 올라온 상태 그러나 이미 빽빽히 자리잡은 캠퍼들의 사이트들 사이에서 도저히 빈자리를 찾을 수 없어 몇바퀴를 돌고 돌고 또 돌고... 결국 먼저 도착해있던 자연in 멤버들..

[#105] 2016.04.22~23 난지-노을 캠핑장 - 회사 야유회

​매월 회사에서 진행하는 월간 회식 회사에 캠핑을 즐기는 동료들이 몇명있다보니 이번에는 캠핑으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들 캠핑은 잘 모르니 간편하게 난지캠핑장에서 진행하자. 무슨말이냐 그래도 캠핑인데 노을캠핑장은 가야하지 않겠냐 의견이 분분하다가 많은 인원 실컷 떠들고 놀 수 있는 난지캠핑장에서 전체 모임을 하고 저녁시간에 끝내고 야영할 사람들만 노을캠핑장으로 올라가자는 의견으로 통일 전체 참여인원 30여명에 그중 야영인원 6명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몇명의 선발대를 구성하여 먼저 준비를 시작 일단 야영조 세팅을 위해 노을캠핑장에 올랐다 맹꽁이차를 타고 오른다지만 6명 야영을 위한 짐은 만만치가 않다 ​ 예약한 구역에 빠르게 빵카를 구성하고... ​ 저기 보이는 난지캠핑장에거 전체 ..

[#104] 2016.04.17 한강 난지지구 캠프닉 - 따뜻한 휴일 오후의 여유

​​매주 캠핑을 나간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경조사도 챙겨 다녀야 하고 아이들 활동하는 학교, 학원에서 주말 일정이 잡힐때도 있고 때로는 주말근무나 회사 행사등이 있기에 이번에도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까지 다른 일정이 있었다. 가족들 모두 각각의 일정 아마 아이들이 크면서 더욱 그러하겠지 어쨌거나 언제부턴가 집에서 쉬는건 쉬는것 같지 않은 휴식 뒹글거리다 잠만 퍼자다가 황금같은 시간을 허비하고 마는... 무엇이라도 하고 싶은걸 하는게 진정한 의미의 휴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요일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 가족들 모두 가까운 한강 난지지구로 피크닉을 가기로 한다.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야외활동이 되겠다. 전날밤 비바람이 있었던지라 아직은 약간 젖은 땅과 구름없이 맑고 파란 하늘이 있는 ..

[#103] 2016.04.09~10 수원산 오토캠핑장 초대 캠핑

​​​벚꽃이 피었다... 4계절 각 계절마다 하고싶은 캠핑 봄 - 벚꽃 캠핑, 여름 - 스노클링 윈드서핑 캠핑, 가을 - 갈대 오지캠핑, 겨울 - 눈이 높게 쌓인 산에서 백패킹 후 스노보드 하산 ㅎㅎ 아직 하나를 제대로 못해봤네 그랴 @애니빡님의 초대로 수원산 오토캠핑방으로 가던 중 동두천에서 만난 벚꽃길 아. 동두천을 왜 갔느냐면 차 루프의 미군박스를 큰걸로 바꾸기위해 중고거래차 들렀음 ​ after ​ before ​ 확실히 크다. 맘에든다 이러저러그러해서 12시 다 되어 목적지에 도착 ​ 전날 먼저 자리잡은 @애니빡, @길가온, @진정힐링 캠우들이 챙겨주는 음식들 먼저 먹기시작.. ㅡ.,ㅡ ​ ​​ 그렇다고 예전처럼 먹방으로 가득찬 그런 캠핑은 아님 적당히 맛있는 것도 해먹고 간만에 오토캠핑의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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