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531

[#328] 2022.12.17~18 장봉도 오지탐사 솔캠

이번에는 현지 답사없이 오지탐사하는 과정을 영상에 녹여보려함 배타고 장봉도에 들어가 오지캠핑하기 적당한 장소를 찾아서 하는 컨셉이었는데.. 생각처럼 잘 됮 않더라… 일찌감치 삼목항에 가서 겨울에 장봉도로 들어가는 차는 많지 않더라는 거 첫번째 도착한 오지포인트 아.. 여기는 뭐랄까 해변가 넓고 좋은데 바닥이 너무 경사가 져서… 이동…그렇게 한참 다른 포인트를 찾아갔는데.. 헐 사유지.. 집까지 짓고있네… 그러다가 솔캠하기 딱 좋은 포인트 발견!! 경치도 크기도 위치도 딱이다 딱 그림도 좀 나와주고 요런 그림 좋아 그렇게 완벽한 오지솔캠 1박을 마치고.. 뱃시간이 정해져 있는지라 서둘러 철수 아니.. 왠 랭글러 무리.. 랭매(랭글러 매니아) 까페에 정모라도 있는건가? 얼른 찾아보니 맞네 장봉도 번개 ㅋㅋㅋ..

[#327] 2022.12.09~10 퇴근박 문막 취평리 솔캠

2번째 유튜브 촬영 이번엔 완벽한 솔캠을 위해 일찌감치 회사를 나선 퇴근박을 시도한다. 지난번에 보니 해질녘에 도착하니 금방 어두워져서 영상 촬영이 어려운점을 알게 되었고 조금은 일찍 도착해야 텐트 설치부터 촬영이 가능 하겠단걸 알게 되었음 아직은 이른 낮시간에 서울을 빠져나가는 기분 일찍 오니 역시 빈자리가 많군 이런 상황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거 이번에는 2박하지 않아도 되겠구나 영상확보가 많이 되서 지난번엔 도와주러 사람들이 왔다지만 나름 신경쓰니라 촬영이 더딜 수 밖에 이런 시간 나쁘지 않다. 이번을 통해 또 느낀점 1. 촬영은 혼자 2. 일찍 가야 하루를 아낄 수 있다.

[#326] 2022.12.02~04 연천 오지캠핑 - 유튜브 첫 영상 촬영

1박하려다 2박한 캠핑 유튜브 촬영분량 채우려고… (물론 2안은 2박이었다) 1일차드디어 첫 촬영 지난번 답사때 봐둔 길을 따라 촬영하고자한 베이스캠프 포인트에 도착 dslr로 찰영하는게 여간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아닐 수 없더라. 이런 풍경을 영상에 담을라면 드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 촬영을 도와주러 범석이형이 와줬지 응 아니야 천체 망원경으로 별보러 왔어 범석이형은 짧게 도와주고 철수했고 달 밝은 밤에 나혼자 숙면 이 좋은 느낌이 동영상에선 빛이 부족하다. 이것도 값진 경험 2일차눈을 떠보니 삼대가 덕을 쌓아야 할 수 있다는 설중캠핑 이 될수 있게 눈이 와 있고 첫 촬영부터 하늘이 돕는구나 했지 가당치도 않게 첫영상부터 협찬(?)받은 밀키트도 찍고 오랜 캠우인 길가온형이 촬영을 돕겠다고 찾아..

[#325] 2022.11.25~26 연천 오지 답사 - 유튜브 영상 촬영 연습

이번에는 실제 촬영할때 미리 생각해두어야 할것들을 체크하기 위해 실촬영에 준하는 준비를 했다. 예전의 즉흥적 촬영과 편집이 아닌 스토리라인을 명확하게 하려는 것이니… 역시나.. 준비에서 빠진것들이 많았다. 1. 조명 어두운 야간 촬영에 대비해야 했다. 2. 방한을 위한 여러가지 것들 이 계절이 이렇게 추울줄이야.. 3. 여분의 배터리 추운 날씨는 방전이 빠르다는거 4. 그외 시나리오를 먼저 작성해두고 장비들을 챙겨야 했다. 안챙겨 온 장비 하나 때문에 다시 다녀와야 할 수 있다. 이야기 흐름의 맥락이 끊길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철수 전에 영상들을 검수해야 한다는거 빠진 장면 추가장면 모두 현장에서만 가능하기에… 야외이기 때문에 날씨나 빛의 정도에 따라 분위기나 시간의 느낌이 다르기때문에 신경써야할게 ..

[#287] 2021.10.30~31 김포 월곶 문수산 캠핑장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들이 있다. 그것은 아마 상처와 관련된 기억들일것이다. 아무리 좋았던 기억이라고 하더라도 그 기억이 다른 상처를 떠올리게하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면 그마저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 되버리겠지. 할 수만 있다면 태워버리고 싶다. 잿가루로 만들어 날려버리고 싶다. 어떤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고 잊혀지지만 어떤것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고, 괴로운것들 그런 상처는 이제 여기까지..

[#286] 2021.09.25~26 인천 용유도 왕산해변 퇴근박 차박 남캠

쏘랭이를 보내고나니… 그 많은 캠핑장비를 실고다닐 수가 없다… 회사 업무용으로 뽑은 그랜저에 최소한의 미니멀 장비를 실고 퇴근박 왕산 해변이 이런 모습이었던가 왕산해변 주변 주타장들은 언제부턴가 주차장을 차박캠핑장으로 활용하는 듯 간만에 나온 형들도 너무 좋고 해먹든 사먹든 맛있는거 먹으면 장땡

[#324] 2022.11.18~20 가평알프스 캠핑장 - 유마살 - 유니프레임 마을에서 살아보기

지난주 땡큐캠핑서포터즈 행사에 이어 “유니프레임 마을에서 살아보기” 행사에 초대를 받았다. 초대라는 표현이 적당한지 도움 요청을 받았다는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으나, 유니프레임 티피텐트에 디피를 위한 화목난로를 구성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건 도움 요청 받았다는게 표현이 더 맞는것 같다. 애초에는 간만에 @길가온 형과 가까운 오지포인트에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나 나눌까 하다가 우리 딸아이 일정등 여러가지로 캠핑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계획을 변경함 김팀장이 요청한거니까! 그래서 암튼 번거로운 화목난로는 안쓰게 되었고 캠핑장이 제공하는 편리한 전기를 이용한 난방을 사용하기로!! 나와 오래된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나에게 캠핑장에서의 캠핑은 잘 맞지 않다. 무언가 제약이 많은 캠핑은 내가 캠핑을 하는 본질과 맞..

[#323] 2022.11.11~13 태안 롯지 벨로세앙캠핑장 - 땡큐캠핑 서포터즈4기

한동안 쏠캠만 다녔더니 내 감성 자체가 바뀌어버린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초대받고 참여한 그것도 서포터즈라는 특수 임무를 부여받고 그냥 떼캠아닌 쏠캠 + 팀캠 + 가족캠 = 떼캠 (매너타임을 준수하며 늦은 시간에는 모이지 않는 단체 캠핑)을 하니 현재의 나의 정서와는 어울리지 않으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좋았던 시간 서울에서 태안까지의 거리는 역시나 짧지 않았다. 밝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이른 시각에 출발하였으나 낮이 짧은 계절임을 감안해도 너무 어두운 시간에 도착 일행 없이 혼자와서 혼자만의 세팅을 하고 혼자의 시간을 보내다가 땡큐캠핑 대표님을 포함 인사 나눌분들 짧게 인사 나누고 혼자의 시간을 또 보내다가 잠자리에 든다. 쏠캠의 느낌으로 일어난 아침 잠자리 앞에 펼쳐진 풍경 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