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린일기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캠우들과 늘 맞춰서 함께 보내던 여름휴가 기간을 가족끼리 조차도 날짜를 맞출 수 없게된 상황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여름휴가 여행은 울 아들녀석과 둘이서 함께하는 시간으로 잡았다.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속초 자작도 예전에도 몇번 찾았던 곳이라 좋은 기억이 많이 있는 곳 함께 캠핑을 하기로 한것은 아니었으나, 도윤이네가 외갓집에 와있던 절묘한 타이밍 덕에 짧지만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 초딩때 늘 함께 어울리던 녀석들이 중딩이 되서 만났는데... 비교적 자주 보는 편이었지만, 워낙 성장이 빠른 서로를 잠시 어색해함. 근데 너네 목소리 왤케 굵어졌냐.. 아들녀석과 각자 1인용 코트 텐트로 각방으로 구성한 잠자리. 이제부터는 각자 편하게 자자고~~ 이 좌식 ..