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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2024.10.26 + 1 어느 바닷가에서 완벽한 솔캠

분명히 아는곳이지만..'어느 바닷가'라고 표현하고 싶을때가 있다. 처음 가보는 장소 였으면 할때... 그러니까. 어딘가 처음 가보는 장소를 느끼고 싶을때 그러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느 바닷가 라고 표현한다. #episode 1한적한 바닷가를 느끼고 싶어 나간 그곳은 누군가의 사유지였다. 지인들 한정으로 예약해서 받는다는 그곳은 무엇엔가 홀린듯 나도 모르게 그곳에 가 있었고... 모래사장에 빠져 구난이 필요한 캠핑카를 도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일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보답으로 나는 캠핑할 수 있는 자리를 받을 수 있었고 해지는 풍경을 바라볼 수 있었다.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거 보러 가자...."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어린..

[#440] 2024.10.25~26 크루 장박지 모임

제시카님의 초대로 제시카님 장박지에 크루들 모임 표면상의 이유는 장박세팅 정비이나 결국 같이 놀자는 취지 ㅎㅎㅎ 나는 뭐 간단한 시술로 인해 술도 못 마시는 상황 제시카님이 챙겨주신 소고기에 젖가락 꽂음 (내가 다 먹을테니 건들지마라) 다스탄님이 챙겨온 가루비 나는 뭐 술은 못마시지만 같이 잘 놀았다. 모닝 커피도 얻어 마시고 재식이 마루랑 예뻐해주기 놀이하다가 나는 철수 친구 만나러 가야해서…

아웃도어/캠핑 2024.10.29

[#439] 2024.10.24~25 충북 어디 사유지 캠핑

글랭이 (my wrangler's name)를 운전하면서한시간에 한번씩 쉬어주지 않고 목적지까지 계속 달려갔던건 이번이 처음이다.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발열이 많은 이차는엔진 보호를 위해 중간에 휴식시간을 가지길 권장한다.나는 왜 쉬지 않고 이곳을 한번에 오려했을까? 처음 보는 사람들사실 나에게 별로 관심없는 사람들하지만 그들은 나에게 친절했고좋운 사람들임에는 분명했다.내게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었고나를 위해 밥을 내주었다.고기를 굽고밤을 굽고쫀드기도 굽고아..마쉬멜로도 준비했는데 굽질 못했네……그날밤 나는 또 꿈을 꾼다.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며 모르는 곳으로 여행을 다닌다.서로를 온전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나는 과감하게 나아갈 수 있다.모든것이 좋았다.모닥불에 전달되는 따스함이 좋..

아웃도어/캠핑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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